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 글을 바탕으로 봐도 친노의 약진, 친노 시민사회세력의 약진(세칭 혁통세력), 전문가 집단의 몰락은 틀린 얘기가 아닙니다. 근데 유시민 계열은 민통당에 숟가락 얹지 않아서 누가 언급한 사람이 있기나 한지?

저기서 최민희, 배재정 모두 친노인사들의 낙하산이고, 친노 한명숙이 꽂은 사람은 도종환, 486이 들이민 것은 임수경, 당료인 김현도 문재인 라인입니다. 이해영은 박지원이 추천했는데 망했고 유종일 정동영 라인이라 졸지에 전주에서 끌려내려와서 개망신 당하고 공천도 못받고 개털됐고, 박창근씨도 문재인이 부산대 교수 추천해서 밀려났습니다.

친노의 약진, 486의 숟가락질을 아니라고 할 수는 없어요.

다른 분들의 입장은 모르겠고 운동권 운운까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친노,486이 주도한 특히 이해찬,문성근,문재인의 입김이 매우 주효한 비례대표 공천인 것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솔직히 정치 잘 모르는 유권자로써 말씀드리는데요, 유시민이나, 몇몇 열우당 때 알려진 친노 인사들 빼고는.. 랑삼님이나 종이컵님이 말씀하시는 구 민주당세력의 정치인들은 존재했는지 조차 몰랐어요. 제 주변도 투표권을 지닌 10명에게 물어봤지만 다 모르더군여. 그게 일반적인 현실이라면.. 그 분들이 그닥 경쟁력이 훌륭하지 않으면 이겨야 할 선거에 전략적으로 따지자면 나올 필요도 없죠. 어짜피 연대해서, 민주당인지, 통진당인지 다들 관심도 없거든요. 한나라당 다음이라고 번호 혹은 차선이라 생각 할뿐이져. 그건 아마 알고 계실 것 같네여

현실은 정확하게 반대입니다. 오히려 경선을 붙이니까 노무현 팔던 사람들 다 떨어졌어요. 노무현 장사하려다가 다 망한겁니다. 이념적으로 진보 정당에 있는게 아니라면 민주당이 차악일 이유는 없습니다. 설마 그게 민주당이 '철저한 노란당'이 아니라서라면 차악이 아니라 최악 소리를 듣는게 집권에는 도움이 될 겁니다.

생각해보면 친노인사들 그러는데 정작 지방선거 때도 노무현 내세우기를 가장 많이한 한명숙, 유시민이 졌죠.

그런 사람들도 졌는데, 듣도 보도 못한 구민주계인사들이 나와서 이겼을거란 보장은 더더욱 전혀 없겠네요.

도대체 누구를 듣도보도 못한 사람들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누구를 말씀하시는지요? 참고로 송영길은 비노인데 여유있게 이겼습니다. 님 기준에는 이시종도 듣보인가요? 이 사람도 이겼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말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종걸이 486들 보다는 훨씬 경쟁력이 지역구에서 있더군요.

굳이 말하자면 친노를 내세웠던 양정철 등이 지도부만 믿고 오만하게 굴다가 경선에서 나가리 되었습니다. 경선을 붙이니 친노들 경쟁력이 없었죠. 처음에는 친노/486위주로 단수공천을 때리다가 역풍이 불자 후반부 공천은 경선을 했는데 여기서 친노들 경쟁력이 대체로 없었어요.

그러고보면 지난 총선에서도 듣보라면 듣보인 김희철은 살아남았습니다. 지역구 사정 감안해도 관악의 직전 대선이나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김희철이니까 당선된 측면이 있죠. 그 때 이해찬 보좌관인 정태호가 나왔다면 졌어요.

그리고 또 누가 있나요? 어째 본인의 주장에는 참 예를 열팍하게 대시고, 반대로 남을 깔 땐 서슴없이 일반화 시켜 싸잡아 매도를 하시나여. 전 송영길이 비노인지도 몰랐고, 이종걸은 오늘 첨 들어보네요.

