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수우파 정치인이네요.

특이한 취향이시네요. 그냥 자기 언어로 한풀이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런건 신경안쓰거든요.

이글이 특이한 취향이라....받아들인다면....
현실인식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거겠죠.
실체적으로 선거결과가 나와 있는데
그럼 패배의 원인이 뭘까요? 지금처럼 여러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국개론으로 다가올
대선에서 도움되는게 있나요? 괜시리 사람들이 국개론으로 정신승리 한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도 그네한테 또 정권 넘겨준 다음에도 국개론으로 정신 승리할겁니까?
쓰다보니 라파엘님이 정신승리 한다는게 아니라 지금 민주당 대패를 국개론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국개론은 그분들한테 한말이네요

그래봤자, 피닉제.

말은 누가 못합니까?

말은 누가 못한다니요
하아......본문글 하나도 안읽으셨군요....

제가 기본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라 그런지 공감하는 곳이 적지 않네요.

뭐 소름까지는;;
보수쪽 아저씨들이 민주당 보고 맨날 하던 말이잖아요.

보수쪽 아저씨들이 민주당 보고 맨날 하는말이 아니라.

민주당은 지극히 평범한 중도에 서 있는분들이 지지하는 정당입니다

이걸 보수라고 받아들이고 이분들은 새누리쪽 지지자라고 선을 긋으면

민주당은 옜날 민노당처럼 군소정당이었을겁니다.

아니 왜 민주당 지지자들 대다수가 진보라고 생각하세요...거참..

왜 제가 말하는 보수가 새누리 지지자라고 짐작하세요?

'폭력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오히려 민주주의의 적이다. 불법이 판치는 파업현장에서, 반미구호가 난무하는 정치현장에서 아직도 불법 폭력시위가 기승을 부린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보다 불법 폭력을 나무랄 수 있는 우월한 도덕적 힘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꾸로 불법폭력에 편승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는 국민 일반의 상식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요즘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용어를 쓰는 문제를 놓고 논쟁이 있지만, 계급독재와 폭력혁명을 내세우는 이른바 인민민주주의는 우리가 신봉하는 민주주의의 하나가 될 수 없다. 민주당은 이 사실을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 불법폭력으로 사회를 변혁시킬 수 있다는 역사관을 가진 사람이 민주당에 몇이나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다수가 아닌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손 대표가 민주당을 살리고자 한다면 더 이상 소수세력에 끌려 다닐 것이 아니라 불법폭력을 단호히 배격하고 민주주의 철학으로 민주당을 재무장시켜야 할 것이다. '

에 진심으로 동의를 하시는건가요? 계속 반박당하면 답안안나오는 문단들이 이어지는데.

물론 일부 맞는 얘기를 하는 부분도 있는데 그런걸로 커버하기엔 이인제의 편향성이 지나친 부분이 많은데요. 이인제가 민주당 대선 후보였을땐 2%도 안나올정도로 자기 노선이 민통당 노선보다도 문제가 심각한 걸요.

의회주의가 위협당하고 있다는 지적엔 동의합니다만. 그 의회주의가 발현되려면 의정활동과 토론 결과를 정치인들이 책임을 지게 언론이 기록하고 유권자가 심판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2000년대 중반에 2~3석의 민노당부터 야당인 한나라까지 의회주의를 무시하고 힘으로 저지하는걸 보면서 통감한 부분인데.. 이게 한쪽 정당엔 심판이 가해지고 한쪽 정당엔 콘크리트 투표가 이뤄지면 의회주의의 밑바탕인 의정활동을 바탕으로한 피드백이 나올 수가 없어요.

유권자들의 피드백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이인제는 자기가 주인공이 못된다고 탈당한 결과를 지고 정계은퇴를 했어야 할 인물입니다.

지금 이글에서 이인제라는 인물 됨됨이를 논하는게 아니잖아요

저라고 이인제를 좋아하겠나요?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대선에서 승리할려면

도움이 되는 말이라면 받아야들여야 할거 아닙니까?

총선에 결과가 나왔고 지금 이글보다 더 명확하게 대패의 이유를 찝어주는 사람이나 글이 있나요?

제발 패배의 이유를 냉정히 바라보고 반성해야 합니다...저는 정말로 닭그네가 대통령되는거 싫습니다

님도 생각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닭그네가 대통령 되는건 싫은거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러니까 맞는말과 오히려 더한 삽질인 부분이 섞여 있는데 대체 어느 부분에서 소름이 돋으셨다는겁니까?

그리고 이 정도로 더한 삽질인 부분이 크면 그건 애초에 더 작은 실수도 크게 비판받는 민통당 입장에선 수직 낙하하는 길일 수밖에 없어요.

이런 결과를 선거에 대패했다고 인식하고 책임론을 펼치시는 BK님에게 박근혜와 새누리라는 승자는 이인제의 기준점보다 더한 좌클릭. 포퓰리즘. 의회주의 부정을 해온 인물인게 왜 안보이시는겁니까?

