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Call에 비행기에 탑승하셨다니
정말 신발을 벗어 들고 입으로 stop! stop! over there 를 외치며 달려가셨을 모습을 그려 봅니다 ^^

저도 사고 싶은 면세품이 있었는데 남들 꺼 사주다가 제 꺼 못 사고
아냐 언니 우리도 살 수 있어
야 포기해 늦었어
이러면서 울면서 갔어요ㅠㅠ

안보이신다 했더니 좋은 데 다녀오셨구만혀
그나저나 초미녀님의 고운 자태 +_+

MJ님요?ㅋㅋㅋ
MJ님은 언제나 기품이 넘치시지요 ㅋㅋ

혹시 홍콩도 동남아잉가혀..

중국....? ;;

홍콩 사람들 하는 거 보면 그냥 중국ㅋㅋ

MJ님 촹!!! +ㅁ+ 우결에서나 봤던 홍콩 야경이 보이네여~~

꽤 갠춘하긴 했어요
건물에 그려진 유치한 그림만 빼면요 ㅋㅋ
그래도 느낌 나더라구요

갠적으로 홍콩은 HSBC빌딩이나 IFC빌딩 중국은행빌딩, 리포센터 같은 건물들이 짱이더라는..

홍콩 역사박물관 갔다 오셨나요? 갠적으로 볼거 많고 재밌던데 ㅎ

박물관 같은 데는 엥간하면 스킵스킵이라...
그런데 볼 게 많았다고 하니까 아쉬워지네요ㅠㅠ

홍콩...참 좋아라 하는데...4년째 못가고 있네요.
몇군데 가본 경험으론 몽콕의 랭함플레이스가 제일 가격대 성능비가 좋더라는....

거기다가..
방이 별로 맘에 안든다. 차액을 줄테니 한 등급 위의 방으로 달라고 했더니 공짜로 업그레이드!!!

오 랭함 플레이스는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구경만 했네요
워낙에 날씨가 궂었던 데다 레이디스 마켓에 너무 실망해서 바로 돌아오긴 했지만요ㅠㅠ

저는 그냥 버젯 숙소에 묵어서 그런 거까지 요구할 수는 없었어요 ㅎㅎ
뭐 어때? 여기도 괜찮은데? 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저도 갔을 때 방을 잘못 줘서 바꿔야 한다고 하는데 잘못 준 방이 더 마음에 든다고 그랬더니 OK 하고
하루 묵었긴 했네요 ㅋㅋ 하지만 결국 다시 바꿈-ㅅ-

아 그러고보니 저 청킹맨션에서 묵었었는데 그 날 1층에서 살인사건 났더군요; 원래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건물이라..

글케 카오스라고 하기에 오호 괜찮은데? 했던 거였거든요-ㅅ-;;;;;;;;;;;;;;
살인사건 같은 건 특별한 케이스고 여행의 기본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이지만
어떤 의미에서 조금 다른(?) 공간이 매력이 있더라구요ㅋㅋ

진짜 영화에서 나올법한 동네죠. 정말 특색있습니다.
인도사람들이나 동남아사람들도 무지 많고 그 분들이랑 엘레베이터타면 항상 카레냄새 나죠 ㅎㅎ
엘리베이터 타는 구역도 나뉘어져 있고 건물 내부구조가 꽤 복잡해서 길 헤메기 좋다는 ㅎ
건물지상에서 구석진 곳은 부랑자들과 거지들이 있는데 한밤중에 다니면 가로등이 없어서 정말 음산합니다;

그런 게 좋아서요 ㅎㅎ
근데 홍콩에 인도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그 사람들, 왜 홍콩까지 와서 호객하는 거에요.ㅠㅠㅠ
어쨌든, 단기여행으로 다녀온 것이니 깨끗하고 조용하고 안전한 게스트하우스를 고른 건 잘한 것 같아요 ㅋ

인증은? @_@

그렁 거 없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