이종걸씨가 우당 이회영 손자로 엄청 유명하신 분인데요?

그 사람이 뭘로 유명할꺼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제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아냐고 고대로 물어보고 말씀해드리져.

뭐 팩트는 고사하고, 희안하게 싸잡아 가서, 결국 결론은 유빠, 노빠, 혹은 구민주당이 개피 보고 있음 이 순환 좀 안봤음 하네여.

유시민 계열은 여기에 무관하고 친노가 많이 해먹었고 구민주계가 학살당한 것은 사실인데요. 설마 거기에 불만이 없이 닥치고 문재인! 닥치고 민통당!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뭉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전 그게 더 이상합니다. 통합을 했다면 대접을 해줘야지 통합 해놓고 니들은 저리 가서 손가락이나 빨라고 하면 글쎄요.....

사실인지 아닌지 전 모른다구여. 닥치고 문재인 닥치고 민통당 하고 있는 사람도 주변에 없구요.

님은 모를 수 있으나 팩트 자체는 그렇다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님도 팩트는 아니네요.

이미 모든 언론에서도 친노/486의 독식 공천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설마 한겨레, 경향까지 구민주계 언론이라고 하시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이번에 문재인과 문성근은 약속 어기고 비례에 낙하산 투하했죠. 그 외에 전문성과 별개로 시민단체 인사들을 너무 많이 공천시켰어요. 다만 노동계 인사 중 은수미 등은 잘한 공천입니다.

이 논쟁을 하다보면 누가 친노인가 까지 얘기를 하게 되는데 그게 참 난감해요. 어떤 분들은 문재인,유시민,안희정,이광재 정도만 친노라고 하니....

빠질 하는 양반들은.... 내분을 원하는 새누리쪽 애들이니... 적당히 씹고 웃어 주심 되세요..

우리도 솔직히 내부적으로 문제 있다는걸 모르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유종일 교수 같은 경제민주화의 핵심인력이 공천 안된것도 참... 안타깝지용..ㅠ.ㅠ.

네 그렇지만 그 와중에 최민희(문성근), 배재정(문재인), 도종환(한명숙)은 되었다는 것은 밝혀둡니다. 유종일은 노무현 자체를 실패했다고 보는 분인데 계속 유종일 찾으시더군요. 유종일은 광진갑에 전혜숙을 이유도 없이 자른 것에 같이 분노해서 광진갑 공천준다니까 자기 모욕한다고 거절한 사람입니다.

유종일 찾으면 노무현 지지해야 하는건지는 오늘 처음 알았내요... ㅎㅎㅎ 내참....

구민주계 사람만 나오면 보이는 님 태도가 있길래 하는 말입니다.
유종일 기준에 의하면 노무현 정부는 실패한 정부에요.

누가 성공했대요? .... 구민주계 사람만 나오면 보이는 태도가 아니라... 새누리 빠들만 나오면 나오는 태도겠죠.. ㅎ

제가 감정을 싣지 않고 드라이하게 말씀드리면 님이 매번 새누리빠라고 막말과 비아냥 하는 이들 덕에 노무현이 대권을 잡았어요. 저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노무현이 대권잡는게 가장 크게 기여하고 지분이 있는 사람들이 저같은 사람들입니다.

저도 전문가 공천 안된 것 안타깝다고 예전에 얘기한 바 있습니다. 다만 운동권이니, 여성이니 하는 식으로 감정적으로 싸잡아 얘기하는 걸 지양해야 한다는 거죠.

운동권도 좀 쓸만한 사람들을 데려와야죠. 임수경 평양간게 몇년 전입니까. 게다가 이 양반은 전문성도 없고 딱 감성이 80년대 전대협이에요. 심지어 윤기진-황선 콤비 중 황선의 글들을 좋아라고 트윗에 옮기는거 보면 나중에 뭔짓을 할지 골 때립니다. 황선이나 윤기진이 얼마나 골수 주사인지 생각해보면 이거 진짜 난감한 겁니다. 그런데 졸지에 서훈은 권력기관 출신(국정원)이다, Dj정부 출신이라고 실제 실무 전문가인데 완전히 밀려났어요. 국정원 3차장은 짜르고 전대협 동우회질 한거에서 완전 망한겁니다.

