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한 어린이군요!

너도 부산에서 나고 자라봐..

므핫, 춥긴 정말 춥다능..ㅠㅜ
그래도 뭐 눈이 와서 좋아요 ㅎㅎㅎㅎ

눈 오는 거 하나만 좋지..

저는 대구출신인데 대구에 사람들이 왜 사는지 모르겠든뎅

대구엔 절대 안살아야지..

중부지방 겨울철 날씨가 추운건 남부지방에 비해 대륙성 기후의 성질이 더 강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
일기예보 보면 부산은 제주도, 흑산도 다음으로 따뜻하더군요.
근데, 부산 인근 지역 겨울철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있으면 엄청 추운건가요?

부산 지역 겨울철 하루 최고기온이 영하권인 경우는
대부분 부산 사람들이 추워서 못살겠다고 난리치는 날이죠..

그런데 그래봐야 대략 0도 또는 영화 1~2 도임...

부산 사람들은 영상 2~7도 정도만 돼도 춥다고 오리털 파카 껴입고 다니죠.

몇년 전에 거제도 답사를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낮 최고기온이 영하 2도인가 그랬거든요.
그 날 서울은 영하 10도 가까이 됐다고...

전 툰드라 사는 사람들 다큐보고 그냥 감사하고 살고 있어요.

아오리 북방한계선은?

전 추운거만 놓고보면, 서울이 더 좋아요...... ㅋ
고향 더운거 생각하면, 정말 거기서 어떻게 살았었나... 신기할 정도네요...

부산은 여름엔 또 해양성 기후라 딱히 그렇게 많이 덥지도 않아요..
열대야도 별로 없고..

한국의 샌프란시스코인가;;; 남쪽지방의 기후는 감도 잘 안잡힌다는 외가도 남쪽이지만 겨울되면 온통 눈에 겁나 추운동네라서;;;

근데 뭐 딱히 대단히 차이가 나지는 않아요
여름 낮 최고 기온은 대략 30~33도 정도?
이상하게 그 몇도가 큰 차이로 느껴지는 것이라능

즞질탁횽도 부산출신, 저도 부산출신, 차도남도 부산출신.. ㅋㅋㅋㅋ

내복도 입으세요. 털모자도 쓰고. 장갑도.

창원도 요 며칠전에 영하 4~5도에서 놀았어요.
이틀전부터 날씨가 살랑살랑 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