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분위기 따라 다른데
막 쌍욕하고 그런 팀은 잘 없긴 해여

그냥 자기 스스로 위축됨;; 스트레스 받음;
(예전 엘지 시절 김상현 멘탈?)

엘지 시절 김상현! 완전 와닿네여...
사회인 야구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내야수로 서 있다가 알까는 상상이 되게 리얼하게 머리에 그려집니다 ㅋㅋ
아주 어릴 땐 외야수나 투수만 했는데 그건 20년 전이고 ㅠㅠ

사회인 야구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ㅎ
네이버나 다음 중계를 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아프리카 방송으로 야구 봤는데여~
와...사회인 야구한다는 방장ㅋ 육성으로 쌍욕 무지하대혀ㅋ 채팅방 훑으면서 일일히 댓거리 욕설 ㄷㄷㄷ 실전에서도 그럴랑가 ㅎㅎ

저도 처음 아프리카 방 잡고 들어갔는데
조용...하더니 임찬규 안타 맞으니까 쌍욕을 +_+;

머 개인차이가 있겠죠...

즈희 팀은 '사회인' 팀이긴 하지만, 학교때부터 같이 야구하던 선후배들(및 그 친구들)이 만든 팀이라 욕 안해요 ㅎㅎ
갈구긴 무지하게 갈구지만;;

부대에서 야구팀을 만들었었어요.
워낙 전체적인 수준이 낮아서 그럭저럭 잘하는 축에 들어가는데도
뭐 하나만 어설픈 플레이를 하면
애기들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몸이 안따라주는거니 어쩔수 없다고, 이해한다고;;;

조그만 부대라 상대팀도 달랑 2팀.
매주 만나다보니 나중에는 상대팀에서도 형님 주말에 쉬지 또 나오셨냐고 놀리기 시작;;;
뭐라고 입담으로 승부를 내고 싶어도 상대팀은 전부 간부들-_-

잘못했을땐 차라리 막 대놓고 갈굼먹는게 차라리 마음편하지요 ㅠ

ㅋㅋㅋㅋㅋ 갈굼 먹는 게 편하다능 ㅋ
막 괜찮다고 하면서 한숨 쉬고 있으믄 완전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