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불펜 > 불펜 > 요 밑에 진중권글보니 갑자기 열이 확받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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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의꿈 12-04-13 23:25 125.♡.♡.217 저는 혼자 도도한 척하는 진중권을 2002년부터 싫어했습니다. 저는 혼자 도도한 척하는 진중권을 2002년부터 싫어했습니다.



punkrocker 12-04-13 23:30 119.♡.♡.132 저는 사실 진중권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근데 나꼼수이후로 확깨더군요. 이 인간 실체를 봤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입니다. 저는 사실 진중권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근데 나꼼수이후로 확깨더군요. 이 인간 실체를 봤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입니다.



[靑老]통계虎 12-04-13 23:35 58.♡.♡.227 진중권의 촌철살인을 아직 저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모든 면이 옳다거나 무슨 얘길 해도 옳은 사람이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쳤네요. ㅎㅎ 진중권의 촌철살인을 아직 저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모든 면이 옳다거나 무슨 얘길 해도 옳은 사람이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쳤네요. ㅎㅎ



노공의꿈 12-04-13 23:36 125.♡.♡.217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로 알게 되었을 때는 좋아하는 편이었었는데 옥석논쟁 때부터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김어준은 좀 과장해서 말하면 목숨걸고 싸우는데, 도도한 진중권은 뭐하나 싶어요. 검색해보니 진중권은 80년대초 학번이면서 학생운동을 하지도 않았더라고요. 자기가 손해볼 것 같으면 피하는 인간이라는 거죠.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로 알게 되었을 때는 좋아하는 편이었었는데 옥석논쟁 때부터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김어준은 좀 과장해서 말하면 목숨걸고 싸우는데, 도도한 진중권은 뭐하나 싶어요. 검색해보니 진중권은 80년대초 학번이면서 학생운동을 하지도 않았더라고요. 자기가 손해볼 것 같으면 피하는 인간이라는 거죠.



[靑老]통계虎 12-04-13 23:41 58.♡.♡.227 학생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깔거 까지는 없다고 보구요. 칼라티비 시절에는 현장에 나가면서 열심히 발로 뛰었지만 교수직에서 짤리고, 변듣보 사건으로 벌금을 납부한 이후부턴 왠지 몸을 사린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없네요. 본인이 독설을 날리는건 오히려 기본적으로 멘탈에 약한 부분이 있어서인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학생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깔거 까지는 없다고 보구요. 칼라티비 시절에는 현장에 나가면서 열심히 발로 뛰었지만 교수직에서 짤리고, 변듣보 사건으로 벌금을 납부한 이후부턴 왠지 몸을 사린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없네요. 본인이 독설을 날리는건 오히려 기본적으로 멘탈에 약한 부분이 있어서인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노공의꿈 12-04-13 23:45 125.♡.♡.217 그러니까 딱 그 정도의 인간이란 겁니다.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햇다면 칼라티비 시절에도 나서지 않았겠죠. 멘탈이 약하면 가만히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딱 그 정도의 인간이란 겁니다.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햇다면 칼라티비 시절에도 나서지 않았겠죠. 멘탈이 약하면 가만히나 있었으면 합니다.



[靑老]통계虎 12-04-13 23:53 58.♡.♡.227 진중권이 하는 짓이라곤 여전히 키워질의 연장선상인데... 키워보고 키워질 하는 것까지 뭐라고 하는건 가혹해요. 진중권의 성향을 어느 정도 알았으니 이제 가려들을 수 있게 된건 좋네요. ㅎㅎ 진중권이 하는 짓이라곤 여전히 키워질의 연장선상인데... 키워보고 키워질 하는 것까지 뭐라고 하는건 가혹해요. 진중권의 성향을 어느 정도 알았으니 이제 가려들을 수 있게 된건 좋네요. ㅎㅎ



노공의꿈 12-04-13 23:57 125.♡.♡.217 영향력있는 키워니깐 까는 거지요. 듣보잡 수준이면 까지도 않습니다. 당분간 가혹하게 깔 생각입니다. 영향력있는 키워니깐 까는 거지요. 듣보잡 수준이면 까지도 않습니다. 당분간 가혹하게 깔 생각입니다.



