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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처음으로 내년 대권에 도전할 뜻을 비쳤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 지사는 19일(현지시간)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나라를 구하는 일에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그동안 대권주자로는 인식돼 왔지만 대권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이 발언이 대권 도전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봐도 되느냐'는 확인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내가 대선에 나간다, 안 나간다고 공개 선언하는 것이 뭔 의미가 있느냐"면서 확답을 피했다.

김 지사는 대선에 임하는 주자로서 주안점을 두는 정책 방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방.안보, 두 번째는 일자리 창출, 세 번째는 복지라고 말했다.

안보에 대해서는 해군과 공군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고 육군은 정보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제조업보다는 교육 의료 관광 등 서비스 분야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분야와 의료분야를 대외적으로 개방해야 일자리도 많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카이스트사태와 관련해 "카이스트처럼 개혁을 추진하기 보다는 외국 대학을 국내에 들여오면 국내 교육제도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사는 다만 "전교조 교총 등 개혁에 반대하는 저항세력이 문제"라며 "교권보다는 학생들의 학습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복지문제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노인들의 자살률을 낮추고 세계 최하위 수준인 출산율은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자살을 택하는 노인들의 자살 방지를 위해서는 노인들이 받는 연금액을 현재 월 11만원에서 50만원 정도로 높일 것을 제안했다.

출산율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공보육과 공교육의 강화를 제시했다. 공립학교는 평준화를 유지하더라도 사립교에 대해서는 평준화를 폐지하고 자율적으로 경쟁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지사는 초과이익 공유제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기업이 손해가 났을 때에도 손해를 나눌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초과이익을 공유하자고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초과이익공유제는 교과서에도 없고 전세계에서도 전무후무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상황이 여의치 않아 중소기업의 '납품가 후려치기'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대기업을 욕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과잉보호가 오히려 농업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농업도 대외적으로 개방하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선인장 농가가 전세계 시장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을 많이 하고 있지만 이들은 정부에서 보조금을 하나도 받지 않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구제역 문제와 관련해 농업을 개방했다면 농가가 자체 경쟁력을 가지고 방제나 구제역 방지에 나섰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ps: 나라를 망친 파란당에서 다시 살리겠다니 이 무슨 말인지 범벅인지 ?


그리고 김도지사님은 그럴거면 왜 경기도지사 재선을 하셔서 다시 선거를 치르게 만드나요 ?

그냥 지금 발언을  경기도에서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일해 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