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닌이 보시믄 개그맨도 할 수 있다 하시겠군욤~

퇘지류는 정말 -ㅁ-

근데 매일 경기하는 스포츠니깐 그만큼 편하다는 말도 맞긴 맞;;;

매일 경기하니까 더 힘들죠 ㅎㅎㅎ

제가 아는 여자붕은 이대호 뛰는거 보고 자기가 더 빠르겠다고 단언을 ㅠ

그 붕이 운동선수라면야;;

이건 뭐 정말 그럴 수도.....

뭐든 직접 해봐야 아니깐...

글쳐;

힘들다 안힘들다는 경기만 딸랑하는 동호인 수준에서 나올 얘기고(요즘 야구 동호인들은 훈련도 많이 하지만)

훈련 과정은 결코 야구가 축구보다 덜 힘들지 않죠..ㅎㅎ


그나저나 처자랑 가셨다니

COBed

Thanked!

인기있는 구기종목중 경기상 활동량은 가장 적은것은 맞지만, 막상 투구나 타격, 수비연습을 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사라지죠.
요즘 하루에 스윙질 100-200번씩 할려고 하는데, 팔이 저려오는것은 둘째치고 손바닥에 물집의 고통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야구라는 스포츠가 세기(細技)의 스포츠이기 때문에, 작은 실수로 그르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더 반복하고 반복하는게 훈련이 되어서 힘들고 지루하고 그런거 같아요.

그나저나 결론은 여자사람과 야구장에 가봤다는 자랑인가효? =ㅂ=;;;

설마 여자사람과 그깟 야구장도 못가봤나혀?????ㅠㅠ

훈련과정을 떠나서,,경기자체도 야구도 조낸 빡십니다..

사회인야구하면서,,, 보통 7회경기하는데,,,더운 여름날 경기하면 초죽음되죠...

그러면서 하는 생각이,,,프로야구선수들 대단하다,인간이 아니다란 생각을 종종합니다,,

이런 경기를 9회까지 하면서, 매일한다는거 자체가,,ㄷㄷㄷ한거죠..

완전 땅그지 체력전이죠 ㅋㅋㅋ

그게 야구의 매력 아니겠슴둥?

키작은넘도 키큰넘도, 뚱뚱한 넘도, 마른넘도... 빠른 넘도, 느린 넘도, 힘쎈넘도, 힘은 약해도 센스좋은넘도... 각자의 롤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

몸무게 많이 나간다고 '저게 스포츠 맞아?'라고 한다면...

역도, 레슬링, 유도 등등은 올림픽에서 다 퇴출되어야하겠군요. ^^;

역도, 레슬링, 유도는 투기자나요 ㅋㅋㅋ
구기 운동 중에 배나오고 할 수 있는건 야구랑 골프 뿐이라는 말도 들어봤;;;;

미식축구도 있죠.

미식축구 수비수들 보면 몸집 ㅎㄷㄷ하다능... --;
(아.. 걔네 포지션은 공 만지는 포지션이 아니라 격투하는 포지션이긴 하군요. ㅋㅋ)

그래도 배의 곡선이 야구선수마냥 포물선은 아니지 않나요 ㅋㅋㅋㅋ

괴물같은 놈들도 가끔 있긴하지만, 말씀대로 그나마 가장 공평한 스포츠라 좋은거 같아요.

진짜 야구 정식으로 5회정도만 했는데 지치더라는.... 와~~ 진짜 힘들더라구요... 운동량 많은 스포츠임.. ㅎㅎ

글고 직관하면 생각보다 시간 빨리가는데 ㅎㅎ 3시간 넘어가면 좀 힘들지만 3시간까지는 후딱 가더라구요..^^

뭐든 몰입하면 그렇게 되죠 ㅎㅎ
술도 불콰하니 올라오면 뭐 ㅋㅋㅋㅋ

저는 주로 외야수를 봐서 그런지 할만하던데.. 오히려 9회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때가 20대 초반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젊을때는 뭐 ㅋㅋ

젊었을 때입니다. ㅋㅋㅋㅋ

어렸을때 포수로 5이닝하고 타격 세번 했는데

양쪽 허벅지 알이 3일간 안빠졌;;;; 손아귀가 다물어지지가 않고;; 허리엔 담이;;;

뭐 몇번 더 하다보니 덜하긴 했지만

피칭머신에서 공 30개만 던져도 온몸 근육이 ㅋㅋㅋ
베팅장에서 2000원치만 휘둘러도 이틀동안 죽어나죠 ㅋㅋ

배팅 1000원 이상 하는거 반칙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