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그림은 좀 충격적이네효 ㄷㄷ
그나저나 네덜란드 독립전쟁은 스페인이 유리한 고지에서 정전 협상을 했는데 왜 결과가 그리된거임?

ㅎㅎㅎ결과는 돈... 저 브레다 함락전 이후로 스페인 내부에서 전비지출이 너무 천문학적이여서 줄이기로 합의를 해 결국 돈빨에 밀려서 네덜란드가 독립하게됨 저 브레다 함락이 의미 깊은게 스페인이 이 전역에서 최전성기를 보냈던 시기여서 그럼 이 전투이후 스페인은 시망... 스피놀라는 본국 소환으로 결국 결과는 안습

�聞빱빱빱빱� 본진 미네랄 떨어진 격이로군효 ㅎㅎ
보급로가 너무 길었나 ㅋ

ㅎㅎ복잡함 스페인 로드라고 불리는 내부 육상통로가 30년 전쟁시기라서 흔들리는것도 있었고 재정부담이 상상을 초월해 더이상 8만에 이르는 대병력을 유지할 수 없었던 사정도 있었음 이 이후로 대략 5만전후의 병력을 이 전선에 유지하는데 그에비해 네덜란드는 7만 이상의 병력을 유지해 결국 이 숫자의 차이가.....

마지막은 그림은 유명하지 않나?

무식한 공대생이다 보니 이쪽으로 지식이 매우 취약하닭;;

나도 이쪽은 문외한인데 뭘;;; 통닭통닭...

좋은글~, 우리나라의 왕실화가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을꺼란 생각이 드네여. 노퐁 글 항상 잘 보고 잇어여..

비례 하나만으로 보면 다비드 - 앵그르의 이 그림 한쌍이 흥미롭더군요.

꼬꼬마 나폴레옹을 거대한 풍모로 그려준 다비드에게 비례 엿 먹으라 그래 하는 듯한 오달리스크

예삐님이 조아하시겠는걸여 +_+

지가 좋은거면서 괜히 예삐님 언급하기는...

흠흠 ☞☜

예삐님'도'

뭐 이 두화가 이야기 하자면 스승인 푸셰도 빼놓을 수 없다는 ㅋㅋ

캡틴큐가 아니군연..ㅡ_ㅡ;; 나폴레옹이군연..걍;

실재 나폴레옹의 모습은 이랬다는 ㅎㅎㅎㅎ

핥 노콩의 이런 글 좋닭♡
짜장 중고딩때 쌤들한테 수업듣는 기분 ㅋㅋㅋ
대학 강의는 너무 어려워서 ㄱ-

후원자와 궁정화가의 관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돼있지만, 카메라의 등장으로 이 관계가 깨졌다는 건 나이브한 설명이네요.

사진나 회화나 어차피 현실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작가의 뜻에 따라 표현될 뿐이예요.

고전적 해석에 따르자면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중산층의 형성이 화가-스폰서의 관계가 깨진 이유라고 하지요. 이후 연구들에서는 좀 더 재미난 양상들을 보여주긴 하지만요.

'독립적 아티스트'라는 개념 자체가 현재에도 없다'와 '과거에도 의존적이지만은 않았다'등의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고야를 벨라스케스와 같은 시대적 위치에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놓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무려 200년의 차이가 있고, 두 시대의 시대적 배경이 다른데, 어떻게 고야를 벨라스케즈와 대비되는 예외적 궁정화가로 표현합니까.

무리한 해석입니다.

카메라의 등장으로서 재현에 충실한 화가의 이데올로기가 무너진건 사실이죠
물론 너부리님의 말씀대로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카메라가 큰 위치를 차지하는건 틀림없습니다
카메라의 시선으로 새로운 예술구도의 탄생이라던지 시선의 이동 그리고 작가의 의식전환등은 있었죠
그리고 마지막은 좀 애매하게 써놨지만 벨라스케스와 비교한게 아니라 다비드와 고야를 비교한거죠
고야시대에는 벨라스케스가 살았던 전형성과 다른 화가를 요구했고 이데올로기에 봉사한 다비드보단 고야같은 화가를 필요로 했다는거고요

카메라가 주요한 원인이었을까요? 카메라 이전에도 정확한 원근법의 표현을 위해 카메라 옵스큐라를 사용했고, 카메라가 대중화되기 이전인 인상파 시대에도 다비드와 같은 식의 궁정화가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시대적으로 조금 어긋나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진을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매체로 여기는 것 같군요.

고야도 그 시대에 전 유럽을 휩쓸던 혁명의 이데올로기에 봉사한 화가입니다. 다만 이데올로기가 어느 편이냐가 다를 뿐입니다.

대중적 역사 글쓰기에서도 정확성은 생명입니다. 분명치 않은 비교는 섯불리 하면 비역사적이란 오명을 쓰기 십상입니다.

물론 그 이전의 화가에서도 카메라 옵스큐라는 물론이고 한스 홀바인처럼 광각렌즈를 통해 실제적인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려는 모습을 모르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좀 다른 위치를 차지하죠 그 이전의 모습은 담아둘 수 없이 화가의 재재현의 모습을 거쳐야 했지만 카메라는 그대로의 모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화가가 하는 일을 대신할만큼의 위력이 있었던 것이죠 전 사실적 물건으로 남느냐를 더 주목한겁니다
카메라의 사실은 작가의 주관적 의사가 개입되었어 새로운 사실을 창조한다는걸 부정하는것은 아니지만 카메라가 처음 발견되어 주목된것은 우리가 본 풍경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준다는 사실성이 더 각광받았던건 맞습니다 전 그걸 좀 이야기 하고자 한것이죠

본문에 깊게 쓰진 않았지만 고야도 프랑스인이기 떄문에 더 이런 잔학한 장면을 묘사했을꺼라는 이야긴 했습니다 좀 부족하긴 하죠 고야도 궁정화가로 반도전쟁 이후에도 용서를 받고 화가로 봉직했고 충실히 그 일을 했던것도 알죠 하지만 그가 근대에 있어 폭력이란 물음에 의문을 가지게 한건 사실이고 그의 과도한 폭력성 노출을 경계하는 모습을 그림에서 읽을 수 있는것도 있습니다

다비드와 고야를 같은 비교선상에 놓은건 혁명이 최우선이라는 시기를 살았지만 표현방법에서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인 화가인관계로 비교를 한겁니다 부족한 글인건 맞고 상세하게 쓰지 않은건 불찰이지만 비역사적이라고 하기엔 좀 지나침이 있는거 같습니다

둘이 싸우면... 익스가 잘 생겼어.

근데 노퐁옹님은 전공이 머에염?! 어쩜이리 박식하신지 매번 놀랍니다! ⓑ

전공 들으면 빵 터지실 거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부터 궁금�d엇는데 설마 한국무용 그런건 아니시겟죠?? 왜 빵 터지싱미?! ⓑ

(너만 알고 있어) 노퐁 전공은 위치 선정이야

아 �O님댓글보니 잠이 오기 시작합니다! ⓑ

여담이지만서두......

나폴레옹이 키가 작은게 아니었다지요.

당대 사람들로 치면 굉장히 평균적인 키였다구요...

그저 영국아해들이 까내리려고 작은 땅딸보 마냥 폄하했던게 ..... ㅋ

맞아요. 키가 작다는 오해를 받은건 키를 재는 단위를 영국애들이 오해해서였다고 하네요..

오오.. 이런 퀄리티 있는글을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