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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미끼로 한 사기가 판을 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따르면 ‘1박2일’ 촬영지를 미끼로 지방자치단체에 수수료 1억 원을 요구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1박2일’이 인기를 모으면서 제작진과 지자체를 연결해주겠다며 알선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전문 브로커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1박2일’ 촬영지로 방송을 타면 해당 지자체의 매출이 몇 배로 뛴다며 수수료를 요구했다는 것.
이 브로커는 ‘뉴스9’을 통해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다. 설 연휴 지나 2월 중순께 (‘1박2일’ 제작진이) 촬영지에 내려간다고 했다”며 “원래 드러내놓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거짓말을 늘어놨다.
한편 ‘1박2일’은 지난해 5월과 12월에도 특정 지자체과 관련된 협찬설로 곤욕을 치렀다. 이에 KBS 측은 전국 지자체에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1박2일이 인기가 좋다 보니 별의 별일이 다생기네요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