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그러니까,

어장관리라고 하면,

적어도 잡을려고 맘먹으면 언제든지 낚아올려서 회쳐먹던가 매운탕 해먹을 정도를 말하는 거자나요;



제 기준에는,

그래서 늘 주위에 이성이 끊이지 않고,

소위 전문용어로 회전율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연애를 쉽게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겠지만,

손바닥 안에 물고기가 파닥 거리는 것 처럼 용이한 상황이란 없는거죠.




저랑 친했던 선배 한명과 여자 후배 한명이 사귄적이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서로 만나기 전까지 엄청난 회전율을 보여주던-_-;;

회전주기도 짧고;;;;;




암튼 둘이 연애를 합니다.

꽤 오래 하더군요;

그러다가 헤어집니다.

헤어진 이유요?

서로 상대방에게 똑같은 의심을 품은 거죠.

"주위에 여자(남자)가 많다"



제3자인 제가 볼땐 똔똔인데-_-;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인 지경까지 가더군요;

흡사 서로 드라마 찍는양 서로가 자신에게 상처를 줬다는 둥 어쨌다는 둥;;;



그러고 헤어집니다.




제가 이 두사람이 다 선수구나 느꼈던게,

헤어진 시점이후였는데,

남자선배는 헤어지고 2주일 후에 연애를 합디다;

이번에는 제 동기; 물론 그동안 꾸준히 관리해오던;;;;

여자후배는 헤어지고 한달 후에 연애를 합디다;

대학원 선배인가 뭔가랑;;;;;



어장관리 잘하는 사람은,

늘 주위 선배,후배,동기 뭐 이런 이성을 끊임없이 만나고

낚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차츰 차츰 인심을 잃어가는 경우도 많고;;;




암튼 그 이후로,

남자 선배는 그 여자랑 결혼을 하였으나,

여자 후배는 그 이후에도 회전을 엄청나게 하고 있다고;;;;;




































결론은,

좀 부럽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