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와 도박
- 작성일
- 11-01-25 17:57
아래 곰너부리님이 퍼오신 김규항의 글이 있더군요.
신정환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도박이 사행심을 조장하고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는 사회적 범죄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도박은 연예인 원정도박이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이다. 지난 수십년 간 우리 사회의 건전한 경제의식을 무너트리고 정직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을 앗아간 도박 중의 도박 말이다.
틀린 말은 아닌데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자본주의체제의 가치법칙 자체가 일종의 도박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맑스가 자본론에서 밝힌것처럼 자본주의에서의 상품은 누군가에 의해서 팔리지 않으면 상품으로서의 교환가치는
없다고 할수있습니다. 상품그자체의 용도는 상품의 판매를 통해 자본을 축적하려는, 혹은 상품의 판매나 교환을 통해
수입을 얻으려는 사람들 모두에게는 부차적인 가치일 따름이지요.
가치법칙에 따르는 상품은 따라서 누군가에 의해 판매되면 실현되나 판매되지 않으면 폐기되고마는 과잉생산품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렇게 팔릴지 팔리지않을지 모르는 여러 상품들(노동력을 포함하여)을 생산하고 판매하며 소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가치법칙의 도박적 성격을 종종 망각하죠 .
그래서 마치 도박장에서 포커를 치는것만 도박이고 자신의 노동력판매행위자체는 정당한 월급이라
주장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노동력상품의 판매조차도 일종의 도박일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바로 그들이 실업상태에 빠졌을때 입니다.
자본가입장에서는 시장의 실패나 공황이 자신의 도박이 실패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라고 할 수있겠지요.
신정환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도박이 사행심을 조장하고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는 사회적 범죄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도박은 연예인 원정도박이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이다. 지난 수십년 간 우리 사회의 건전한 경제의식을 무너트리고 정직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을 앗아간 도박 중의 도박 말이다.
틀린 말은 아닌데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자본주의체제의 가치법칙 자체가 일종의 도박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맑스가 자본론에서 밝힌것처럼 자본주의에서의 상품은 누군가에 의해서 팔리지 않으면 상품으로서의 교환가치는
없다고 할수있습니다. 상품그자체의 용도는 상품의 판매를 통해 자본을 축적하려는, 혹은 상품의 판매나 교환을 통해
수입을 얻으려는 사람들 모두에게는 부차적인 가치일 따름이지요.
가치법칙에 따르는 상품은 따라서 누군가에 의해 판매되면 실현되나 판매되지 않으면 폐기되고마는 과잉생산품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렇게 팔릴지 팔리지않을지 모르는 여러 상품들(노동력을 포함하여)을 생산하고 판매하며 소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가치법칙의 도박적 성격을 종종 망각하죠 .
그래서 마치 도박장에서 포커를 치는것만 도박이고 자신의 노동력판매행위자체는 정당한 월급이라
주장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노동력상품의 판매조차도 일종의 도박일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바로 그들이 실업상태에 빠졌을때 입니다.
자본가입장에서는 시장의 실패나 공황이 자신의 도박이 실패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라고 할 수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