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들으니 본 조비가 참 잘 부른다고 생각이 드네요-ㅁ-;
프레디야 누구도 넘어서기 힘든 본좌이니 제외.
그나저나 사운드 정말 못 잡네요.

본좌비 까지마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뵈도 동네 투어 나가면 싹쓸이 하시는 붕임.... ㅋ

그래서 제가 들었던 생각이
네명이서 어정쩡하게 하지 말고 차라리 한 명한테 각잡고 연습시켰으믄 훨씬 나은 무대가 나왔을 거 같다고....

노래를 소화한다라는 생각보단 기교를 뽐내겠다는 생각으로 나온 애들같고,

이 노래 백미 중 하나가 뒷부분 코러스부분이기도 하고 한명만 부르면 다른 애들이 싫어할수도 있겠고 뭐 여러이유가 있겠죠.

제가 듣기에는 애들이 노래를 못하는게 아니라 일단 이노래를 너무 못살려요.
폭발하듯 올라가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그리고 강렬함도 없고 그리고 락쪽으로 하는애들이 아니니 창법도 좀 안어울리는것 같고.

그리고 이노래는 일단 웃통은 까놓고 시작해야하는데........

그냥 가사틀리지 않게 고음올리기에만 신경을 써서......

이럴바에 왜 이노래를 했는지......

프레디 노래야 소화시키는 가수들이 워낙 없으니 그러려니 할 수 있네요. 자기 주특기 살려서 부르고 싶은 마음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고.

근데 전혀 생각이 없어보이는게 마음을 불편하게 하네요.

어떻게든.. 노래를 끝내보겠다. ... 이런 마음만 있는듯서.....

그냥 전 이 노래듣고 어제 시상식 안봤어여 ㅋ

흠.. 확실히 저 곡은.. 이런 무대에서는 쫌... --; 소화하기도 어렵고... 노래 잘하고 못하는걸 떠나서 듣는 내내 어색함을 지울 수가 없네요.

게다가.. 뒤에 저 무용수들은 뭐하는검미? 진짜 언밸런스하네요. 덕분에 어색함을 더 키우는 듯...

저 노래들을 노래 부른 각기 소속도 다른 아이돌 애들이 선곡한것 같지는 않고.. KBS 무용단, 합창단, 오케스트라 대대적으로 동원한걸 보면 PD가 선곡해서 시킨게 아닌가 싶은데... PD가 욕심히 과한건지... 아님 생각이 짧은건지...

욕심도 과했고 생각도 짧았고 ㅎㅎ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연출하고 싶었나 본데 전설의 락그룹 따라잡기까지는 역부족이었네요
다른 무대들은 연출도 그렇고 콜라보레이션 조합도 저는 만족을~
신승훈 양희은 무대가 특히 좋았네요

신승훈은 못봤는데...

양희은 님은 역시 본좌 인정입니다. ^^

Suffering도 없고, 노래가 어떤 노랜지 이해도 못하고,
그저 멜로디만 따라서 입만 빵끗 빵끗....... ㅡㅡ;

Mama I've just killed a man 하는 부분은
"엄마....... 담은 니차례에요" 하는 호러무비에나 나올법한 해석이군요...

풉ㅋㅋㅋㅋㅋ �聞빱빱� 배��ㅋㅋ

빵터졌어여 ㅋㅋㅋㅋ

반응이 별로길래 어느정도이려나 하고 봤더니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데요 ㅎㅎ
창법이 좀 달라서 오는 거부감은 있는데 원래 커버곡이 그렇죠. 메탈도 클래식 버전으로 해석하는게 커버라..
원곡과의 싱크로율을 기대한다면 별로겠지만 그냥 커버곡으로 생각하고 보면 충분히 좋네요.

그 앞에 불렀던 잇츠마이라이프는 확실히 별로구요..

저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큰 웃음 줄 것을 예상하고 틀었는데 실망했네요.(큰 웃음은 첩님이 ㅋㅋㅋㅋㅋ)

유튜브에 있는 수많은 커버곡들을 보다보니 제 기준이 좀 관대해졌나봅니다.

거기보면 무슨 그라인드코어도 피아노 연주곡으로 커버해놓고 그러는게 일상이라..

프레디 형아가 너무 강렬해서 저의 기준이 높을 수도 있는거 같아여. 제가 커버곡은 들어본적이 거의 없거든요

프레디옹의 카리스마가 너무 강해서 누가 불러도 절대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전 기대치를 0으로 두고 봐서 그럴듯 ㅎㅎ

액슬로즈도 트리븃공연에서 이거 불렀었는데 그냥 캐시망.. 뭐 그양반은 원래 기복이 늘쑥날쑥하니 그렇긴 하지만요 ㅎ

그냥 지네 하던거 했음 욕이라도 덜 먹지 않았겠는가 싶네요...

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틀었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