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늘도 깔대기 시전중이시군요. 건승 기원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더군요. A.자라님까지 이정희 행태를 비판하다 유빠들에게 시달렸다고 하실 정도니까요.

저도 참 신기합니다. 유빠들은 참여계 오옥만은 비례 선출 선거에서 갑자기 밀려나는 사태를 겪었는데 정작 관심이 없고 이정희의 관악을의 수많은 의혹은 온몸으로 옹호하더군요. 말입니다.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동조자 생겼다고 좋아합니까?

극렬 지지자들은 댁 패거리처럼 여기저기서 모든게 상대방 탓이라고 딱지 붙이고 다니는거 좋아해요.

대단한 일인데요. 유빠들의 행태를 보니 요즈음엔 유시민이 조금 불쌍하더군요. 상식적으로는 이정희 비판하면서 비례대표 선거가 수상하다고 해야 정상일텐데 자기에게 이득도 안 주는 이정희 옹호한다고 김희철에게 별의 별 쌍욕을 해대고 있으니 ㅎㅎㅎㅎ

이정희나 경기동부가 유시민을 얼마나 우습게 볼까 싶네요.

이껀이 죄다 사실로 밝혀진다면 김희철 한명 인생만 망치는 걸로 끝날게 아닐.... -_-; 끔찍하네요

막말로 엄혹한 시절에 평민당 당직자로 살았으면
트위터 붙잡고 xxx이나 하는 애들보다는 한 백배는 목숨걸고 민주화에 기여한 겁니다.
--- 이 부분은 공감요.
저 시절에 민주화, 진보는 그야말로 목숨걸고 하던거죠.
그런데 지금은 웃기게도 이미지만 좋으면 그냥 민주인사, 진보인사로 탈바꿈 하더군요.
언젠가부터 민주화, 진보라는게 정말 쉬운 단어가 되버렸습니다.
시절이 좋아져서 그렇다면 공감이라도 하겠는데, 시절이 참 거지같은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니...

'진보는 자뻑해서는 안된다, 현재 진보는 "내가 대세다"를 외치는 놈부터 그 밑에 기타등등까지
똥통에 굴러서 특정인 특정세력의 우월감과 선민의식을 버려야 한다' 고 주장하면 반대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의 진보꼬라지로는 이번 대선도 100% 털립니다.

"내가 대세니, 너네들 나한테 양보해." 를 주장하는 인간들.
꽤나 진보쪽으로 통하는 네이트에서도 지역드립 잘 치면서 진보입네 설치는 쥐새퀴들.
이런 인간들 있는한 통합은 개뿔입니다...

저번 대선때 문국현 지지하면서 느낀거네요.. ㄲㄲ

NL 들이 생양아치들이라도, 오랫동안 원내 교섭단체 진출이란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술에 골몰하고 있는 집단인데.. 가장 중요한 간판타자를 엉뚱한데 알박으려고 하지 않았겠지요.

단일화되면 당선 확정 + 중앙당 주류에서 소외되어 지원을 거의 못받을 요소를 고루고루 갖춘 현역의원이 있는 곳이 관악을이였으니.. 예상대로 수순이네요. 대학가 학생회장 뽑을때부터 하던 버릇을 민주당과 같은 거대 정당과의 경선에도 또 시전할줄은 모르지만..

한명숙이 조직적으로 특정계파를 팽할 정도의 정치적인 인물이란 생각은 안되지만, 비주류 계열들이 버림받고 있다는 느끼게 만드는 상황을 사실상 방조할 정도로 여러 계열과 정파를 이끌어야 하는 정당 대표는 꽝인 인물은 확실한 듯 합니다.

무능한 인간입니다. 그냥 외모가 인심 좋은 할머니처럼 생긴게 유일한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