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 얘기 하시니~
- 작성일
- 12-03-24 08:31
농민가 생각이 ㅋㅋ
삼천만 다른 국민들 아직 잠들었을 때, 일찍 잠 깨어 열심히 땅과 함께 일하시는 이미지 자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거 4학년 때 농활 첨 가서 비로소 배운 건데 ㅋ (학년이 좀 이상하긴 하네여 ㅋㅋㅋ)
민중가요 중에서도 좋은 곡 많지만, 대체적 전반적으로는 너무 엄숙하고 좀 촌시러운 것이 사실이라 ㅋㅋ
즐기기엔 좀 거스기한 면이 있는데
위의 곡은 딱 들어도 그런 운동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가사가 좀 꽂혔달까? 그런 느낌이 있었네요.
농활도 재밌고 유익하긴 했었는데
딱히 썰 풀만한 에피소드는 생각나지 않네요.
같이 활동하던 친구들도 아마 NL 성향이긴 한 거 같았는데,
저는 오히려 그 친구들에게 순수와 열정을 많이 배우고 온 터라...
(사실;; 카이스트는 NL이 견제할 만한 정치 세력 자체가 존재하질 않아서;;;
투표율도 낮고, 후보도 없을 때가 많고 나와야 한 두 후보;;;
이른바 운동권이라 불리던 그 친구들이 돌이켜보면 그나마 가장 학교일 열심히 했던...
비권 뽑아놓으믄 얘들이 일을 안함 ㄷㄷㄷ
NL의 전횡이 필요 자체가 없는 환경이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