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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연 김 본부장은
“외교부 직원들이 협정문 한쪽 번역하는 데 20만원이라 1300쪽을 번역하면 2억6000만원이
든다고 해서 ‘좀 힘들어도 우리가 하면 안 되겠느냐?’라고 했다”며, 비용을 아낀 사정을
털어놓았다.
또 김 본부장은 “직원들이 번역은 스스로 하더라도 한쪽에 10만원씩 모두 1억3000만원을 주고
국내 법률회사에 검토를 맡기자고 요구했다”며 “‘그것도 너무 많다. 쉬운 돈이 아닌데,
조금 어려워도 우리가 하자’고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협정문 일부만 외부기관에
검토를 맡겨 비용을 2500만원으로 깎았다는 게 김 본부장의 자랑이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470015.html



돈을 아낄 데 아껴라..미친;;;


2억 몇 천 아껴서 몇백억 몇천억 몇 조 날려 먹을 기세네요..헐..


이 거 제대로 번역되는 걸 꺼리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