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혼처럼 사진하나 달랑보고 결혼하는 국제결혼은 문제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국내의 선도 사진딸랑 보고 설명(주로 스펙이나 외모)을 듣고 나오는게 다죠.
국제결혼이 나쁘다는 인식을 가진 분들은 너무 순진하신 것이 아닐까 사료되옵니다.
요즘 눈 맞아서 단칸방부터 일명 개고생하면서 돈 모아서 집사는 경우가 많을까나요!? 조건보고 맞추는게 많다고 봅니다만..
불우아르돕기11-01-24 16:31
61.♡.♡.7
뭐 너무 순진하네 마네까지 나갈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어차피 각자의 생각이 있는 것이니...
[연애포기남자] 순수독거앙…11-01-24 16:32
61.♡.♡.132
순진하다고 사료된다(생각한다)라는 개인적의견or생각이죠. 순진하'다'라는 결론이 아니라.. 오해를 부른 멘트였군요.
태클도 아니고 싸우자는 것도 아닌데, 국제결혼에 무작정 나쁜 생각을 가지신 분도 계시니 저런 분에게 이런 생각도 있다는 것뿐입니다.
결혼이나 연애나 공식이나 답있는 것도 아닌데, 왈가불가하는 모습이 별로라서요.
불우아르돕기11-01-24 16:33
61.♡.♡.7
그런 커플 있어요; 제 주위에 몇 됩니다. 잘 살고 있드라구요.
[연애포기남자] 순수독거앙…11-01-24 16:34
61.♡.♡.132
다행이군요. 저도 저런 모습을 원하는 쪽이긴한데, 부모님은 혀를 차시더군요. ㅠ
불우아르돕기11-01-24 16:36
61.♡.♡.7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런 모습이 쉽지 않은건 사실이죠.
통계虎11-01-24 16:37
203.♡.♡.224
조선시대에 얼굴도 모르고 결혼해서도 잘 살았;;; 이라고 말하면 제가 너무 구식인가요? ㅎㅎ
너무 안 맞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성격차가 좀 있고, 가치관이 좀 다른 것이 결혼생활에 크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뭐 가족이랑은 얼마나 성격과 가치관이 맞나요?
피를 나눈 가족과도 그러하지 못하여도 잘 사는 마당에 남남끼리 포기를 많이 하면 잘 살 수 있다고 봅니다.
세월이 흘러서 그 포기라는걸 사람들이 안 하기 시작하니 문제 +_+
[연애포기남자] 순수독거앙…11-01-24 16:40
61.♡.♡.132
맞는 말씀. 성격이 X랄맞지만 않으면 자식낳고 정붙이고 살만하죠.
사실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맞는 것을 따지는 것도 옳은지 모르겠지만요.
근데 어머니들이나 할머니들의 숨도 못쉬고 살았다라는 소리를 한 번 들으면 옛날 방식은 좀.. 그렇긴해요.
통계虎11-01-24 16:44
203.♡.♡.224
그건 결혼 당사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고부간의 문제니... 뭐 요즘 세대에 고부간 갈등이 얼마나 있으려구요. ㅎㅎ
게시판에서의 얘기를 보면 험난한 분들이 아직 많긴 하더라만;;
[연애포기남자] 순수독거앙…11-01-24 16:47
61.♡.♡.132
고부간 갈등말고도.. 남편에게 기죽어서 숨도 못 쉰 경우도 허다해요. 어머니세대는 좀 낫지만, 할머니세대만 가도.. ㅠ
통계虎11-01-24 16:49
203.♡.♡.224
여상 상위 시대에 남편에 기죽는 와이프가 요즘 얼마나 될까요 반대가 더 많을 듯 ㅠㅠ
[연애포기남자] 순수독거앙…11-01-24 16:51
61.♡.♡.132
요즘은 네.. 반대죠 ㅠ
콜라피짜발렌타인데이11-01-24 16:35
147.♡.♡.17
'돈주고 여자를 사온다'는 것만 보고 계시는거 같더라고요 -_-;
안 사오고 꼬셔오면 될 거를 ㅡㅡ 거참
불우아르돕기11-01-24 16:36
61.♡.♡.7
꼬시는게 더 힘듬 ㅋㅋㅋㅋㅋ
콜라피짜발렌타인데이11-01-24 16:41
147.♡.♡.17
뭐 세상에 한국 여자만 여자인것도 아니고요...
