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뉴라이트 전향할거라고 봅니다.
이 정권 하에서 너무 핍박받아서 그런가, 제 정신이 아니에요 ㅋ

자기가 옳다는 신념이 너무 확고해서인가요? 진성호나 나경원이나 쓸법한 화법을 구사하고 있네요. 브레이크고장난 기차를 보는 느낌입니다.

너무하세요 ㅇ_ㅇ; 전 그보단 나꼼수가 효력을 다할때= 진보 담론이 더이상 최악은 피하자는 위기감에서 벗어날 때 다시 뜰거라고 봅니다 힝~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 진중권은 지금처럼 나꼼수가 효력을 발휘할때 유효했죠. 진보담론이 활발해질때는 오히려 쓸모가 없으신 분입니다.

나꼼수가 효력을 다하더라도 기득권 체제는 견고한 시기가 존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자신이 종종 헛발을 딛을 때가 많아서 ㅇ_ㅇ 진보 담론이 활발하더라도 아직 곁다리 신세는 못벗어난 시기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김어준이 진리는 아니죠. 헛다리 짚을때 물론 많았고 진중권이 옳을때도 많았죠. 그러나 나꼼수같은 경우는 비판적일 지언정 비판적 지지라는 스탠스를 취해야하는게 정상입니다. 지금 진중권은 그것도 아니고 완전 디스하자는거죠. 한나라당애들과 다를바 없는 포지션입니다.

'전향'이라는건 먹고사니즘이나 유사정파에 대한 증오가 동기의 대부분인데 진중권에겐 둘다 해당사항이 없어보입니다.

진중권이 휘두르는 논리적 창은 종종 비약과 왜곡이라는 독이 묻어있기에 상당히 달콤한 유혹이 있다는 점에서 전향하지 않는 한 또 누군가에게 필요해질 날이 있을겁니다 ㅇ_ㅇ; 특히 쉽게 잊는 대중들이라면 말이죠.

저도 rafale님처럼 단지 논객으로서 논쟁에서 지고싶지 않은 의지의 발현에서 나오는 '정신승리'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전향레벨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그럼에도 적잖이 실망하게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무당처럼 예언을 하자면.

쿨한 태도를 좋아하는 김어준은 무시하고 정봉주는 트위터로 못참겠다 그러든데 말려들지 말라고 구박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ㅇ_ㅇ; 김어준도 상당히 계산적으로 노는 면이 있으니 안말려들지 싶어요.

그럼 진중권은 나꼼수 애청자들과 싸움판을 벌일테니 지쳐버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트위터는 조선일보 게시판 같은 곳이 아니라. 펑크님도 느닷없이 리젠되서 톡 쏘고 가는 익명성에 예전에 거부감을 느끼신 적도 있으셨으니...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진중권은 훨씬 인내심이 강하지만 리젠되는 적대적 의견의 수가 다르겠죠.

그래도 뉴라이트 전향은 쩜 =_=;;;
인신공격적 발언이심 ㄷㄷㄷ

당연히 뉴라이트 전향할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냥 인신공격성 발언이죠
요즘 진보에서 이빨 좀 깐다고 했던 것들이 나꼼수에 대한 발언들 보면서, 그냥 인신 공격을 하고 싶어서 ㅋ

저는 뉴라이트라는 집단을 상종못할 쌩또라이들 집단으로 보고 있기 땜에 ㄷㄷㄷ
엄청난 수위의 공격이었음요 ㅋㅋ

하긴 저도 뉴라이트에 대한 인식이 다를바가 없는데...
제가 뱉어놓은 말이 그렇게 무시무시한 말인지 인지를 못했군요.
하여튼 주진우 기자의 저널리즘, 정봉주의 BBK를 논하는 저 정신상태는 뉴라이트가 빙의된거나 다름없다고 보네요.

비아냥 자제여..

정신 승리를 위한 도발인데 정봉주는 끌려가는중인듯 싶은데요. 누가 퍼온거 보니 정봉주는 반응을 한거 같은데 낄낄.

다 빼고 주기자가 너절리즘이라ㅋㅋㅋ
저 사람은 bbk가 어떻게 이어가는지 모르나 봐요.

그래서 백토때 주성영에게 대구의 밤문화를 언급하셨나ㅎ
이사람 제정신이 아닌듯;;

제가 봐도 그 부분이 제일 문제가 많네요. 주진우기자더러 너절리즘이라..-_-
자기 이야기는 수준높은 고담준론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나?

퇴임 사저 문제는 횡령과 부동산 실명제 양도세 문제와 얽혀 있고 청탁 문제는 사학법 개정과 얽혀있고 뭐 들어보니 사생아 문제는 법원 청탁과 연계되던데 진중권이 사생활 얘기 꺼내지 말라고 할 수준은 아닌듯요 ㅇ_ㅇ;

본인은 송지선이 코너에 몰려있을때 어떻게 했더라 ㅇ_ㅇ;

누구에게든 엄하게 혼내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 건데...

솔직히 저는 진중권이 무슨 말을 하는 지도 잘 이해가 안 되요..
그래서요? 깔깔깔... 로 대응해주고 싶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