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의 영화음악에 '부러진 화살'의 박원상씨와 정지영 감독 출연
- 작성일
- 12-01-27 03:34
요새 간만에 다시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는데 ㅋ
부쩍 꼼수의 영향을 받은 듯한 신해철의 고스랑
(원래도 그랬지만 해적 방송 느낌 물씬 ㅋㅋㅋ 놀자의 책 팔아먹는 광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대가 저랑 잘맞는 이주연의 영화음악 자주 듣고 있는데요
오늘 '부러진 화살'의 박원상씨(변호사 역)와 정지영 감독이 출연하셨네여 ㅎ
크게 재밌는 얘기는 없는 거 같고 담담하게 얘기중 ㅎ
감독은 사건에 대해 잘 몰랐는데 르포 책을 읽고 (석궁사건이 책으로 이미 나와있었나 봄?)
영화를 만들어야겠다 결심했다고
어디까지가 사실인가에 대해 자신은 90%는 진실이고 법정 공방 내용은 특히 크게 사실에서 벗어난 거 없다고 하는군요
100%를 원하면 책을 보시면 된다고 ㅎ
감독보다는 배우 박원상씨 얘기를 듣고 싶은데
얘기를 많이 하진 않으시네여
박원상씨 변호사 케릭터에 대해
감독이 "네가 짧은 시간에 변호사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겠니, 하지만 양아치가 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관점에서 양아치스런 변호사가 탄생하게 된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배우의 연기 폭에 있어서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능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