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이말을 가정하면 영재의 정의와 이준석은 수학올림피아드 출신은 아니지만 영재인가 아닌가??? 또 수학 올림피아드만이 영재를 측정하는 방법인가????
블라블라블라,,,,
암튼 결론은 그렇군요.
annihilator11-12-30 15:49
147.♡.♡.66
판을 키워볼까요?ㅋ
1. 수학 올림피아드 출신 영재가 정치판을 기웃거리지 못할 이유는 없지요. 오히려 그런 사람도 있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거의 대다수 정치인이 율사 출신인 현재의 꼬라지보다 딱히 못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2. IMO 쯤 되는 대회에서 메달을 딸 정도면 영재 취급해줘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그게 영재성을 판단하는 유일한 근거일리는 만무하지만. (과학만으로 한정지어 보면) 과학고등학교에서 올림피아드에 내보낼 학생을 뽑을 때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우수한 순서대로 수학>물리>화학/생물 순으로 뽑는 관행이 있다는 건 나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이게 학문으로서의 가치가 수학>물리>... 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라고 제발 믿어주셔요ㅠㅠㅠ)
3. 나머지 주제는 원글 올린 분이 '만회'할 것 같으니 패쓰 ㅎㅎㅎ
[水至靑]통계虎11-12-30 15:51
59.♡.♡.12
저도 개인적으로 이공인들이 학부 전공 이외의 길로 다양하게 가야한다고 봅니다.
저도 어설프게나마 좀 다른 길로 접어들었고, 학부랑 대학원에서 배운거 하나도 써먹지 못하고는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쓸 일이 있겠죵? ㅎㅎ
텔레만11-12-30 15:54
59.♡.♡.139
1번은 수학 올림피아드 출신 분들의 그후 경력에 대한 정확한 데이타가 필요하고,, 아,, 넓게 보면 이공계 분들의 정치 참여는 꼭 필요합니다. 수학영재가 기초과학 가라는 생각은 기초과학에 대한 미진한 지원에 대한 아쉬움일뿐,, 하나못해 고스톱을 쳐도 수학은 도움이 되니,,,
2. 과학은 좀 덜하지만, 예술은 고등학교 수준의 경진대회로 측정의 의미가 없죠. 잘 아시는 음악은 덜한 편인데,,,,, 미술은 완전 미친것 그리는 놈이였는데, 보니 천재더라,, 이런 것도 많아서,,,, 또 이거 잘 그린 놈이 천재인 경우는 없는가?? 요렇게 셜려면 샐듯,,,
할일은 없고, 부정확한 데이터 가져와서 데이터 내놓으란 소리 들었기에 뻘글 좀... 썼어요.
annihilator11-12-30 16:05
147.♡.♡.66
딴 이야기는 제가 덧붙일 얘기는 별로 없고, 그나마 주워들은 풍월이 좀 있는 IMO 쪽만 조금 덧붙여보자면,
한국에서 IMO에 학생들을 내보내기 시작한건 88년인가 할 겁니다. 대학 학번으로 89학번이 첫 세대지요. 따라서 IMO 출신자 경력에 대한 데이타는 지극히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유의미한 통계치를 내려면 (1년에 6명씩이니) 00학번 정도까지는 사회에 완전히 자리를 잡고난 후가 되어야지 않을까 싶네요. 통계옹께서 정확한 수치를 다시 알려주셔도 좋고ㅋ
(첫 해인 88년에 나간 학생 대부분은 0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저 대회에서 유일하게 동메달!!!을 딴 분은 지금 S대 수리과학부에서 교수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적도 그야말로 amazing.
관련 교수들도, 학생들도 아무런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하던 그 시절 맨땅에서 헤딩하여 동메달이면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적이라고 보아도 좋을 겁니다-_-;)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1-12-30 16:24
180.♡.♡.101
제가 수학올림피아드 글 관련해 본 게 그 무렵의 과학동아였는데...
기억나는 게 우리나라 고교 과정과 수학올림피아드 과목이 다른 게 있어서 처음에는 입시에 지장을 준다고 해서 캠프에 참여하는 사람이 좀 드물었던 모양이더군요.
그러다 나중에 그 캠프에 참여한 사람들 입시 성적도 좋아서 호의적으로 변했고.
(사실 뭘 공부해도 잘 할 사람을 모아놓은 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