어디서 내 짝이 나타날 줄 알고 말이져 ㅡㅡ;
불우아르돕기11-01-24 16:44
61.♡.♡.7
요즘 컨셉이 글로벌이긴 하지 ㅎㅎ
[연애포기남자] 순수독거앙…11-01-24 16:37
61.♡.♡.132
나이가 드니, 국제결혼도 괜찮다싶네요. 마음맞는게 중요하지.. 물론 언어장벽은 크긴하지만.
불우아르돕기11-01-24 16:39
61.♡.♡.7
글로발 바디 랭귀지가 있.....;;
[연애포기남자] 순수독거앙…11-01-24 16:40
61.♡.♡.132
아..
통계虎11-01-24 16:35
203.♡.♡.224
저는 연애도 별로 안 하고 싶어져서... 결혼은 언감생심;;
종족번식을 통한 유전자보존; 측면을 제외한다면 결국 둘 혹은 그 이상이 되어서
혼자일 때보다 더 큰 성취감이라던가 만족감을 얻어야 연애 혹은 결혼을 할 동기가 부여될텐데
글쎄요... 연애가 나쁜건 아닌데, 연애가 주는 롤코와 혼자가 주는 안정감... 어디가 우위인지는
쉽게 결론 못내리겠습니다. ㅎㅎ
불우아르돕기11-01-24 16:37
61.♡.♡.7
종족번식을 위한 유전자 보존...
DNA 존나 쎈놈이에요 ㅋㅋㅋㅋㅋㅋ
통계虎11-01-24 16:39
203.♡.♡.224
생명체가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저에게 이어져온 놈이니까 웬만해선 대를 이어 남겠죠? 독한 것 같으니 ㅋㅋㅋ
불우아르돕기11-01-24 16:40
61.♡.♡.7
개체는 유한하나 DNA는 무한하다!!
이게 DNA들의 생존방식이죠 ㅋㅋ
김겨울11-01-24 16:38
96.♡.♡.254
은행에 정자나 많이 저장해둡시다. 종족번식의 욕망은 그걸로 해결을;;
불우아르돕기11-01-24 16:38
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계虎11-01-24 16:40
203.♡.♡.224
좀 비싸게 쳐주면 스펌뱅크에 팔 용의도 있음 +_+
콜라피짜발렌타인데이11-01-24 16:40
147.♡.♡.17
난 도무지 종족번식의 욕구란 녀석의 실체를 잘 모르겠던데 ㅡㅡ
성욕이믄 성욕이지
종족번식이 뭥미 ㅡㅡ;;; 이 험한 세상 자손 낳아봐짜 고생만 하징
물론 나야 애기들 이뻐하지만
불우아르돕기11-01-24 16:44
61.♡.♡.7
풉 ㅋㅋㅋㅋ
아 그걸 대놓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 어딨냐
성욕이란 욕망 자체도 DNA가 만드는 욕정이야 ㅋㅋ
콜라피짜발렌타인데이11-01-24 16:50
147.♡.♡.17
뭐 저 끄트머리로 간다믄 다 DNA가 시켰다고도 할 수 있겠죠
사람 생각이 어케 가든 DNA가 작용한 거일테니...
흠 나는 성욕이랑 종족보존 둘 사이에 그냥 교집합 조금 있는 서로 다른 집합으로 보여서 ;;
애기낳을라믄 방법은 자는거밖에 없지만
자는거는 꼭 애기 낳을라고 하는건 아닌 거 같거든~
통계虎11-01-24 16:51
203.♡.♡.224
좀 더 넓게 보면 그런 (강한) 성욕 자체가 종족보존을 위해서 설계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아... 이건 이십원님을 위해서 남겨뒀어야 하는 건가?
콜라피짜발렌타인데이11-01-24 16:57
147.♡.♡.17
ㅇㅇ- 예전에 그렇게 주장하는 친구랑 싸운 적도 있음 ㅋㅋㅋ
난 좀 모르겠네 ;;
애초에는 그렇다쳐도
적어도 지금 사람들보면 좀 안 그런거 같은데
본능을 억누르고 산다기 보단...
