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노가 조상에 있으면 난감할 듯...
- 작성일
- 12-02-27 22:48
얼마 전에 옆동네에서 글보다가 이성계 얘기가 나와서 보다가 이성계한테 쳐발린 나하추라는 원나라의 장수가
생각나서 위키에서 검색하는데, 조소생이라는 인물이 본문 중에 있더군요. 링크가 빨간색인 거 보니 문서가
없지 싶어서 구글로 다른 곳을 검색했는데, 이 인물이 매국노에 가까운 거 같더군요.
뭐 정확히는 이 사람의 증조부인 조휘라는 사람이 몽고군이 쳐들어오자 사람들 선동해서 관리들을 죽이고
몽고에 투항한 이후에 몽고가 그곳에다 쌍성총관부를 세웠는데 조휘가 총관이 되었고, 이후 증손자 조소생까지
4대가 그렇게 살았더군요. 그러다 공민왕이 쌍성총관부를 수복할 때 반항하다 도망가서는 나하추를 끌어들여서
다시 쳐들어왔는데 이성계한테 개쳐발린...
고려사에서는 열전 중에서 반역 항목으로 당당히 들어가 있는데...
검색하다 보니 조휘가 해당 성씨의 시조에서 2대째 (아들이라는 얘기) 인물인지라 해당 성씨 종친회 홈페이지에도 친절하게 나오는데
'OO공은 총관을 지내셨고...' 이렇게 나오는 거 보면서 왠지 쓴웃음이... 후손 중에는 고려사가 왜곡한 거라면서
변명의 글을 지은 사람도 있고... 2대~5대의 인물이다 보니 기술할 수밖에 없겠지만 난감했을 듯...
그래도 나중에 조소생이 쫓겨날 때에 숙부인 조돈과 아들들이 고려정부와 호응을 한 덕분에 (형이 총관자리를 물려받아서 그랬을까요)
공신에 올려지고, 조돈의 아들은 조선 건국 공신으로 당당히 자리 매김하고, 그 덕분에 조선의 명문가가 되었으니 그쪽을
더 내세우고 싶겠져. ㅎ...
생각나서 위키에서 검색하는데, 조소생이라는 인물이 본문 중에 있더군요. 링크가 빨간색인 거 보니 문서가
없지 싶어서 구글로 다른 곳을 검색했는데, 이 인물이 매국노에 가까운 거 같더군요.
뭐 정확히는 이 사람의 증조부인 조휘라는 사람이 몽고군이 쳐들어오자 사람들 선동해서 관리들을 죽이고
몽고에 투항한 이후에 몽고가 그곳에다 쌍성총관부를 세웠는데 조휘가 총관이 되었고, 이후 증손자 조소생까지
4대가 그렇게 살았더군요. 그러다 공민왕이 쌍성총관부를 수복할 때 반항하다 도망가서는 나하추를 끌어들여서
다시 쳐들어왔는데 이성계한테 개쳐발린...
고려사에서는 열전 중에서 반역 항목으로 당당히 들어가 있는데...
검색하다 보니 조휘가 해당 성씨의 시조에서 2대째 (아들이라는 얘기) 인물인지라 해당 성씨 종친회 홈페이지에도 친절하게 나오는데
'OO공은 총관을 지내셨고...' 이렇게 나오는 거 보면서 왠지 쓴웃음이... 후손 중에는 고려사가 왜곡한 거라면서
변명의 글을 지은 사람도 있고... 2대~5대의 인물이다 보니 기술할 수밖에 없겠지만 난감했을 듯...
그래도 나중에 조소생이 쫓겨날 때에 숙부인 조돈과 아들들이 고려정부와 호응을 한 덕분에 (형이 총관자리를 물려받아서 그랬을까요)
공신에 올려지고, 조돈의 아들은 조선 건국 공신으로 당당히 자리 매김하고, 그 덕분에 조선의 명문가가 되었으니 그쪽을
더 내세우고 싶겠져.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