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학교 1학년 때 술집에서 술 먹으면서 보다가,
시비 한 번 붙고 나서 단체응원이고 사람 많은 술집이고,
절대 안 갑니다.
낄낄.

력시 사회 부적응;;;;

저두 스포츠 경기는 주로 조용히 보는 걸 좋아해요!
경기에 집중해야죠~ ㅋㅋㅋ
소수의 사람이 모여서 보거나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거나..ㅎ

경기장이야 가긴 어렵고;;
다중이 모인곳은 참 어려울듯요;;

그래서 적절한 대안이 바로 극장! +_+!
화면 크고 소리 잘들리고 집중 잘되고 적당한 응원소리를 낼수 있고 기쁨과 슬픔을 공유할수 있다능~

극장 안가본지 어언 백만년......=_=

월드컵국대팬들 원래 그러고 노는거니 그러려니 하셔야 ㅋ

그게 통하니 스크가 월드컵때'만' 빨간옷 입자고 광고하는듯요 ㅋ

저두 분위기좀 느껴볼까 하고 아르헨전을 야외응원, 16강전을 호프집에서 봤는데염
야외응원은 일단 맨바닥에 두시간을 앉아 있는다는것 자체가 체력적으로 심드렀어요..흙..(무조건 욕만해대는 아줌마는 덤--;)
호프집은.. 나름 술도 마시며 분위기는 그럭 저럭 괜찮았으나 담배연기로 가득한 실내이다 보니 눈이 아파서 무지 심드렀네연;;;;;
(더불어 앞자리 앉은 사람들 땜시 고개를 이리 저리 돌려가며 봐야하는 단점도...ㅋ.)

저는 사람많은곳을 싫어해서
그냥 집에서 맥주마시면서 보는게 젤 좋더군요 ㅋㅋ
사실 아직도 거리응원은 왜 가는지 모르겠음..;;

아스날 팬(물론 다른 리그에서도 좋아하는 팀이 있지만요)이라는 점 말고도 비슷한 점이 많군요 ㅋ
특히 3번 공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