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형편이 안 좋아서 수학여행 못 가는 친구들이 몇 있었는데,,,,,,

한 10명은 안되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 정도 수라면 기분 안나쁘게 일인당 얼마씩 각출해서 도와주는 방법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나름 재미나게 학교에서 지냈다고 하는데, 그 속은 오죽하겠는지.....

저럴거면 아예 안가는것도 옵션에 넣어라.아마 공부한다고 안간다는 학생 많을거임.

만화에서나 나오는 얘기인 줄 알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해외 가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어제 강의 시간에 들었던.교수님의 한마디가 떠오르네요.

네게 잘못이 있는게 아니라, 많은 부분 제도적으로 이미 그렇게 놓여진것이라고.

제주도라도 좋겠다 -
저는 고교때 IMF 크리로, 수학여행 자체가 무산되었었네요.
근데 그때 직접적으로 피해를 겪은 가정이라 수학여행이 강행되었다 해도 슬펐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