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조만간에 보러 갈까 고민중에 있는데..
디워는 상당히 재밌게 봤고, 심형래 감독에 대해 감동도 했던 영화였지만..
과연 이번 라스트 갓파더도 그렇게 될지 의뭉스러워서 좀 겁나네요 -_-;;

영화가 재미없으면 영화관 내에서 미쳐버리는 스타일이라..

ㅋㅋ 미쳐버리실 정도면 나중에 다운받으심이

한국이었으면 전 극장갔겠지만, ㅎ 고민없이 나중에 다운받으렵니다. 일부러 외국인 친구 불러서 같이 봐보려구요.

하나 더 흥행의 요인을 찾자면
영구의 개그가 어린아이들에게 통한다는 거죠.
주위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 보면
아이들은 정말 집중해서 보고
웃음도 끊이질 않는답니다.
그러니 가족 단위의 관람이 많다는 군요.
몇 십년이 지났는데도 영구 개그가 어린이들에게 먹힌다니 다소 놀랍고도 기이하더군요. ^^;;

네 저도 그개 참 놀랍습니다. 익숙한 저희들이야 나이도 먹었고 워낙 보던거라 안웃길 수도 있지만 낯선 이들에겐 여전히 먹힌다는 거죠.

요새 애들이 좋아하나요? ㅎ
의외네요 ㅎㅎ
단순히 추억팔이에 그치지 않았다면 머 그것만으로도 성공

저야 디위도 라스트 갓파더도 보지 않았습니다만.
이 정도로 반향을 얻고 좋아하는 층이 뚜렸하게 존재한다면.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봐줘도 되지 않을까요.
충분히 즐길 거리가 있는 영화에. 아카데미 스탠다드(?)를 들여데서. 이러쿵 저러쿵 할 필요가 있나 생각합니다.

그런 말 있더군요.
재미가 아니고 의리로 본다-_-;;;

심형래가 워낙 현 청장년층에게는 각별한 존재였기 때문에 계속 시끄러운 거 같아요.

볼 구석이 있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그다지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전 디워 보고 심형래 ㅅㅂㄹ 개객기 내 돈 물어내 등등
10년간 할 욕을 다 퍼부었기 때문인지
죽어도 절대 보러 갈 생각이 없어서말이죠 -_- 영화감독으로는 100점 만점에 10점도 아깝다는 느낌.

저도 디워 당시 인터넷에서 공짜표 얻은 경우가 아니면 영화보러 안가던 시기인데 생돈 투자해서 디워를 보러갔었더랬죠. OTL

저는 심지어 트랜스포머2도 보고 나서 감독 욕한 인간인데;;;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ㅋㅋㅋㅋ

어제 어무이랑 같이 보고 왔는데요, 어무이께서도 잼있다고 하셨고...
뭣보다 말씀하신 것 처럼 영화관에 온 어린애들도 까르르 웃으면서 잼나게 보더라고요.

간만의 휴일에 온 가족이 다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서 아마도 100만 돌파가 쉽지 않았나 싶네요.

대본이 좀 아쉽긴 했지만요 ㅡ_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추천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