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래 아오리님하 글 보고 나니;

저도 근성하니 떠오르는 시덥잖은 근성이 있답니다;




바로 공뭔한테만 드러나는 근성ㅡ.ㅡ

저 학부시절,

교직원 두분 멀리 보내드렸습니다=_=;




한번은 수련원 예약하러 갔다가,

이 수련원은 꼭 해당하는 월 전월 1일에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는;;

그래서 만약 7월을 예약해야 하면,

6월 1일 아침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죠.



암튼;

5월 1일인가 예약을 받고자,

새벽 4시반인가,

집을 나서 1착으로 줄을 섰습니다.

근데,

원하는 날에 원하는 방이 없다더군요-_-

분명히 학생동이었거든요;

왜 없냐고 그랬더니, 어느 교수가 무슨 단체 회원들이랑 뭐시기를 한다던가;

테니스였나 그랬을 겁니다;

암튼 난리쳤죠.ㅋㅋㅋㅋ

그 수련원 담당하시는 분,

일주일 뒤인가에 구석탱이 단과대 행정실로 찌그러지셨다고;;







그리고 두번째는 대학원 다닐때,

학사민원실에 가면,

학적 변동, 제증명 재발급 어쩌구 있습니다.

4시에 갔는데 안계시더라구요;

6시까지 기다렸습니다;

퇴근하셨더군요 ㅋㅋㅋㅋ

바로 학생과장님께 올라가서 내가 4시부터 기다리고 어쩌고...

학교내 최악의 보직이라는 기숙사로 발령났다더군요;;;;








 














그 근성으로 처자를 만났으면 애저녁에 결혼했을듯-_-;;
쓰고보니 뻘스럽네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