[靑老]통계虎 12-04-13 23:25 58.♡.♡.227 기본적으로 김어준을 똥취급 하니까요. 원론적으로는 맞는 얘기입니다만 네거티브를 하다가 진건 맞지만 저쪽의 네거티브에게 진거죠. 기본적으로 김어준을 똥취급 하니까요. 원론적으로는 맞는 얘기입니다만 네거티브를 하다가 진건 맞지만 저쪽의 네거티브에게 진거죠.



punkrocker 12-04-13 23:35 119.♡.♡.132 원론맞는 이야기하는건 쉽죠. 문제는 복잡한 현실속에서 그걸 풀어내는건데.. 네거티브도 그래요. 사실 나꼼수는 그들이 네거티브를 하던 음모론을 하던 딴지 걸 이유없습니다. 그들의 자유죠. 진중권스스로가 그렇게 좋아하는 리버럴로 봤을때 그들은 맘대로 정권의 부도덕함과 기만을 네거티브할 자유가 있죠. 다만 나꼼수와 같은 팟케스트방송이 김용민이 선거에 개입하게되면서 판이 달라진게 문제였던것이죠. 엄연히 다른 사안을 가지고 이때다 싶어 선거패배의 원인을 나꼼수와 엮어보려는 의도가 보이는 글이죠. 요 아래 진중권글은.. 원론맞는 이야기하는건 쉽죠. 문제는 복잡한 현실속에서 그걸 풀어내는건데.. 네거티브도 그래요. 사실 나꼼수는 그들이 네거티브를 하던 음모론을 하던 딴지 걸 이유없습니다. 그들의 자유죠. 진중권스스로가 그렇게 좋아하는 리버럴로 봤을때 그들은 맘대로 정권의 부도덕함과 기만을 네거티브할 자유가 있죠. 다만 나꼼수와 같은 팟케스트방송이 김용민이 선거에 개입하게되면서 판이 달라진게 문제였던것이죠. 엄연히 다른 사안을 가지고 이때다 싶어 선거패배의 원인을 나꼼수와 엮어보려는 의도가 보이는 글이죠. 요 아래 진중권글은..



[靑老]통계虎 12-04-13 23:39 58.♡.♡.227 지역구에서는 확실히 막말때문에 진거지만 선거 전체로 보자면 나꼼수의 경우에는 득과실이 공존하기 때문에 뭐라고 딱히 꼬집어 말할 수 없죠. 지역구에서는 확실히 막말때문에 진거지만 선거 전체로 보자면 나꼼수의 경우에는 득과실이 공존하기 때문에 뭐라고 딱히 꼬집어 말할 수 없죠.



텔레만 12-04-13 23:27 59.♡.♡.103 좋은 태도는 아니죠. 지금까지 전략, 전술이 해보니 안되니까 다시 0에서 시작하자.. 는 지적은 유효한데,, 사람은 그렇지 않거든요. 닭소리 뺐으면 더 반향을 가져올 소리도 닭 넣으니 싸우자는 소리 이상은 아닌듯 해서,,, 좋은 태도는 아니죠. 지금까지 전략, 전술이 해보니 안되니까 다시 0에서 시작하자.. 는 지적은 유효한데,, 사람은 그렇지 않거든요. 닭소리 뺐으면 더 반향을 가져올 소리도 닭 넣으니 싸우자는 소리 이상은 아닌듯 해서,,,



punkrocker 12-04-13 23:38 119.♡.♡.132 진중권이 굳이 지적질하지 않아도 김용민의 뻘짓때문에 나꼼수의 영향력도 이젠 전같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뭐랄까 착잡한 심정이라고 할수있는데 근데 진중권은 이걸 아주 즐기는듯하네요. 진중권이 굳이 지적질하지 않아도 김용민의 뻘짓때문에 나꼼수의 영향력도 이젠 전같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뭐랄까 착잡한 심정이라고 할수있는데 근데 진중권은 이걸 아주 즐기는듯하네요.



