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이 중반도 넘기기 전에 네명이나 멘티로 선택했죠.



처음 한 명을 빼고는

다른 멘토들이 손들지 않은 세 명을 김태원 혼자서

뽑았는데요.


무척 흥미진진하네요.

김태원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 지 궁금해집니다.



양정모씨는 매우 뛰어난 실력에 비해

멘토들의 선택을 못받은 것은 아마도 거의 자체로 완성 단계에

와 있는 보컬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어떻게 멘토가 손을 대도 새로운 색깔을 뽑아내기가

주저되는 타입이랄까요?


백청강씨는 언듯 언듯 비음을 버린 부분들이 아주 적지만 나오는데

그 부분에 매우 새롭고 매력적인 보컬이 있는 것 같아요.

비음을 워낙 못고치는데 콧 소리 아래 숨은 진짜 자기 소리를

과연 찾아낼 수 있을 지가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두 번 째로 뽑은..이름이 생각안나는데...

멘토들도 좀 의외로 생각하는 표정이던 분을 통해

김태원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 가가 궁금해집니다.

김태원 스스로 왜 당신을 뽑았는지 아주 나중에

마지막 근처까지 간다면 알려주겠다고 말했었죠.

좀 평범하고 흔한 타입의 보컬이고 고음 부분에서도

약점이 있고, 어떤 숨겨진 새로운 소리가 있다는 느낌도

잘안들던데...김태원은 어떤 것을 꾸미고 있는 것일까?

아..궁금 궁금....



아 그리고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후보 중에 한 명이

쉐인입니다. 뭐랄까? 보컬이 매지컬해요...

묘한 마법적인 매력이랄까?

특히 우리나라 사람의 발성 구조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

톤이죠...역시 외국인이다 보니..가능한 발성인데...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