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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진추...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라고 하는 단체가 있군요. 전현직 교수와 교사까지 1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면서 교과서에 개입하는 군요.

이번에 시조새 내용 개정이 자기들 성과라고는 하는데, 사실 이건 시조새의 진화의 과정에 대한 이견이 생겨 삭제되는 거지, 진화론 자체가 부정된 건 아닌데.... 이런 식으로 홍보하는 군요.


"교진추는 오는 3월 ’말의 화석은 상상의 산물이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비롯, ‘화학진화설의 오류’, ‘생물계통수의 오류’, ‘후추나방이 밝은 색에서 검은 색으로 변한 것’, ‘핀치새의 섭식 습성에 따라 부리 모양이 달라지는 것’ 등 생물 진화론의 잘못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향후 지구과학 교과서 분야까지 청원 활동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한다는데... 참...

이런데서 활동하시는 분 치고, 생명과학이나 진화론 자체를 전공하시는 사람은 없고 대부분 다른 연구하다가 교회의 영향으로 이상하게 공부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5708840&code=30401100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 조상으로 알려진 현행 고교 교과서의 ‘시조새’와 관련된 내용이 삭제되거나 대폭 수정될 전망이다.

4일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교진추·회장 이광원)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수학교육정책팀이 교진추가 지난 달 5일 제출한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대해 고등학교 ‘과학’(7종) 교과서 출판사에 답변을 요청(본보 2011년 12월 3일 21면)한 결과,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