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보좌진들이 전부 NL 이래여.... 머 주어 들었음둥.... 이 게시판에서 봤는건가? 여튼...
그럼 이정희 의원도 김정일 찬양하는 뭐 그런거에요? .....
불펜에서도 몇몇은 거의 그렇게 몰아 가던데...?
LionHeart12-03-24 02:03
175.♡.♡.12
전부는 아니고 NL 아닌 보좌관이 두엇 있다고 들었슴다.
그리고 NL 이꼬르 북한 찬양이라 하는 건 무리한 일반화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다.
딱 잘라서 친북이니 종북이니 하는데 그 내부에도 온도차는 꽤나 큽니다.
이정희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마사장님12-03-24 02:03
211.♡.♡.186
NL = 주사 ... 이건 편의상 그렇게 부른다가 정확한 표현일거에요..
마치 좌파 = 빨갱이 ... 그런 식이듯말이죠.
일종의 폄하하는 발언인건 사실이죠.
NL안에 주사가 있는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NL전부가 주사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할수 있겠죠.
손각씨12-03-24 02:08
58.♡.♡.134
마사장님 말씀이 정확한데, 뭐랄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식으로 이정희 의원의 행보가 위축되고 왜곡되고 있었던거 같긴 함요.
▦Homo Digicus12-03-24 02:02
119.♡.♡.28
인터네셔널가는 웅장하니 좋더라구요. ㅎㅎㅎ
뭐니뭐니 해도 제가 제일 좋아했던 건
비계 만들어놓고 거기 올라가서 부르던 바리케이트.
LionHeart12-03-24 02:03
175.♡.♡.12
인터내셔널가를 들으면 가슴이 쿵쿵 뛰....
손각씨12-03-24 02:06
58.♡.♡.134
전 인터내셔널가 가사는 대충 아직까지도 외우고 있는데, 그 앞에 붙이는 16세 봉제공으로 시작하는 아지는 죽어도 못외우겠더군요. 좔좔 읊으면서 팔뚝질 하는 선배들을 열라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노래를 따라불렀더랬는데.....
LionHeart12-03-24 02:08
175.♡.♡.12
대학 다니면서 인터내셔널가 한번 제대로 못배우고 못불러본게 한입니다?!
대신 반미반전가에 진군가만 줄창 불렀...;;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09
219.♡.♡.57
낄낄~
LionHeart12-03-24 02:12
175.♡.♡.12
반미반전가가 아니라 철거가였나... 중간에 철거! 철거! 추임새 넣는게 아주 신나는 노래도 있는데 아 그 노래 좋아했었지요..ㅎ
손각씨12-03-24 02:11
58.♡.♡.134
반미반전가가 "양키의 앞잡이로 살아온자여.(껒여!!) 분단의 피땀으로 살찌운자여(살빼!!) 가거라 아메리카로 너희는 민족의 적이다." 이런 후렴구를 가진 노래던가요? 아닌거 같기도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LionHeart12-03-24 02:12
175.♡.♡.12
ㅎㅎ 아닙니다. 저도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런 가사는 아녔던 거 같아여..ㅠㅠ
▦Homo Digicus12-03-24 02:10
119.♡.♡.28
저도 그래요 ㅎㅎ
그부분은 부를 생각도 않했..
손각씨12-03-24 02:04
58.♡.♡.134
저도 한 가지 기억을 들춰내 보자면, 학교 다니던 시절 총학생회장 선거가 있던 때, 제가 선거운동원으로 있던 선본이 NL선본이었는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기 전 나눠준 내부 운동원 정신교양 자료집에 이런 내용이 있었지요.
"615 공동선언은 김정일 위원장의 통큰 결단과 김대중 대통령의 어쩌구 저쩌구(이건 기억이 잘.....), 그리고 우리 민족의 통일에 대한 염원과 의지가 이루어낸 쾌거 어쩌구 저쩌구"
이걸 읽으면서 그래도 학생운동하는 새끼들인데 민중의 노력이 제일 앞에 와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그런 의문과 함께 참 이 선배들 북조선 드럽게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12
219.♡.♡.57
왠지 이런 장면 보면 최병렬 천정배 사돈사건 같은 느낌이란 말이죠~ 뭐 엔엘과 피디도 죽어라 싸우지만, 그래도 좌파! 라고 생각하는 느낌도 들고...
저의 경우는 말 그대로... 완전 비운동권 진보파이다보니, 그들이 그래도, 서로에게 갖는 감정같은게 전혀 없죠. 엔엘에게 그렇게 당했던 피디쪽 분도 그래도 같이가야 하는거 아니냐! 이런 말을 하는 분도 많다고 하더군요.
사실 그런점에서 보자면... 아마 엔엘운동하셨던 분들 입장에선 제가 2중으로 고깝게 보일듯.
