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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대결은 '진중권 vs 나꼼수'가 아니라,

'진중권 vs 나꼼수 팬덤'의 대결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진중권과 나꼼수는 서로 살짝 한 번 씩 흘겨보는 정도이구요.


진중권 트윗에 몰려가서

입진보네, 넌 뭐했냐, 질투네, 진듣보네..

거기다 마누라가 쪽발이라서 그렇다는 둥..한날당 2중대라는 둥...

별 패악 다 부려대면서 사람 박박 긁어놓고,


진중권이 원래 성향대로 수준에 맞게 대응해주면  그 중에 조금 어슷난다 싶은 말이 있으면

딸랑 그 거 캡쳐해와서 '이 놈 본성이 나왔네' 어쩌네 하면서 물어 뜯어 재물로 만들려는 짓들.

정말 진절머리 나네요.


트윗이라는게 맥락의 부재와 사고의 연속성이 결여된 파편성이란 한계를 가졌기 때문에,

몇 줄 퍼와서 전후 맥락 다 무시하고 입맛대로 물어뜯어대는 게 얼마나 쓰잘대기 없는

짓이란 걸 모르나요?


저 정도의 대응에서 자제하는 진중권이 대인배란 생각이 다 드네요.



다른 게시판에서 관련 글 보다가 제가 다 진절머리가 나서..


아래 생수 이야기도 그렇고... 정말 뭐하자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