[靑老]통계虎 12-04-13 23:43 58.♡.♡.227 저는 잘된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뭔가 좀 붕뜬 느낌이었는데, 초창기의 해적방송 마인드로 돌아가서 냉정하게 정권 치부 까발리면서 즐겼으면 좋겠어요. 당사자들 속에서는 정말 피눈물이 나겠지만요. 정봉주 구속에, 김용민 대역죄인에... 에효... 쓰다보니 울컥해지네요. 저는 잘된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뭔가 좀 붕뜬 느낌이었는데, 초창기의 해적방송 마인드로 돌아가서 냉정하게 정권 치부 까발리면서 즐겼으면 좋겠어요. 당사자들 속에서는 정말 피눈물이 나겠지만요. 정봉주 구속에, 김용민 대역죄인에... 에효... 쓰다보니 울컥해지네요.



LionHeart 12-04-13 23:30 219.♡.♡.101 선거 국면에서 진중권은 나름 말을 아꼈져... 어디 납치된 거 아니냐, 계정 해킹된 거 아니냐 소리 나올 정도로. 그와 별개로 진중권한테 좀 열 받는 일이 있긴 했지만. 진중권을 떠나서 이번 총선만 생각하면 야권이 포지티브를 못해서 안 한건 아닐테죠. 네거티브말고 다른 전략이 있었는지 의심스러웠는데. 선거 국면에서 진중권은 나름 말을 아꼈져... 어디 납치된 거 아니냐, 계정 해킹된 거 아니냐 소리 나올 정도로. 그와 별개로 진중권한테 좀 열 받는 일이 있긴 했지만. 진중권을 떠나서 이번 총선만 생각하면 야권이 포지티브를 못해서 안 한건 아닐테죠. 네거티브말고 다른 전략이 있었는지 의심스러웠는데.



punkrocker 12-04-13 23:42 119.♡.♡.132 이명박심판하자고 하는 수준도 네거티브라고 한다면 무슨 말을 할수있겠습니까? 다만 그것 이외에 플러스 알파가 더 있었어야했는데 그게 일부 지역구에서는 없었던 거죠. 특히 충청이나 강원같은 경우.. 김용민같은 경우는 김용민의 네거티브때문에 진게 아니라 저쪽의 네거티브땜에 진건데.. 김용민이 8년전 했던 말을 마치 이번선거의 네거티브인것처럼 물타기하는 이야기죠 요 아랫글은.. 뭐랄까 참 치졸한 인간입니다. 이명박심판하자고 하는 수준도 네거티브라고 한다면 무슨 말을 할수있겠습니까? 다만 그것 이외에 플러스 알파가 더 있었어야했는데 그게 일부 지역구에서는 없었던 거죠. 특히 충청이나 강원같은 경우.. 김용민같은 경우는 김용민의 네거티브때문에 진게 아니라 저쪽의 네거티브땜에 진건데.. 김용민이 8년전 했던 말을 마치 이번선거의 네거티브인것처럼 물타기하는 이야기죠 요 아랫글은.. 뭐랄까 참 치졸한 인간입니다.