선택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고 그렇게 살 수도 있는거 같아서;
글구 요 아래에만 봐도 결혼은 해도 애는 안 낳고 싶다는 얘기가 나오는거 보믄 ㅡㅡ;;;
콜라피짜발렌타인데이11-01-24 16:36
147.♡.♡.17
아오~ 징짜 내가 다 몬 살겠음 ㅋㅁㅋ
불우아르돕기11-01-24 16:37
61.♡.♡.7
니가 왜 몬사냐 ㅋ
콜라피짜발렌타인데이11-01-24 16:46
147.♡.♡.17
가끔 얘기나누다보믄 제가 다 답답해져 와서 말이져 ㅡㅡㅋㅋㅋ
맘에는 여유가 마니 없어져 있는거 같아 보이고
또 하는 얘기들이 아주 틀린 소리도 아니고,
글타고 제가 어케 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공~
그리고 또 하난
내가 바빠서 야근하고 약속도 잡을 것만 겨우 잡아성
글케 시간을 못 낸다는데
나보다 더 서운해하고 아쉬워하는 사람이 한분 있어놔서 ㅋ
불우아르돕기11-01-24 16:47
61.♡.♡.7
그냥 요즘은 제2의 사춘기 같아;
뭐랄까 어떻게 사는것이 맞는 것일까 늘 고민은 하는데..
늘 고민만 하고 있음-_-;
콜라피짜발렌타인데이11-01-24 16:51
147.♡.♡.17
흠 저랑 얘기하면
저는 어디까지나 꼰대스러운 대답밖에 못 줘여
스스로가 바껴야지 안 그럼 늘 똑같을 수 밖에 없다...는 식의 ㅡㅡ
♡핫초코♡11-01-24 16:40
119.♡.♡.248
1. 적어도의 경제적인 조건과 상황에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결혼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 저 역시도 그래요. 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제 몸 하나 건사할 능력도 없는데 다른 한 사람까지 끌어들이는 건
(설령 배우자가 능력이 빠방할지라고) 좀 한심한 거 같아요 ㅡㅡ;;
다소 야박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전 돈 없으면 절대 결혼은 하면 안 된다~ 뭐 요런 주의라서요.
만약 돈이 없는데도 결혼을 하게 됐다면 적어도 애는 낳지 말자...든가 ㅡㅡ;;
없는 살림에 애까지 줄줄 낳아버리면 정말 경제적 파탄으로 치닫는 건 당연지사고,
죄 없는 애까지 가난의 구렁텅이로 떨어지고 마니까요.
[연애포기남자] 순수독거앙…11-01-24 16:43
61.♡.♡.132
저도 결혼은 모르되 능력이 안되면 애는 좀 낳지말자라는 '개인적'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많이 낳고 잘 사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뭔가 개인욕구가 자식의 미래를 넘은 판단같기도 해서..
요즘같은 때에는 내일이 어찌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애들은..정말..
호화결혼만 아니라면 둘이 사는게 혼자사는 것보다 절약은 확실히 되요. 그건 맞는 듯.. 그래서 결혼하려고~ 하는데 독거..
♡핫초코♡11-01-24 16:48
119.♡.♡.248
아기 생기는 거야 삼신할무이가 점지해 주신다고는 하지만,
경제적으로 충분히 뒷받침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가 좋다고 대책없이 낳기만 하면,
그 아이 미래는 좀 암울하잖아요 ㅜㅜ
가끔 티뷔에서 형편이 좀 어려운 분들 얘기 나오는 거 보면,
형편은 어려운데 부양할 가족(특히 자녀;;)이 너무 많더라고요. 결국 부모의 가난이 자식에게까지 물려지고;;
그런 거 볼 때마다, 심하게 말하자면 그 부모들이 너무 무책임하다고 느꼈어요 ㅜㅜ
불우아르돕기11-01-24 16:50
61.♡.♡.7
근데 ㅎㅎ
가정은 사회의 최소 단위이고, 국가는 요즘 인구증가를 위해 많이 낳으라고 하자나요.
저는 낳고 기르는 것도 국가의 책임이 있다고 보거든요.
우리 사회는 낳아 기르는 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너무 부족해요.
어떻게 낳은 부모가 자기 인생의 모든것을 20여년 넘게 아이의 성장만을 위해 희생하고 다 바쳐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지 이해가 안되요;;
불우아르돕기11-01-24 16:43
61.♡.♡.7
초쿠양의 생각, 특히 여성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우리 사회는 같은 사회적 혹은 제도적 보호장치가 없으면 여성이 생존하기에 더 어려운 사회이거든요.
대부분의 자본주의 사회가 그렇죠.
저는 외국에서 한쿡으로 시집오고자 하는 여자들의 심리의 기저에도,
그 사회가 그러한 보호벽이 없이는 여성이 생존하기 힘든 사회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