운동도 안한새끼가 뭣도 아니면서 까댄다는 것과... 그들이 운동권 내에서 갖고 있는 유대로 인한, "최소한의 손속" 같은게 전혀 없다는 점에서 말이죠.
LionHeart12-03-24 02:17
175.♡.♡.12
아하핰ㅋㅋㅋ
근데 저는 딱히 운동이라 할 것도 없고 그냥 술 사주는 선배들 따라 쭐래쭐래 다니고 선거 두어 번 같이 한 거 밖에 없는데다가..
또 신기하게도 저희 학교는 아시다시피 엔엘이 기를 못펴는 곳이라 현세의 세력 관계와는 정 반대였던...
머 할튼 그렇슴다. 소위 엔엘이 패악질이란 것도 근래 줏어들은 거 밖에 없고요. 학교의 엔엘 선배들은 맨날 선거나가면 개털리던 안습스런ㅠㅠ 장면밖에 기억 안나고.
아쉬운게 있다면 내가 따라다녔던 선배들이 피디들이었다믄 책 한 줄이라도 더 보지 않았을까 싶긴 해여. ㅎ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18
219.♡.♡.57
사실 제가 진짜 쥐뿔도 모른다는게... 그 학교가 피디가 우세한지는 지금 첨 알았네요. 글구보면 참... 아는것도 ㅤㅇㅡㅄ으면서 용케 털리지 않고 떠들고 다니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
LionHeart12-03-24 02:20
175.♡.♡.12
ㅎㅎ 공대 자연대 쪽은 그래도 엔에르가 나름 잡았었디요. 제가 있을 때만 해도. 사회대는 계속 털리고 다녔고. 총학 선거도 맨날 뒤에서 이등 쯤 하면서 털리고 다녔고. 저능 그래서 운동권은 죄다 좌파 판인 줄 알았슴다 ㅎㅎ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23
219.♡.♡.57
근데 그럼 어느 학교가 엔엘이 그렇게 쎈건가요? 고대?
LionHeart12-03-24 02:25
175.♡.♡.12
저도 잘 모름여 ㅋㅋ 다만 줏어듣기로 이번에 통진당 청년비례 김재연이 한국외대 출신인데..
그 학교가 또 그렇게... (근데 학생회 활동 하고 총장실 점거도 했다는 아는 후배는 그 쪽이 영 아녔는데 피디도 아니고..) 다른 잘 아시는 분들께 맡김니닼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32
219.♡.♡.57
저도 들은 이야긴데... 이번에 문제된 민중의 소리 윤원석 있잖아요? 이 인간이 외대 출신이더군요. 경기동부의 주류들중 상당수가 외대출신.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19
219.♡.♡.57
제가 다녔던 석궁관대가 엔엘이 어지간히 강했었던건 아는디...
마사장님12-03-24 02:20
211.♡.♡.186
제 모교는 경기남부 NL의 총본산이었습죠...ㅋ
기아없이는 못살아12-03-24 02:22
211.♡.♡.105
저희 학교도 한총련이 좀 강했습니다 조선대라고
군대 제대하고 1년 있다가 생기더군요
92년도에
LionHeart12-03-24 02:23
175.♡.♡.12
헐 조선대... 제가 선배들 따라 광주 순례 내려가서 학관 삼층 바닥에 신문지 깔고 잤던...ㅎㅎ
마사장님12-03-24 02:24
211.♡.♡.186
조선대는.. 제 고향이기땜시 저도 잘알아요..ㅎㅎㅎㅎㅎ
조대 전대로 구성된 남총련의 사수대가 그렇게 싸움을 잘한다는 소문도 듣구요..ㅎㅎㅎ
기아없이는 못살아12-03-24 02:25
211.♡.♡.105
예전예 전경들이 가장 어려워 하던 상대가 조선대죠
한번 시위 하면 정말 장난 아니라서 저도 한번 그냥 끌려 나간적 있네요
LionHeart12-03-24 02:26
175.♡.♡.12
즈이 선배들도 조대 전대 횽아들 오면 경외에 가득찬 눈으로 슥 한길로 비켜서던... 장면을 보았나 들었나 가물가물하네여.. 오월대 녹두대와 백골단의 혈투는 무신 무협지 스토리마냥 지금도 떠돌아댕기고 있으니.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24
219.♡.♡.57
으아... 조대는 강한 정도가 아니...--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23
219.♡.♡.57
C대가 그랬군요...--
마사장님12-03-24 02:24
211.♡.♡.186
정확히는 C대 지방캠퍼스죠..ㅋ
손각씨12-03-24 02:22
58.♡.♡.134
석궁관대도 2000년 넘어오면서 피디가 씨가 말라서 그렇지 그전에는 엔엘이 기를 못피던 학교로 알고 있음요. ㅋㅋ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23
219.♡.♡.57
헐ㅤㅋㅢㅤ, 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이젠 왠만하면 입 닥치고 있어야 겠당...