LionHeart 12-04-13 23:46 219.♡.♡.101 그렇게 해석되지는 않는데요..;; 말 그대로 네거티브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는 뜻 아닌가요? 저기서 비판한 게 네거티브, 이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중심 야권의 선거전략의 실패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음모론이라 함은 김용민 이야기가 아니라 이전 나꼼수와 그 주변에 대한 진의 이제까지의 계속된 평가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김용민이 8년전 했던 말을 이번선거의 네거티브인 것처럼 말하는 부분은 어디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그렇게 해석되지는 않는데요..;; 말 그대로 네거티브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는 뜻 아닌가요? 저기서 비판한 게 네거티브, 이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중심 야권의 선거전략의 실패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음모론이라 함은 김용민 이야기가 아니라 이전 나꼼수와 그 주변에 대한 진의 이제까지의 계속된 평가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김용민이 8년전 했던 말을 이번선거의 네거티브인 것처럼 말하는 부분은 어디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punkrocker 12-04-13 23:57 119.♡.♡.132 진중권의 다른 글은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요 아래글은 딱 두개 아닙니까. 네거티브+음모론하지말고 포지티브하자.. 생각해보자구요. 사실 이번선거에서 정권심판론말고 딱히 두드러지는 네거티브가 있었습니까? 민통당에서요? 음모론은 더욱 그렇고요. 그런데 이번 선거의 패배원인을 짐짓 네거티브+음모론 때문이란 식으로 몰아가고있는 식이죠. 아래글은.. 네거티브+음모론하면 생각나는게 바로 나꼼수아닙니까? -_- 진중권의 다른 글은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요 아래글은 딱 두개 아닙니까. 네거티브+음모론하지말고 포지티브하자.. 생각해보자구요. 사실 이번선거에서 정권심판론말고 딱히 두드러지는 네거티브가 있었습니까? 민통당에서요? 음모론은 더욱 그렇고요. 그런데 이번 선거의 패배원인을 짐짓 네거티브+음모론 때문이란 식으로 몰아가고있는 식이죠. 아래글은.. 네거티브+음모론하면 생각나는게 바로 나꼼수아닙니까? -_-



LionHeart 12-04-14 00:01 219.♡.♡.101 정권심판론말고 딱히 두드러지는 네거티브만 없었던 게 아니라 그외 다른 아무것도 없었죠... 음모론은 이번 총선과 별개로, 앞으로 있을 대선을 겨냥하고 하는 말일 테고요.. 암튼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래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진을 옹호하는 것 자체가 저로서는 좀 우스운 일이라.. 정권심판론말고 딱히 두드러지는 네거티브만 없었던 게 아니라 그외 다른 아무것도 없었죠... 음모론은 이번 총선과 별개로, 앞으로 있을 대선을 겨냥하고 하는 말일 테고요.. 암튼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래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진을 옹호하는 것 자체가 저로서는 좀 우스운 일이라..



노공의꿈 12-04-13 23:43 125.♡.♡.217 야권의 전략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선거 기간에도 생각을 했고, 그것에 대하여 진중권이 까는 정도라면 저도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진중권은 야권 지지자들을 닭 취급하고 있거든요. 요즘은 각 정당의 참관인이 지켜보고 있으니 중앙선관위 수준의 조직적인 부정선거는 불가능하지만, 각 지역 선관위에서 자발적으로 부재자 투표함을 건드리거나 약간의 조작을 가하는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진중권이 볼 때는 저도 닭이겠죠. 야권의 전략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선거 기간에도 생각을 했고, 그것에 대하여 진중권이 까는 정도라면 저도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진중권은 야권 지지자들을 닭 취급하고 있거든요. 요즘은 각 정당의 참관인이 지켜보고 있으니 중앙선관위 수준의 조직적인 부정선거는 불가능하지만, 각 지역 선관위에서 자발적으로 부재자 투표함을 건드리거나 약간의 조작을 가하는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진중권이 볼 때는 저도 닭이겠죠.



LionHeart 12-04-13 23:47 219.♡.♡.101 그 부분 관련해서 진이 언급한 건 본 기억이 없고, 약간은 입장이 비슷한 듯한 사람이 의혹은 의혹대로 중요하다, 하지만 몇몇 개표소의 문제를 선거판 전체의 문제로 확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비판한 걸 본 기억이 나네요. 그 부분 관련해서 진이 언급한 건 본 기억이 없고, 약간은 입장이 비슷한 듯한 사람이 의혹은 의혹대로 중요하다, 하지만 몇몇 개표소의 문제를 선거판 전체의 문제로 확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비판한 걸 본 기억이 나네요.



