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 출구조사를 물고 늘어져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선거날 멀었는데
걍 개표방송 때까지 진득하게 기다리시면 어디 덧날른지?

여론조사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이긴 하죠. 숨은 야권표가 얼마나 될것이냐. 현재 범야권 지지층중에 투표의사가 확정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될것이냐. 이 두개가 서로 상충되는 시점이니.

지난 6.2. 지방 선거 때 서울시장하고 경기도지사 맞추는거 보면서, 출구조사는 신뢰하기로 했습니다.

출구조사는 메뉴얼대로 제대로만 시행하면 틀릴 일이 없죠 (통계 이론상)
개중에 일부러 반대로 얘기하시는 유권자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극소수일거고
보궐선거지만 서울시장이라는 막중한 직책, 전국민적인 관심사임을 감안한다면
출구조사도 평소 정규 선거처럼 샘플도 충분히 확보하여 FM대로 하지 않을른지

근데 케이비에스도 김대중 이회창 대선 때 출구조사 한 결과를 보여주긴 했었습니다. 전 그 때 엠비씨를 보고 있어서 카운트 다운치면서 발표했는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케이비에스가), 나중에 12시 좀 넘어서 김대중 당선 유력을 보도할 때 자신들의 출구조사가 거의 근접했다고 자랑질을 하던걸 본 기억이 납니다. 아마 케이비에스만 김대중의 득표율을 40% 너머로 봤었는데, 이게 적중했었던 걸로 기억해요. 표 격차도 가장 비슷하게 맞췄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