손각씨12-03-24 02:25
58.♡.♡.134
서울 지역에서 한총련 공개적으로 탈퇴한 몇 안되는 학교였잖아요. 90년대 후반에요. 힝.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33
219.♡.♡.57
지금 알았음. 제가 하는 짓이 다 그렇죠 뭐~~^^
LionHeart12-03-24 02:22
175.♡.♡.12
딴 학교도 거개 다 그렇다드만여. 저희 학교가 신기한 데라능. 누가 그러셨드라. 옆동네 분이었나 어느 분이었나.. 그 뜨거운 감성의 피끓는 호소와 술상머리 우정으로 신입생들은 3,4월에 우르르 엔에르가 다 휘어잡고.. 그러다 군대 갈 때쯤 해서 아 이게 아닌데 싶은 엔에르들이 그래도 운동권 기질은 못버리고 피디로 전향. 하여 엔에르가 피디의 팜 노릇을 해온것도 사실인데.. 엔에르가 위축 되고 나니 엔에르에서 새피를 공급받던 피디는 아예 씨가 마르더라고...ㅎ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24
219.♡.♡.57
피디는 진짜... 사람농사 어지간히 못하는군요...--
LionHeart12-03-24 02:28
175.♡.♡.12
뜨거운 우정! 피끓는 청춘!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뭐 이런 걸로 파고 들어야 먹히져..
피디는 머 그래서 피디인건지도 몰겠지만서두.. 아무래도 까칠한 캐릭들이 많고.. 소위 별 되도않은 걸로 피곤하게..;; 구는 것도 많은... 애초에 사람 낚는 어부 되기는 참으로 불리한 포지션이져..ㅎㅎㅎ
아모라오12-03-24 02:49
219.♡.♡.143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라구요?
무슨 운동권이 학벌찬양을 합니까?
LionHeart12-03-24 02:52
175.♡.♡.12
그래서 저도 시러해여. 그말 안에 녹아있는 같잖은 샤부심. 사실 한국에서 학벌 젤 많이 따지는 동네 가운데 하나가 꿘이기도 하져.
손각씨12-03-24 02:55
58.♡.♡.134
너무 민감하시네요. 관악 운운은 운동의 중심이 서울대에 있다는 자뻑 정도이지 학벌 자랑으로까지 보긴 어려운거 같은데요. 어느 학교 운동권이나 다 자기 학교의 영향력을 과장하는 수사나 에피소드 같은 걸 만들어서 떠들고 다녔어요.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55
219.♡.♡.57
샤부심~~~ 진짜 오늘 제 입장에선 빵빵 터지는군요~
앙겔루스노부스12-03-24 02:56
219.♡.♡.57
손각씨/ 한총련 금지곡이라던지 말이죠~
기아없이는 못살아12-03-24 02:21
211.♡.♡.105
nl하면 생각 나는게 대학교 처음 입학해서 동아리 별로 할게 없어서
가장 친한 친구놈이 동아리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 갔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만 들어 놓더군요
민족 해방 민중 해방
등등 그냥 몇번 같이 나갔다가 안나갔네요
마사장님12-03-24 02:45
211.♡.♡.186
그래도 NL동아리엔 막걸리는 있었더라능...ㅎㅎ
Paul_From_Wonderland12-03-24 02:43
210.♡.♡.252
맞아요..저 대학때도 NL과 PD는 부르는 노래가 달랐었네요...
잊고 살았던 기억인데..새삼 생각납니다.
저희 때는 "지리산"이라는 노래가 유명했었던 걸로~
마사장님12-03-24 02:45
211.♡.♡.186
옹인증하시는겁니까? ㅋㅋㅋㅋㅋ
Paul_From_Wonderland12-03-24 02:47
210.♡.♡.252
옹..까지는 아니구요..
제가 그 당시 임종석 전대협의장 연세대 집회 당시 직접 취재를 갔었는데 한양대로 가는 바람에
3일 동안 못나오고 운동장에서 출정가만 줄창 들었었는데 저희 학교 애들이 한편에 모여서 "노동 해방가"를
부르던 기억이..나서 그만...
(그 당시 임종석씨는 정말 스타급이었더랬....)
캡틴장스나12-03-24 03:29
116.♡.♡.178
저희 학교는 90년대 중반 지방 학생운동의 중심지?라 할정도 였는데 2000년대 들어와서 패망......;;
NL.PD는 딱히 느껴보지 못했다능... 뭐 푸른머시기인가 남아 있어서 투닥투닥 했긴했는데 대게 문과계열이라 제게는 듣보잡들...
제가 입학한 후 시위해본건 총장이 개최한 자동차대회에서 사망자가 나와서 퇴진시위했던게 전부..
그것도 한 300m갔나;; 애들이 다 끌려나와서 다 도망가기 바빴다능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