노공의꿈 12-04-13 23:55 125.♡.♡.217 데모닉저격수님이 퍼오신 진중권 트윗에 그런 글이 있었어요. 이외수 선생 비난하는 찌질이들, 강남 투표함 부풀려 부정선거 운운하는 찌질이들, 이자스민에게 악담하는 찌질이들 정리하지 않으면, 대선도 희망 없습니다. 저도 선거판 전체로 확대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감시가 덜한 투표함을 건드리는 것은 충분히 하고도 남을 놈들이거든요. 저들이 투표함 조작한게 아주 옛날 이야기도 아니잖아요. 작년 서울시장 재보선도 25개구에서 나경원이 부재자투표로 모두 이겼다는 것도 상당히 미심쩍은 부분이죠. 그 구들에는 관악구와 금천구도 포함되어 있는데 말이죠. 근데 진중권은 저런 의혹도 인정하지 않으려 하니까요. 데모닉저격수님이 퍼오신 진중권 트윗에 그런 글이 있었어요. 이외수 선생 비난하는 찌질이들, 강남 투표함 부풀려 부정선거 운운하는 찌질이들, 이자스민에게 악담하는 찌질이들 정리하지 않으면, 대선도 희망 없습니다. 저도 선거판 전체로 확대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감시가 덜한 투표함을 건드리는 것은 충분히 하고도 남을 놈들이거든요. 저들이 투표함 조작한게 아주 옛날 이야기도 아니잖아요. 작년 서울시장 재보선도 25개구에서 나경원이 부재자투표로 모두 이겼다는 것도 상당히 미심쩍은 부분이죠. 그 구들에는 관악구와 금천구도 포함되어 있는데 말이죠. 근데 진중권은 저런 의혹도 인정하지 않으려 하니까요.



punkrocker 12-04-13 23:58 119.♡.♡.132 글고보니 강남투표함문제제기하는 사람들도 닭대가리 취급하는 내용이 있었네요? -_- 글고보니 강남투표함문제제기하는 사람들도 닭대가리 취급하는 내용이 있었네요? -_-



노공의꿈 12-04-14 00:01 125.♡.♡.217 제가 그래서 진중권을 까는 거죠. 중앙선관위에서 조직적으로 부정선거를 기획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각급 선관위에서 실세를 잡고 있는 인간들이 군사정권 때 선관위에 들어온 인간들일테니 보고 배운 바가 있을 거에요. 약간의 조작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그래서 진중권을 까는 거죠. 중앙선관위에서 조직적으로 부정선거를 기획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각급 선관위에서 실세를 잡고 있는 인간들이 군사정권 때 선관위에 들어온 인간들일테니 보고 배운 바가 있을 거에요. 약간의 조작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LionHeart 12-04-13 23:59 219.♡.♡.101 아.. 강남 투표함... 근데 요건 어디에 방점을 두고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어쩌면 노공의꿈님 말씀 그대로 '선거판 전체로 확대되는 것은 어리석다'를 진 특유의 까칠한 말투로 프레퍼레이징한 것에 다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튼 저는 이만 할게여. 옛날처럼 딱히 진 좋아하지도 않는데, 계속 옹호하는 것도 우습고.. 아.. 강남 투표함... 근데 요건 어디에 방점을 두고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어쩌면 노공의꿈님 말씀 그대로 '선거판 전체로 확대되는 것은 어리석다'를 진 특유의 까칠한 말투로 프레퍼레이징한 것에 다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튼 저는 이만 할게여. 옛날처럼 딱히 진 좋아하지도 않는데, 계속 옹호하는 것도 우습고..



노공의꿈 12-04-14 00:05 125.♡.♡.217 진중권이 이번 선거말고도 나꼼수에서 10.26 재보선 문제 제기한 것도 음모론이라고 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해석을 제가 그렇게 한 거에요. 진중권이 이번 선거말고도 나꼼수에서 10.26 재보선 문제 제기한 것도 음모론이라고 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해석을 제가 그렇게 한 거에요.