라파엘님....선거 대패한거 맞구요...한명숙도 책임지고 내일 사퇴기자회견 할겁니다.
아무이유없이 한명숙씨가 사퇴하지는 않는거겠죠? 그렇죠?
그리고 책임론을 말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지금까지 다 그래왔습니다 이건 당연한거에요
자기 반성도 없이 그럼 그냥 넘어가자는건지요??
마지막으로 재차말하지만...아군과 적군을 그렇게 단순하게 구분하지마세요
님말대로 닭그네랑 새누리가 의회주의 부정하고 포뮬리즘에 우클릭 한다고 해서
이들을 지지한 사람들이 이 모든 정책에 지지한거는 아니란말입니다.

아군과 적군을 단순하게 구분하시는건 BK님 같습니다. 그간 쓰신 한풀이 욕설을 봐도 그렇고.

자기 반성은 정치인들이 해야지 왜 범야권 유권자들끼리 너때문에 선거 망쳤다 하는 식의 2차전을 벌여야 하나요.

민통당 정치인들의 반성을 그보다 더한 삽질을 하며 자기 정치생명 연장하는데 온 힘을 쓰고 있는 피닉제 의견 빌려서 해야 하나요? 놀라운 소름이긴 합니다.

이게 참 달콤한 유혹인데. 문제는 더 심각한 인간들의 시각을 빌려 때리는게 서로 반복되면 BK님이 품고 있는 증오만 남게 된다는거죠. 이건 중도층을 잃어버리는 똑같은 실수를 다른 쪽에서 반복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동의 하지 않습니다...절대적으로 동의 하지 않지요.
하루아침에 살던 집에서 쫒겨나 용산참사의 아픔을 겪은분들....잘알고 있습니다.
라파엘님이 예를 든 본문내용은 개소리가 맞으나
좀 똑똑하게 행동하자는겁니다. 똑똑하게 행동해서 중도표 가져오자고 하느게 잘못인가요?

이인제가 중도는 아니죠. 물론 민통당의 후보검증 시스템이 다음엔 배분 요구가 있더라도 필요해보인다거나. 통진당과의 선긋기가 필요하다거나 하는건 맞는데.

이 부동표의 성향을 인식하는 자체가 각자의 자기 모습이 투영된 왜곡 현상이 있어서요. BK님이 이걸 혜안이라고 퍼오는 자체가 자기 코드와 잘 맞아서 그런 면이 있는데. 제가 볼땐 무리수가 많습니다. 민통당은 이인제가 간판이 된 시절보단 훨씬 잘나가거든요.

물론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 하나에서도 배울점을 찾는게 좋긴 한데. 그렇다고 이 글 자체가 깊은 혜안을 가졌다고 평가하기엔 무리수가 있어서 말이죠.

......어쩔수없죠....서로 생각하는게 다름인데....다름을 가지고 옳고 그름을 말할수 없으니..

시간이 흐르더라로 라파엘님이 생각하시는 이번선거 패배이유나..아님
공감하시는글이라도 있으면 한번 올려주세요

알겠습니다. 보통은 댓글로만 얘기하는터라 글을 쓰려면 상당한 의욕이 필요한 귀차니스트긴 한데. 염두에 두고 있겠습니다.

다만 시간이 좀 지나서 의욕이 날듯 싶네요. 지금 쓰면 '내말대로 안했으니까 진거잖아!' 혹은 '니들때문에 진거야!'라는 수많은 글중의 하나가 되기 십상이라.

이런 책임전가가 지나치면 그 후유증이 커서 각 성향의 유권자들 사이에 분열이 생기고 그 효과로 다시 패배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범야권이 선거에서 패배한게. 그것도 총선에서 패배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너무 스트레스 받진 마시길 바랍니다. 사실 반새누리 성향 연합이 총선에서 승리한 적이 수십년 군사독재 피로감으로 서울의 봄이 있었던 88년. 탄핵 역풍이 불었던 17대 총선밖에 없어서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는데요. 지금 돌이켜보건대 고성국이 한명숙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박지원은 구태라고 까면서 친노 김어준 비위 맞춘게 참 고수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성국이 한명숙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했었나요?
이 색킈,, 정치 평론을 한게 아니라 완전 외곽정치를 해왔군요. 십알럼...

그런거 보면 이 색킈가 지금 김두관을 자꾸 나불거리는데, 지들 입장에서 제일 격파하기 쉬운 상대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마치 조선일보 사설을 읽는 기분이네요.

동의하고 안 하고를 떠나, 글은 정말 잘 쓰네요.


근데 그래 행동하셨수? 라고 되물어볼 수밖에-_-;;;;;;

그 혜안을 가지고 그렇게 살아왔는지 부터 이해가 안가죠;

너 이님 녀석 좀 예리하긴 하다... 불사조는 불사조다 이거지?? ㅋㅋㅋ

근데 몇몇 단락은 동의못하겠네요. 민주주의에 대한 해석 부분, 국가채무 부분, 노동단체-정당 얘기 등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