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눼 인증~ㅎㅎㅎㅎ 간만에 동접이네욤~ 복습해보니 다치신거 같던데 언능 쾌차하세연~~

루피양 굿모냥...노인눼라뇨..ㅠㅠ 흑흑흑
조금 낫고 했더니 또 막 돌아댕긴다능...잠시 후 일산으로 나들이 갈 예정..ㅡㅡ+

해가 중천인데 굿모닝이라뇨;;ㅋㅋ..
그 몸으로 돌아다니믄 와이프님하께서 뭐라 안하시나요?ㅎㅎ.. 그러다 다시 입원하십니당;;

놀려면 잘 먹어야 한다고...
와이푸님이 가자미 조림 중이십니당...쿨럭..ㅎㅎㅎㅎ

타고난 운동능력이라.. 부럽습니다..^^

저는 어릴땐 저질 운동능력 이었는데
수영을 배우면서 그나마 직접 하는 운동에 자신이 생겼다고나 할까..
뭐 그렇습니다.ㅎㅎ

예전엔 많았는데...
그녀석들이 지금은 다 어디로 갔는지...쿨럭...

신기할 따름입니당...ㅎㅎㅎㅎ

일반인이 훈련량 늘리고 체계적으로 하면 그게 선수급 아닐까요? ㅎ
일반인은 선수급의 운동능력을 가질 수 없느냐는 전제가 조금 이상하게 보이네욤..

재능이 있다는 전제를 한다면, 운동을 꾸준히 했을때 선출보다 잘할 일반인들도 당연히 있겠죠.

오래 전에 엠팍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 스파이크 신고 실제 시합 트랙에서 딱 한 번 재뫘는데 11초 8 찍었는데..
말도 안 된다는 반박글들이 우수수수...

선출도 얼마 뛰는데 너가 11초대냐? 11초가 동네 강아지 이름이냐는 등의 비아냥을 듬뿍 받았더랬죠..ㅠㅠ

저도 운동신경하나는 기똥찼는데
안쓰다보니... +_+

이걸 어디 가서 찾아야 하는거냐???
내가 어디다가 재능 기부 해버렸나? ㅠㅠ

ㅋㅋㅋ
그래서 처음 접하는 운동도 금새 적응하고
실력쌓고 등등
재능이 도망갔어도 기본기만 남아있으면 +_+

밥사주세요!
어제 김치찌게 + 계란말이 ㅎㄷㄷ 하던데요ㅋ

ㅋㅋㅋㅋ 그래 담주 정도에 한 번 먹자~

축구같은경우 피지컬적으로 안되다보니 축구선수들이 공소유하고 몸싸움으로 휙 밀어버림 나가 떨어져여.기술보다 이런 피지컬차이가 더 크다고 봐여.

제 특기가 피지컬이었습니다.
체형 자체가 고정운...힘으로는 운동부 애들한테 안 밀렸다능...

학생시절때 피지컬이 완성되는 선수는 없는걸로 압니다.그때는 운동부 아이들도 걍 재능인경우죠.

물론 프로에서도 피지컬이 강력해지지만, 가장 학생들과 큰 차이를 보일 때가 학창시절이라고 봐요.
학교 다닐 때 운동하는 애들은 정말 기계처럼 하루종일 운동하고 합숙하고를 반복하거든요.

일반 학생들하고는 차이가 넘사벽입니다.

허재나 유명 선수들도 대부분의 피지컬의 기초를 학창시절에 만들었었죠...
물론 프로에 와서 체계적으로 벌크업을 하지만, 그건 일반인도 체계적인 훈련을 하면 같이 올라갈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요?

그런 피지컬은 벌크업만 한다고 얻어지는게 아닐텐데요.경험하고 같이 쌓여야 하는 문제죠.
그리고 학생시절땐 피지컬보단 기술 연마쥬.피지컬 코치도 따로 없을뿐더러 본인들이 알아서 체력적인 부분만 조금 손보는 수준이죠.

넵 그래서 일반인들 또한 성인이 된 후 같이 훈련한다는 가정이예요.
물론 성인이 된 후에도 성인은 계속 일상생활, 운동선수는 운동을 계속한다는 가정이라면...상대가 안 되겠죠.

그리고 우리나라 학생시절에는 기술보다는 피지컬(체력) 위주로 알고 있어요.
하루종일 운동장 돌고, 산 오르고, 해변 달리고, 타이어 끌고...

오히려 최근 들어 기분기 위주로 훈련하는 것이 조금 늘어나는 것 같은데...
고등학교 때까지는 체력 좋은 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에 무조건 체력 위주로 훈련을 시킨다고 알고 있어요.