하루노부 12-04-13 23:38 68.♡.♡.37 사실 진중권도 선거 기간동안엔 정권심판론 으로 충분하다는 생각하고 있는 식의 트윗을 날렸고.. 인터넷 여론도 왜 정권심판론으로 충분한데... FTA나 제주해군기지 같은 딴 짓하느냐고 그랬듯이...; 정권심판론 하나가 만능이라고 생각한 것은 진선생이나 인터넷 여론이나 별반 다름없었죠. 사실 진중권도 선거 기간동안엔 정권심판론 으로 충분하다는 생각하고 있는 식의 트윗을 날렸고.. 인터넷 여론도 왜 정권심판론으로 충분한데... FTA나 제주해군기지 같은 딴 짓하느냐고 그랬듯이...; 정권심판론 하나가 만능이라고 생각한 것은 진선생이나 인터넷 여론이나 별반 다름없었죠.



[靑老]통계虎 12-04-13 23:44 58.♡.♡.227 저는 종로구 공보물 보고 정세균이 홍사덕보단 더 신경썼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물론 둘 다 제 기대에는 못미쳤습니다만;; 그래서 다른 지역구도 기본적으로 정세균 만큼은 한줄 알았어요. 저는 종로구 공보물 보고 정세균이 홍사덕보단 더 신경썼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물론 둘 다 제 기대에는 못미쳤습니다만;; 그래서 다른 지역구도 기본적으로 정세균 만큼은 한줄 알았어요.



punkrocker 12-04-13 23:45 119.♡.♡.132 진중권자신도 그랬다면 나꼼수까기위해서 이제와서 말바꾸기하는 꼴이네요. 진중권자신도 그랬다면 나꼼수까기위해서 이제와서 말바꾸기하는 꼴이네요.



하루노부 12-04-13 23:44 68.♡.♡.37 확실히 수도권 여론은 젊은 중산층세대가 많아서 인터넷 매체의 영향도 크고, 권위주의적인 정부의 태도에 대한 반감이 큰 반면, 전반적으로 지방은 수도권과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지방경제가 죽어나가자, 지역개발의 발전과 격차해소에 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 광주에서 새누리당후보가 선전한 것만 봐도.. 전통적인 방식대로 밑바닥 지방 민심과 여론을 훝어서 선거전략을 짰어야 하는데, 너무 수도권 위주의 여론 분위기에만 신경쓴 것이 근본적이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용민 이런 악재는 사실 지방에서의 완패를 설명하기엔 너무 약한 것들이고.. 아뭏든 대선때도 정권심판론으로 밀고가다가 참패하는 것보다는 이번에 물먹은 것이 장기적으로 다 나을수도 있겠지요 확실히 수도권 여론은 젊은 중산층세대가 많아서 인터넷 매체의 영향도 크고, 권위주의적인 정부의 태도에 대한 반감이 큰 반면, 전반적으로 지방은 수도권과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지방경제가 죽어나가자, 지역개발의 발전과 격차해소에 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 광주에서 새누리당후보가 선전한 것만 봐도.. 전통적인 방식대로 밑바닥 지방 민심과 여론을 훝어서 선거전략을 짰어야 하는데, 너무 수도권 위주의 여론 분위기에만 신경쓴 것이 근본적이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용민 이런 악재는 사실 지방에서의 완패를 설명하기엔 너무 약한 것들이고.. 아뭏든 대선때도 정권심판론으로 밀고가다가 참패하는 것보다는 이번에 물먹은 것이 장기적으로 다 나을수도 있겠지요



노공의꿈 12-04-13 23:46 125.♡.♡.217 앞으로는 수도권은 큰 이슈로 지역은 지역개발로 접근하면 좋겠다고 개표 방송을 보면서 저도 생각했습니다. 야권이 이번 패배로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는 수도권은 큰 이슈로 지역은 지역개발로 접근하면 좋겠다고 개표 방송을 보면서 저도 생각했습니다. 야권이 이번 패배로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텔레만 12-04-13 23:47 59.♡.♡.103 전국에서 젊은이들이 몰리는 수도권과 지방은 다른 전략으로 가야겠죠. 사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보고 SNS와 인터넷이 기존 매체 압도했다고 오판했는데,,, 이게 전국단위로 가니 이야기가 틀리더군요. 인터넷 & SNS 포기하자는 소리가 아니라, 전략은 따로 짤 필요는 있을듯 합니다. 전국에서 젊은이들이 몰리는 수도권과 지방은 다른 전략으로 가야겠죠. 사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보고 SNS와 인터넷이 기존 매체 압도했다고 오판했는데,,, 이게 전국단위로 가니 이야기가 틀리더군요. 인터넷 & SNS 포기하자는 소리가 아니라, 전략은 따로 짤 필요는 있을듯 합니다.



