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남의 운수 좋은날
- 작성일
- 12-03-09 21:49
오늘 금요일 술약속 오퍼가 있기도 했지만
가면 과음할 것 같고 해서 늦게까지 실험을 하고 있었어요
같이 하던 선배사원이 월요일에 와서 하자고 하고,
PL(프로젝트 리더)도 일찍 가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일좀 해볼까 해서 늦게까지 일하는데
갑자기 PL이 와서 옆에서 마구 도와주더군요
흠흠... 점수도 따고 킁킁
퇴근하려고 하니까 PL이 집근처까지 데려다주고
집에 오는 길에 혼자서 치맥이나 간단히 하려고 하는데
편의점에서 삿포로 맥주가 20% 할인하길래 500ml 4병을 냉큼 집어 버리고
집앞 통닭집에서 반마리를 포장주문하고 집에 가서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통닭을 받으러 갔더니 실수로 한마리 튀겼다면서 반마리 값에 한마리를.....~~!!
므핫~~!!
이거 왠지 불안해지네요
오늘 밤 무슨 일이 생기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