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ㅈㅌ옹은 뒷북을 들고 나오셨...

쳇;

사실이라면 욕 먹어야겠죠.

강병규의 포지션과는 별개로 봐야할듯,,,

당시 집행부들도 연관이 있었다면 다 까여야징..

강병규가 좋은 인간인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이 아니라 당시 집행부에 공식적인 항의를 했는지도 모르겠고, 저 잘못을 바로 잡으려는 내부의 노력도 빼고 이야기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에 씹힌(?) 전,현직 선수들,,,,, 다들 이런 면에서 섭섭할 수도 있겠죠.

강병규의 인간성에 대해 평가할 필요는 없지.
내부 고발이란 의미에서만 지켜봐야한다고 봐.

내부 아니지 않나요?

선수협이란 긴 연장선 상에서 본다면 내부가 맞지.

솔직히 얼마나 했다고-_-
자기가 얼마나 애정을 바쳐서 했다라는 말은 자기 얘기인거고...
강병규도 무명의 선수 입장에서 보면 하다가 지쳐서 도망간 놈일뿐이죠.
연예인하면서 관심 1g이라도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 하는 꼬라지 봐서는 전혀 없었을거 같은데요;

그냥 어디서 카더라만 열심히 모니터링 한거겠죠.

그냥 카더라라고 하기엔 지금껏 선수협 운영이 상당히 방만했다는 증거가 여럿 있죠. 지난 번 횡령사건도 있고요.

그러니까요;
수없이 많은 카더라 중에 몇개가 얻어걸렸을 수야 있죠.
강병규는 마구잡이자나요; 실상 선수협 횡령사건이야 알음알음 다 아는 일일텐데..
그게 뭐 자기만 아는 새로운 사실인양 열심히 트윗질하는게 웃기는거죠.

양준혁 선수 관련해서는 저도 강병규가 너무 나갔다고 봅니다.

강병규 지적이 선수협 때 타협했다. 이미지 과다포장아닌가???라는 것 뿐인데,

전자는 노선의 문제일 수 있고, 후자는 강병규 본인조차 선수협으로 매스컴에서 이미지 매이킹을 했으니까요.

근데 선수협의 돈을 대다수 동의나 공개적인 설명회 없이 펀드 투자 - 원금 날리고 책임지지 않았다는 건 별개의 문제죠.

양신이 공식적인 대응을 트윗 상에서 한번 한것말고 안한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이에 관련해서 전 집행부에서도 공식 답변은 해야할 의무는 있다고 봐요.

현 집행부가 나설 일은 아니라고 봐서요.

예. 제 말이 그말인데,,, 강병규란 인간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봐야한다는 것이죠.

이병헌이랑 정태원이란 선수 재활에 강병규가 관여하는줄 알았네여 ;;;

제 생각엔 골라내야 한다는거.. 100프로 그대로 받아들이면 머리가 아플것 같네여 ㅎ

강병규의 주장에 대해 선수들이나 선수협에서 제대로 된 반응이 안나온다는 거,
그리고 언론에서도 뚜렷한 정보를 안내고 있어서, 명확한 판단 근거들이
부실한 상태라..

이게 만약에 정말 없는 일이거나 과장이었다면
다른 선수도 아닌 양준혁이나 이종범이 가만히 있을린 없을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명예훼손이라도 될텐데..

양준혁 건은 강병규가 너무 나갔다고 생각하지만,

이종범 건은..... 사실이라면 증명할 증거가 있으니, - 펀드 투자. 원금 날라감. 책임 안짐 - 쌍방이 더 편한 것이 있겠죠.

어짜피 몫돈이 쌓이게 되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굴리는거야 당연한거고,,,,
펀드에 투자하는 절차가 적법하게 이뤄지지 않고, 이종범의 독단적인 결정이였다면 비난받을 여지가 있겠네요.
하여튼 여러 뒷이야기들이 여태까지 드러나지 않다가, 강병규 입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는게..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부분도 있는것도 같군요.

강병규 트윗을 가보면 양준혁 건 이후로 발언 하나하나가 이슈가 되어서 그렇지,
그 이전에도 계속 선수협 관련하여 언급을 해왔습니다. 당시에는 아오안이었을 뿐;

돈관리는 보통 사무총장이 하게 됩니다. 회장도 현업 야구 선수라 자기 생업에 종사해야 하니까요. 08년에 글로벌 금융 위기로 펀드는 떡실신을 당했을테니 펀드에 투자했다면 손실을 냈다는게 유력한 정황 같습니다. 내버려뒀다면 수익을 봤겠지만 선수들이 그런 금융 혜안이 있으면 야구 안하죠 ㅇ_ㅇ; 누가 투자 손실을 입혔다고 책임을 져야 하는지는 각자 인식이 다를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령 올해 슬러거 회사가 초상권을 따내기 위해 권시형 사무총장에게 접촉하는 과정에서 28억을 챙기고 슬러거 대표는 그 명목으로 102억의 비자금을 조성해서 남은 돈을 챙겼다고 기소당했습니다.

손민한이 횡령을 했다고 욕을 해야 할까요? 관리 부실의 책임을 물을순 있을겁니다. 이종범이 배임죄를 저질렀을까요? 그건 아직 확실하지 않되 식물화된 선수협의 책임자가 받아야 할 비판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병규의 비판을 이종범의 공금횡령이라고 부풀리는 사람들을 보면 어이가 없지만. 적어도 니가 잘못했으니 내가 잘못한것도 넘어가자는 좋은게 좋은거란 운영에 일침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선수간 분열이 장기적으론 더 심해질테니 말이죠.

그러나 유력 스타들을 회장으로 뽑았는데 실질적인 관리를 하는 사무총장을 잘 감독하지 못하는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무총장 뿐만 아니라 회비로 전업 회장을 뽑고 급여를 주고 회비를 내는 전 선수에게 투표권을 주고. 총회에서 투명하게 의사과정을 공개하고. 회비를 내지 않는 2군,신고 선수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공간이 있는 식으로 선수협이 개혁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초상권이라는 이권이 커지면서 전업 사무총장 한명으로는 버겁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