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씨 보니 3당합당 하면서 "호랑이굴에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는다."고 큰소리치던

빵삼영감 생각이,,,,,

결국 호랑이 위장 속에 들어간 셈인데,, 이번엔 어찌되려는지,,

천호선 당선되고 비례 하나라도 있으면 평등파와 연합해서 어떻게 비벼볼 수 있겠지만
현상태론 냉정히 말해서 유시민을 토론에 내세우는 용도 정도...? 뭘 기대하긴 힘들죠.

그러고 보면 한광옥 경선 참여만 시켜줬어도 천호선이 됐을 터인데 -_-

사실입니다. 작년에 통합추진 초기에 제가 베팍에도 이미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출처자체도 진보신당 중앙당 홍보실장님 되셨던 분쪽이었고 울산-인천연합 수괴인 김창현-김성진도 인터뷰했습니다.

아 그렇군요 수괴.. ^^;;
그러고서 비례 싹쓸이도 저지 못하다니 신기하네요. 근데 울산-인천연합이 원래는 평등파와 더 사이가 안좋은 쪽 아닌가요?

머 어쨌든 민주당에 매달려서 얻는 수도권-호남보다 민노총 기반으로 확보하는 부울경쪽 의석이 더 중요하련만 이쪽의 몰락은 생각도 못한 결과네요.

일단 인천남구갑조사 결과로는 민주당 후보였을 경우와 통진당후보였을 경우 민주당지지층의 확정적 역선택이 11%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차리리 새누리를 찍는다는 소리죠.) 순응하는 비율이 아마 56%쯤 되었구요. 나머지는 판단유보/선거회피 정도였죠.
양자구도 박빙에서 이런 역선택 및 선거회피 현상은 생각해봐야할 문제고 야권연대를 향후에도 한다면 고민해야할 지점입니다.

사실 민주당 지지자가 통진당 지지자보다는 새누리당 지지자와 오히려 정체성 쪽에서는 유사점이 많을텐데 그정도 숫자면 야권연대가 상당히 잘 먹힌 것으로 생각되네요.

민주당 지지자가 통진당 싫어서 새누리 찍지는 않을 겁니다.

지역단위 조사한 바로는 나오긴 나옵니다. 비중이 아주 높지는 않아서 그렇죠.
11%였고 경인일보인지 인천일보인지 3월에 조사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차라리 투표 안하고만다'는 꽤 되었구요.

역선택은 진보진영지지자내에서도 합니다.
과거 울산북구 재보선에서도 조승수로 단일화 되면 한나라당을 이기는데,
김창현으로 단일화 되면 지는 걸로 나왔습니다.
이 양 표본간 거리도 꽤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이정희 윤금순이 경기동부는 아닌데;

엄밀히 말하면 그렇다고는 하더군요. 엄밀히 말하면 조직으로서의 경기동부연합이란 건 해체되었으니까 엄밀한 의미의 경기동부 소속을 따지는 것 자체가 넌센스긴 한데;;

출신자체도 완전히 다르죠;
경기동부라는 표현보다는 당권파가 어울릴 겁니다.
사실은 전혀 과거의 경기동부랑은 어울릴 수 없는 사람들이라서;

이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하져... ㅡ_-; ...

솔직히 성추행 관련 인사 공처ㅓㄴ 하고... 이정희 선거 부정이 이번 선거에서 30대 표심 홀랑 까먹은 큰 바람이였는데.. 쩝..ㅠ.ㅠ.

그것도 엄밀히 말하면 성추행 관련인사도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