[靑老]통계虎 12-04-13 23:49 58.♡.♡.227 지방은 아무래도 기존의 매체 영향이 더 크죠. 지방의 젊은이들은 수도권으로 죄다 몰리는 영향도 있구요. 지방은 아무래도 기존의 매체 영향이 더 크죠. 지방의 젊은이들은 수도권으로 죄다 몰리는 영향도 있구요.



langsam 12-04-13 23:57 101.♡.♡.65 지방이라고 인터넷 없고 20대 없는거 아니고 SNS는 예나 지금이나 선거에 영향을 별로 못 끼칠 겁니다. 노무현이 노사모 때문에 대통령 된게 아니라 정몽준 때문에 된 것 처럼 말입니다. 지방이라고 인터넷 없고 20대 없는거 아니고 SNS는 예나 지금이나 선거에 영향을 별로 못 끼칠 겁니다. 노무현이 노사모 때문에 대통령 된게 아니라 정몽준 때문에 된 것 처럼 말입니다.



원펀치미키 12-04-13 23:52 182.♡.♡.135 입진보 No more no less jinsama 입진보 No more no less jinsama



눈물좀닦고 12-04-13 23:57 27.♡.♡.81 예전에 살짝 댓글로 진표횽이 지역구에 지하철도 끌어오고 광역버스도 개통시키고 이런 댓글을 썼었는데 반응이 별로더군요. 선대인을 비롯해서 선명성을 강조하는 측은 김진표를 x맨이라고 부르죠. 이것도 네거티브일까요? 반면 김진표는 얘기합니다. 지하철 조기개통,광역버스 확충,공용주차장 확충, (사)교육 1번지 영통이라구요. 그러고는 경기도 지지율 2등 했어요.. 근데 이게 파지티브인가요? 도대체 총선국면에서 먹히는 파지티브가 뭘까요??? 예전에 살짝 댓글로 진표횽이 지역구에 지하철도 끌어오고 광역버스도 개통시키고 이런 댓글을 썼었는데 반응이 별로더군요. 선대인을 비롯해서 선명성을 강조하는 측은 김진표를 x맨이라고 부르죠. 이것도 네거티브일까요? 반면 김진표는 얘기합니다. 지하철 조기개통,광역버스 확충,공용주차장 확충, (사)교육 1번지 영통이라구요. 그러고는 경기도 지지율 2등 했어요.. 근데 이게 파지티브인가요? 도대체 총선국면에서 먹히는 파지티브가 뭘까요???



LionHeart 12-04-14 00:03 219.♡.♡.101 지상전에서의 전략전술과는 별개로, 고공전 차원의 포지티브의 모범 사례로는 무상급식이라든가 지난 분당 선거 때 손학규가 내걸었던 '저녁 있는 삶' 정도를 꼽을 수 있겠죠... 이에 준하는 포지티브한 이슈를 발굴할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대선에서 이기려면요. 지상전에서의 전략전술과는 별개로, 고공전 차원의 포지티브의 모범 사례로는 무상급식이라든가 지난 분당 선거 때 손학규가 내걸었던 '저녁 있는 삶' 정도를 꼽을 수 있겠죠... 이에 준하는 포지티브한 이슈를 발굴할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대선에서 이기려면요.



