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출장 추가 일정이 생겨서 내일까지
또 경주에서 머물게 됐;;


이왕 경주까지 왔으니 밤드리 노닐까도
싶지만 겨울의 경주라는 게 썰렁하기가
뒷북에 그 마저도 엑박인 글의 댓글판이나
진배 없는지라...

그렇다고 숙소에 일찍 들어가봐야
가라리 네히는 커녕 둘도 따로 챙겨두지
못한 터라 ...

마음이 신작로에 처음 나선 아이같고,
패널티킥을 맞이한 콜키퍼의 기분 같기도
하고, 퍼온 웃긴 사진이 뒷북일까 걱정스
런 익스의 마음 같기도 하니..

아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어린
금오산 기슭에서~~~~


아. 밥이나 먹으러 가야지 휘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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