부산에서는 양대 폭력 조직이 대낮 도심에서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다친 조직원이 입원하자 병원을 봉쇄하고 난동을 부리기까지 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
병원 입구에 검은 양복차림의
건장한 남성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병원 안에서는 폭력조직 행동대장이
다른 폭력조직에 당하고 왔다며
부하들을 마구 폭행합니다.
말리는 병원 보안요원을
때리는가 하면
의사에게도 행패를 부립니다.
지난해 12월 부산의 양대조직인
칠성파와 재건20세기파 30여명이
유흥가 이권을 놓고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ＩＮＴ▶ 변우철 폭력총괄팀장/부산지방경찰청
"서로 서명권을 장악하기 위해서，
장악하면 자기가 관할하는 이권이
있다는 겁니다."
두 폭력조직은
폭행과 보복폭행을 벌여
2명이 중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상대 조직의 복수에 대비한다며
입구를 봉쇄하고 난동까지 부렸습니다.
경찰은 두 조직의 일당 46명을 붙잡아
8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칠성파 애기는 뉴스에 한번 나올수록 무섭네요
저런 미친것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