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가이 해라..( 적당히해라.)
2. ?
3.?
4. 헌팅
5.?
6?
7. 줘.
저도 경남인데 왜 모르는게 이렇게 많죠? ㅋㅋ

쓰신 건 다 정답 ㅋ

쇠떼는 저희 할머니나 아버지정도 되신분들이 많이 쓰시던 말이었어요.
밑에 답보니까 이제 생각나네요. ㅎㅎㅎ

근데 이걸 아시는 zzt님은 저희 아버지 세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어지간히

2.열쇠

3.

4.

5.파절임

6.

7.줘

쓴 건 다 정답 ㅋ

1. 앵간히... 그니까
2. ????
3. ???
4. 꼬시기
5. 파절이
6. 전부
7. 줘!

쓰신 건 다 정답..ㅋ

단..6번 망구는 전부 또는 단지의 의미겠죠. (전부 니 생각일 뿐이지, 단지 니 생각일 뿐이지)
아..전부도 사투리일까?

아부지에게 문의했습니다.

망구 = 망구 쓸데없다.. 로 "아무 쓸모 없다" 등의로 쓰임
쟁기미 = 양은그릇

1. 적당히
2. 열쇠
3. 쟁기미는 모르겠네요; 징기미 말씀하시는 건가?
4. 허술한 집 같은 거?
5. 파절임
6. 망구, 이건 만고 비스무리한 거 같은데 아무 짝에도?
7. 달라! 다오!

아부지가 "회사에서 일안하고 뭔 XX을 하는거냐.."라고 애정넘치는 말씀을 해주시네요..ㅠㅜ

위의 사투리를 모두 조합하면,

망구 쓸데없는 문디야 은가이 까데고 쇠때가꼬 집에가서 파저레기 담을 쟁기미 갖다 도!

우왕 +_+
쟁기미를 아시네요..ㅋ

거의 완전한 용례인데...
까데기만 다른 의미네요...
경남에선 헌팅을 까데기라고..

[정답]

1. 은가이 - 적당히, 어지간히 ( 은가이 해라 - 적당히 해라)
2. 쇠떼 - 열쇠
4. 까데기 - 헌팅
5. 파저레기 - 파절임, 파무침
6. 망구 - 전부 또는 단지 ( 만고도 같은 뜻음)
7. 도 - 줘

3. 쟁기미는...이런 걸..우리 동네에서 쟁기미라고.. (큰 스뎅 대접 같은 거 - 흔히 밥 왕창 비벼 먹는 용도로 많이 쓰는)

1. 은가이(부사)
왠만큼
2. 쇠떼(명사)
열쇠 (쇠떼가 아니라 쇳대 아닐런지요? 킁킁)
3. 쟁기미(명사)
???
4. 까데기(명사)
헌팅(가시나 데려 오기)
5. 파저레기 (명사)
파절임 (고기집에서 파에 양념해서 주는거)
6. 망구 (부사)
사실 뜻은 모르겠지만 자주 쓰긴 하는데..
ex) 저 인간 저거 망구 필요 없다
7. 도 (동사)
줘!!

발음 받아쓰기 나름이지 뭐.ㅋ

아부지쪽이 몇대째 밀양 토박이라서요 ㅎㅎ

ㅋㅋ 쟁기미는 참 어른 들 외에는 잘 안쓰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