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 질주는 언제 멈출 수 있을까요?
- 작성일
- 11-08-03 11:01
제주도 7대 경관 투표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이게 아무런 권위도 없는 봉이 김선달식 물장사라는 거 다 알죠.
아마 제주도와 정부 그리고 방송사에도 이와 같은 사실들을 지적하는 사람들 많았을 겁니다.
지금 이 투표 운동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모르고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하지만 지금 이 사실을 인정할 경우 모두에게 놀림거리가 될 것이 분명하기때문에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거겠죠.
나중에 밝혀진다 하더라도 사건을 남지만 책임자들은 얼마든지 빠져나갈 수 있으니까요.
평화의 댐도 전두환만 기억하지 당시 평화의 댐 운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던 관료, 학자, 언론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없죠.
아마 제주도는 선정이 될 겁니다.
정부에서 발벗고 나설 정도면 전화운동 외에도 뒷면에서 저 단체와 직접적으로 컨택해서 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7대 경관 투표를 가지고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도 이런 거래야말로 그들이 바라는 거니까 이에 응할테구요.
7대 경관으로 선정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빵빠레를 울리고 국가적인 경사라며 서로 축하할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누군가는 이 사건을 주시하고 있을테고
뒷거래가 밝혀지거나 혹은 저 단체가 진행한 국제적인 사기들이 드러나면서
평화의 댐처럼 대국민 사기극으로 밝혀지겠죠.
이건 너무나도 뻔한 일입니다. 예상이나 예측에도 끼지도 못하는 일이구요.
미친 질주는 언제 멈출 수 있냐구요?
멈추지 못합니다. 모두가 미쳤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