언론개혁을 할 전문가는 안 뽑고 문재인이 자기 사상구, 대선용 그림 만드느라고 부산일보 해직기자 넣은 것도 우스꽝스럽고, 방송법 관련으로 논란이 된 최민희도 문성근 덕에 배정받았어요. 그리고 남윤인순은 노무현 정부 때 5년 내내 온갖 자문위원, 이사로 행복하게 지낸 분이 비례대표까지 된 것은 내막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비웃음 사기 딱 좋아요.

486들이 유통기한이 이제 다 되가는데 주제파악 못하고 너무 해먹은 겁니다.

임수경이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죠. 어떤분이 저와 30플 넘게 계속 이야기를 했지만 대학원 , 연구생활 한것으로 능력있다고 유추하시더군요

끝장토론에서 그렇게 무참하게무너진 수준이라면 과연 뭘 준비햇는지 모르겟더군요

이번 이정희 관련해서 윤기진이가 쓴거 자라님이 올려주신거 링크 타고 봤는데 참 골때리더군요

그래도 임수경이 통일문제에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분은 꾸준하게 주장하십니다.

위의 글에서 맨 마지막 문장만 빼시라는 겁니다. 사람 보고 유통기한이니, 주제파악 못한다는 소리 여기선 듣고 싶지 않네요. 위에서 팩트만 딱 골라 얘기하면 그걸로 충분한 겁니다.

글만 쓰셨다하면 사람 무시하고, 욕하고, 그만 좀 하라고 하면 욕 먹을 놈이니 욕 먹는다는 식으로 일관 대응하시니 설득력이 전혀 없습니다.

욕먹을 사람은 욕먹는 겁니다. mb는 그럼 왜 욕하나요? 글 보면 운동권 출신도 아니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386은 정치를 너무 날로 했어요. 그 사람들 DJ, YS 공천장 받아가지고 보스 영향력 완벽하던 시절에 날로 먹듯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제는 기득권이에요.

임종석처럼 대체 뭘 했는지도 모를 인간은 심지어 4년간 낙선자로 백수였는데도 단수공천이고 사무총장인데요. 최재천 같은 사람은 486아니고 학벌 딸리고 (전남대), 비주류라서 경선치뤘습니다. 486중에 사고쳐서 유명해진 정치인은 많아도 의정확동, 정책으로 유명한 사람이 아직도 한 명이 없어요. 오히려 박영선,이계안,최재천,이종걸,우제창 등 486하고 무관한 사람들이 대체로 더 유능합니다.

당내 지분은 가장 많은데 할 줄 아는 건 가장 없으니 욕먹는겁니다. 무능하면 무능하다고 해야지 다른 표현을 쓸게 없습니다.

486중에 langsam님이 이전 글에서 말씀했던 우상호는 그만 기회줘도 됐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최소 경선을 하든가요.
강북지역에 이번이 벌써 4번째 공천입니다. 탄돌이때 빼고 2번 다 졌구요.
이번에도 단수공천으로 4년만에 부활하신건 아무리봐도 심한 무리수 아니였나 싶습니다.
민주당 공천받아서 나올려는 훌륭한 분들 많은데 지역구에서 계속 승리한 사람도 아니고 계속 졌던 사람에게 왜 4번씩이나 기회를 주는지 의문입니다.
특별히 이 사람이 국회에서 의정능력으로 평가 받았던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선거전략을 잘짜서 선거를 잘 치뤘던것도 아니구요.
차라리 유종일 교수 이런곳에다가 꽂지 왜 괜히 서울서 전략공천으로 꽂을거니까 기다리라는 말 하고 뺑뺑이 돌리면서 사람 개망신 줬나 싶기도 하구요.