고등학교에서는 이천수급의 천재를 제외하고는 개인기 부리다가 혼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 않나요?

볼을가지고 패스보다 돌파를 하려고 할때 그런다는 말이 있었는데 실제 그런지는 몰겠네요.
기본적으로 초등학교 연습하는거 보니 슈팅연습만 주구장창 하더라구요.누가 볼을 더멀리 더세게 요런 훈련 위주로만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이걸 쩜더 볼을가지고 볼하고 더 친숙하게 하는 훈련으로 바꿔 가야쥬.
타이어 끌고 그런 운동은 아마두 투기종목 아니려나요?실제 씨름부 아이들은 학창시절에 저런 운동 했어요.

야구부, 축구부 있었는데...
타이어 끌기와 운동장 돌기, 산타기 등이 훈련의 절반이었어요.
나머지는 기술발전이나 창의적 플레이가 아닌, 실수 안하기 위한 훈련을 많이 하더군요.

선출도 나름이죠.. 군대시절 고등부 축구선수들이 즐비했어도 청대출신 한명 뜨면 우후죽순이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그렇지도...않았던 것 같던데요...

대학교 다닐 때 학교에 매일 다른 팀들 와서 학교 중앙의 경기장에서 연습경기 하는데...고등학교, 대학교, 대표팀, 프로축구2군 등...
우후죽순이라고 표현할만큼 대단한 기량차이를 보인 것은 거의 못 봤습니다.
물론 고등학생한테는 좀 쉽게 이기는 경향이 있었지만요...

선수들끼리의 경기엔 조직력이라는게 존재하지만 일반인들과 섞여 게임을 하는 선출들은 다를 수 밖에 없겠죠..
커버플레이란게 되지않으면 개인기량으로 털리더라능...

넵...그래서 가정이 일반인들도 운동이라는 것을 계속 같이 할 수 있다는 가정입니다.
한명은 스파르타로, 한명은 취미로 하면 당연히 결과는 달라질 수 밖에 없겠죠.

물론 일반인도 재능으로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선출이라기엔 부끄럽지만 격투기 선수 생활을 3년 정도 했는뎁,
갑툭튀한 일반인들이 몇년 준비한 사람들을 이기는 경우도 있죠.

그러나 평균적으로 봐야 합니다.
특수한 케이스는 특수한 케이스일 뿐이구요.

그 때 저랑 시합 뛰면 1라운드도 못 뛰고 실신할 사람들이
거의 90%는 될 걸요;;

단연히 특수한 경우라고 봐야겠죠..

운동선수의 재능이 일반인의 평균이다는 말도 안 되는 어불성설이구요.
일반인 중에 운동을 잘하는 애들이 운동선수라도 할 수 있기에 운동선수를 하는 애들도 기본적으로 운동 재능이 못해도 일반인의 80% 이상은 될 겁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의 논쟁들을 보면, 일반인들은 절대로 선출을 재능면에서 이길 수 없다는 전제가 되어 있죠.

예를 들어 일반인이 직구 130을 던질 수 있나?? 말도 안된다라는 답변이 시작되죠. 저는 말이 된다고 봅니다.
일반인이 100m를 11초대 뛸 수 있냐? 뛸 수 있다고 봅니다. 뭐 이건 제가 당사자니...
일반인이 권투해서 1년만에 전국 제패할 수 있냐? 이것도 뭐 사례가 있죠. 불사조 박현성 관장 권투 시작한지 6개월만에 전국챔피언 먹었으니까요.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의 운동능력에 대해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에 대한 반박글입니다.

아 뭐 그렇다면;;;
제가 글을 해태눈깔로 읽었네혀+_+;

근데 일반인 11초는 저도 11초 대였기 때문에 뭐 그렇지만
밑의 권투 예는 이미 그 6개월에 선수가 된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저능 운동신경 하나는 개똥 찼;;;

운동신경... ???

그거 먹는 건가요 ???


ㅠ_ㅠ

글 읽어보니...그럴 만도 하네요.

친구중에 탁구 겁나게 잘치는 애가 있었는데, 운동쪽으로 가진 않더라고요.
운동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그림, 음악 기타 등등)....전국대회에서 상 받고 어릴 때 두각을 나타내도
집에서 부모님이 공부해라 ㅡ_ㅡ;; 그러면 뭐...자식이 아무리 부모 다리 붙잡고 늘어져도 그 쪽으로는 못 가더군요.

저는 초딩 때 태권도에 재능을 보였더랬져..;

사범님이 선수로 키우고싶어서 안달이 나셨더랬...
근디 제가 겁이 많아서=_=

'내가 때리면 쟤가 아플텐데- 안때리면 내가 맞아서 내가 아플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