눈물좀닦고 12-04-14 00:10 27.♡.♡.81 말씀하신 이슈들은 최소 도 단위에요. 아니면 보궐이어서 전국적 관심이 쏠리는 선거던가.. 손학규가 이겼던 지역구 요번에 넘어갔죠? 총선에서 뭔가를 걸면 개발 이슈외에 나올게 없어요. 그리고 지역 별로 부딪히죠. 이 지역구 파지티브면 타지역구 네거티브에요. 일례로 막판 한명숙 대표가 LH이전 얘기한거 보세요. 전주엔 +지만 경남엔 -에요. 진중권이 현실 인식을 한다면 정권심판론이 네거티브란 얘길 하면 안 되는 겁니다. 말씀하신 이슈들은 최소 도 단위에요. 아니면 보궐이어서 전국적 관심이 쏠리는 선거던가.. 손학규가 이겼던 지역구 요번에 넘어갔죠? 총선에서 뭔가를 걸면 개발 이슈외에 나올게 없어요. 그리고 지역 별로 부딪히죠. 이 지역구 파지티브면 타지역구 네거티브에요. 일례로 막판 한명숙 대표가 LH이전 얘기한거 보세요. 전주엔 +지만 경남엔 -에요. 진중권이 현실 인식을 한다면 정권심판론이 네거티브란 얘길 하면 안 되는 겁니다.



LionHeart 12-04-14 00:13 219.♡.♡.101 지역구 하나하나로 보자면 총선은 일개 시 단위에 국한되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국가의 정책방향을 좌지우지하는 선거잖아요. 우리가 원내 다수가 되면 이러저러한 정책을 실시하겠다를 와닿는 말로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지역구 하나하나로 보자면 총선은 일개 시 단위에 국한되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국가의 정책방향을 좌지우지하는 선거잖아요. 우리가 원내 다수가 되면 이러저러한 정책을 실시하겠다를 와닿는 말로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모라오 12-04-14 00:02 219.♡.♡.143 진중권의 말은 무당파층의 대부분의 대중은 진보세력이 뭐라고 생각하든지 그것과 별개라는겁니다. 그들에게 임팩트를 주고 호감을 사고 싶으면 포지티브로 나가야된다는 거에요. 같이 개싸움벌이면 무당파층은 그냥 등돌려버립니다. 그럼 확률적으로 보수가 항상 이기죠. 진중권의 말은 무당파층의 대부분의 대중은 진보세력이 뭐라고 생각하든지 그것과 별개라는겁니다. 그들에게 임팩트를 주고 호감을 사고 싶으면 포지티브로 나가야된다는 거에요. 같이 개싸움벌이면 무당파층은 그냥 등돌려버립니다. 그럼 확률적으로 보수가 항상 이기죠.



LionHeart 12-04-14 00:05 219.♡.♡.101 동의합니다. 아모라오님 말씀이 이와 관련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진보가 도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거, 가치 차원뿐만 아니라 실리적 차원에서도 딱히 득 될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진보는 결국 투표소 가면 욕 하면서도 결국 야권을 찍겠지만, 딱히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이들은 그냥 보수에 표 던질 확률이 높겠죠. 동의합니다. 아모라오님 말씀이 이와 관련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진보가 도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거, 가치 차원뿐만 아니라 실리적 차원에서도 딱히 득 될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진보는 결국 투표소 가면 욕 하면서도 결국 야권을 찍겠지만, 딱히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이들은 그냥 보수에 표 던질 확률이 높겠죠.



punkrocker 12-04-14 00:09 119.♡.♡.132 그러니까 그게 그 분석이 틀렸다는 이야깁니다. 박빙인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우위를 점할수있었던건 김용민건관련한 네거티브가 주효했어요. 민통당과 통진당의 자충수도있었지만. 무당파에게 포지티브가 호감을 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효과는 제한적이죠. 이번 선거판에서 증명된건 다시한번 네거티브와 주류매체장악의 위력이라고 봐야합니다. . 그러니까 그게 그 분석이 틀렸다는 이야깁니다. 박빙인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우위를 점할수있었던건 김용민건관련한 네거티브가 주효했어요. 민통당과 통진당의 자충수도있었지만. 무당파에게 포지티브가 호감을 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효과는 제한적이죠. 이번 선거판에서 증명된건 다시한번 네거티브와 주류매체장악의 위력이라고 봐야합니다. .



원펀치미키 12-04-14 00:14 211.♡.♡.10 그말이 틀렸지요. 특히 이번선거에는. 그말이 틀렸지요. 특히 이번선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