그냥 님하고 말하고 있으면 기분 나빠지고, 스트레스만 받네요. 내용 갖고 차근차근 얘기하면, 아는 것도 많으시고 통찰력 있으시니 배울 게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차분히 얘기해도 될 걸 사람 자극하는 단어만 딱딱 가져다 쓰시니 스트레스만 받네요. 보고 있으면 일단 반감이 듭니다. 입에 욕과 비하를 달고 사시니까요.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제가 486출신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니 괜히 이런 걸로 입씨름 하기 그러네요.

유통기한이 끝난 건 끝난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이계안은 매번 밀려나는데 우상호, 임종석 따위는 대체 뭘했는지도 모르겠는데 매번 전략기획홍보본부장, 사무총장 같은 요직은 바로 꿰차고 공천도 무조건 단수입니다.

486자체의 유통기한이 끝났다 그겁니다. 유통기한이라는 단어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하다 못해 안희정도 노무현 내세우는 것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얘기하고 다녀요.

제 말의 요지가 뭔지 알고 싶으세요? 아니면 그냥 씹고 계속 하고 싶은 말만 계속 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대화를 할 사람을 원하지, 여기서 자기 얘기만 계속 끊임 없이 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굳이 말씀드리자면요. 아닌 건 아닌 겁니다. 이정희 건에서도 대화를 하면서 느꼈지만 님은 자꾸 대화를 하시다가 본인도 상대방을 자극하면서 꼭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더군요.

저번에 보니까 깔끔젠틀남님고 대화하다가 반론이 어려워지자 Que sera sera같은 노래를 올리고 조롱을 하시던데 그러셨던 분이 이런 말씀은 곤란하죠. 그런거 사과하셨나요?

아마 이정희 글 관련이었을텐데 이정희는 정말 그 예상대로 추하게 선거 부정을 하다가 재경선을 하자는 말로 자기 본질을 인증하고 사라졌습니다.

임수경 능력있다는 근거를 저는 원했습니다. 대학원등에서 10년 넘게 다닌 경력 말고요

좀 시간이 지나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야 뭐 저 인물들 면면을 잘 모르니까 저 지적이 적확한지 아닌지에 대해서 평하기도 좀 그렇고..

대표적으로 유종일 교수 건이 가장 큰 문제인데 저는 이분이 어떤 분인지 잘 몰라서 정말 이분이 떨어진 게 민주당 공천 실패를 상징적으로 드러낼 만한 사건인지 판단할 위치가 못되네요. 다만 드러난 사실만 보면 좀 심각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이것들이 미쳤구나 소리가 나올 만큼.

지금 안타까운 게... 구민주계 지지자들이나 호남이익우선론자들이 "혁통과의 통합은 열린우리당 분당사태 시즌2다" 라고 줄기차게 외쳐오면서 비아냥을 많이 당했는데, 이 비아냥의 상당부분은 사실 주장의 내용보다는 태도 때문이긴 합니다만, 민주당 지도부가 이분들의 주장을 시원하게 격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 유종일 사태 김희철 사태까지 이건... 변명이 힘듭니다. 최근 이런 분들이 늘어난 건 야권세력 내에 대한 호남의 피해의식이 쌓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허투루 넘길 일은 아닌 듯합니다.

이건은 호남 문제가 아니라 운동권의 당내기득권 문제를 지적하는겁니다.

지금 이 논쟁의 시작은 제가 새로 글을 다시 퍼왔습니다. 그 프레시안 글 읽어보시면 제가 뭘 말하고 싶은지 아실겁니다.

아 전 저 위에 랑삼님과 씽씽님이 나누던 댓글 보고 한 얘긴데요, 댓글을 따로 달아서 좀 오해스럽겠네요.

구민주계 지지자나 호남이익우선론자(? 이런 것도 있나요??) 입장에서 뿐 아니라, 까놓고 이런 인간들(노무현 팔아먹을지나 아는 486들)을 의회 구성원들로 만들어봤자 그다지 밝은 미래가 안보이니까 그러는겁니다.

