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건 그 이은미가 삑싸리낸 노지훈에게 더 점수를 줬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 객관성은 개나 줘였고

네. 이은미씨가 노지훈에게 점수를 더 준 점은 기준의 차이겠지만 저도 공감하기 힘든부분이네요

그건 그런데 오늘은 좀 무대가 재미있었다고 할까요???

여하튼 보면서 많이 웃기도 하고 즐거웠어요. 항상 락발라드만 하다가 댄스를 하니까요. ㅎㅎㅎㅎ

그리고 상대적으로 노지훈을 비교했을떄 점수가 짠게 좀 그렇죠 .

사실 나가수 이후로 위탄보면서 감동은 안받는데 그래도 노지훈보다 점수가 낮다는건 참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네. 락발라드의 모습만 보다 댄스도 하는 모습을 보니까 다양성도 있고
다른 참여자에 비해 생각보다 춤까지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선했던것 같아요.

이은미씨 코멘트는 위에 적었지만 저도 약간은 의아하긴 하는데..
저라면 아무리 낮게봐도 백청강과 비슷한 점수로 주지않을까 싶구요.

다만 방시혁씨 점수는 정교하지않은 퍼포먼스 세련되지 않고
카피같은 무대 그이상은 아니었다라는 점이 감점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실수를 안 했냐 보다는 얼마나 주어진 컨셉을 잘 소화했나로 기준을 삼았다고 생각해주고 싶네요.
솔직히 삑사리 심해서 좀 깎였어야 맞다 보긴 한데;;

아마추어나 인디씬에 백청강 정도가 쌓였다는 말은 좀 놀랍네요 ㅎ
백청강의 고음은 타고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던데 그것보다 일단 노래를 힘들이지 않고 쉽게 부른다는 느낌을 주는게 강점이라고 보네요. 거기에 호소력은 보너스;

저렇게 춤추면서도 노래는 지드래곤보다 훨씬 잘부르던데; 어짜피 멘토들 평가 기준이야 늘상 오락가락 해왔고..
전 매우 쇼킹하고 신선했다는 ㅎ

저 무대보고 평가하는 심사 자체가 그냥 코에 걸면 코걸이식 심사라고 봅니다.
흠을 찾으라면야 얼마든지 찾아서 점수 깍을 수 있죠. 프로들의 무대도 똑같이 심사하라고 하면 얼마든지 저렇게 할 수 있어요;
레전설 스타들의 그 유명한 실황공연도 흠잡을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습니다; 애초부터 객관적인 심사는 없다는 야그..

객관적인 평가란것은.. 조금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객관적인 기준의 잣대를 설정하는것도 어렵구요...
그래도 지금 심사위원들은 음악계에서 자기 만의 색깔과 경력이 있으신분들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간혹 이해가 안가는 평가가 있긴하지만 이은미씨나 방시혁씨나 평가가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전 납득할 만한 평가라고 봅니다. 극찬뒤에 바로 저런 평가가 나온게 문제라면 문제고;

음..... 객관적인 평가 = 납득할만한 평가라는것에서는 조금 견해가 다른데요.

저는 시청자가 납득 못하더라도..
지금 위탄 심사위원정도의 위치와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신껏 이야기하는게 낫다고 봅니다.(물론 주관적인 평가이겠지만)
제가 이해 못 한다고 해서 심사위원을 비판하고 싶지 않네요.

시청자가 납득 못해도 심사의원은 소신껏 얘기해야 한다는 말에 저도 동감하구요.
어짜피 심사논란 같은건 좀 있어도 그게 심사위원의 자질을 의심할 수준만 아니라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화제가 되기 때문에 방송국 입장에선 좋다고 봐야죠.
극과 극으로 갈리는 심사평도 방송을 만드는 입장에서 보면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해석할 여지도 충분한거구요.

저는 이은미 평도 아주 헛소리는 아니고 일리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납득할 만한 평가라고 한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