아 호남이익우선론이라는 게 말이 좀 애매하네요. 호남의 이익이 다른 지역의 이익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으로 쓴 말이 아니라, "'호남의 이익' 이 '호남의 진보개혁진영에서의 선도적 역할' 보다 우선이다" 라는 정도의 입장요. 예를 들면 이정현을 뽑는 게 호남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던가 - 이런 입장이 나름의 논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호남지역주의자 라는 말보다 더 중립적으로 생각되는 말을 골라봤습니다.

솔직히 호남이 개혁진보진영의 표밭 역할을 하느라 다른 지역에 비해 본래 표심을 잘 표출하지를 못했지요. 마찬가지로 대구경북 역시 그럴겁니다. 그때문인지 몰라도 나란히 국내에서 일인당 소득순위가 나란히 꼴찌에서 1 2위를 다투더군요.

그리고, 호남홀대론 이딴걸 떠나서 제1야당이자 수권정당을 특정 계파나 운동권 출신 위주로만 채워버리는건 매우 문제입니다. 구민주계 인사들이야 생물적인 나이가 있으니 자연스레 도태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각계의 전문성있는 인사들이 무슨 말도 안되는 '민주당 정체성'을 핑계대며 내쳐지는 것은 매우 큰 손실입니다.

그나저나 하루이틀 좀 온건하다 싶더니 다시 풍랑이.. 다들 릴랙스합시다요.

정치에 대한 무관심도 문제지만 정치 가지고 매일같이 감정 북돋을 나이도 다들 지나신 듯한데...

그냥 이런저런 점이 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로 좀 안되겠습니까.

지금의 결과는 필연이라고 보여집니다.
모든계파와 비계파들이 어느정도 견제할수있게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노무현지지자들이 노무현 사람들만 볼려고
당대표도 친노로 뽑고 최고위원에까지 친노가 있습니다. 여기서 게임셋된거지요.
문성근이 뭘 잘한게 있어서 박영선, 박지원, 이인영등을 이겼을까요?
노무현지지자들이 그냥 친노니까 한명숙이랑 같이 세트로 밀어준겁니다.
피자를 먹으면 채소도 먹어야지 병에 안걸리는거지 피자만 줄창 먹으면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는겁니다.
공천이 망한 본질은 여기에 있는데 어떤분들은 친노중심공천이 문제가 아니라 김진표같은 모피아가 공천된게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시는듯해요. 문제를 엉뚱한데서 찾고있는 겁니다.
486도 공범이긴하나 무능한 486들이 단독으로 저런일을 계획하고 실행할수있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제가 프레시안 토론글 지금 올렸습니다. 게시판에서 한번 읽어보세요

네

이미지 뽕빨 정치의 폐해지요.

개인적으로 이번 공천은 헤게모니 싸움에서 친노계와 시민사회세력이 구민주계와 관료세력에게 이긴 싸움이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공정하지 못했다는 걸 주장할수야 있겠죠.(근데 사실 역대 거대정당의 공천중에 그렇게 계파간 균형이 맞아떨어진 공천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근데 여기에 일당백으로 싸우러 오는게 아니라면 같은 주장을 해도 좀 설득이 가능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텐데 몇몇 호남계 정치 유저분들은 그걸 너무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분들이 그래도 토론을 할만한 분들이라고 느꼈으니까 찾아오신 걸텐데 주장보다 이미지때문에 안티를 양산해서 분란유저로 징계를 당해서야 되겠습니까.

제가 주장하는것은 단순히 이번 공천뿐만 아니라

2000년 이후 계속 반복되는 당내 운동권의 공천 기득권을 지적하는겁니다.

이계안은 경선하지만 임종석,우상호는 단수공천 받는게 민주당입니다.

한미 FTA 관련 국내 최고전문가인 이해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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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은 잘모르니 패스하고..

이 분은 통상법이나 미국법에 대한 지식이 너무 틀린 이야기를 많이 해서 요즘엔 미국변호사나 미국법, 통상법 교수도 많은데 진보진영엔 이런 어설픈 아마추어가 나올까 하는 탄식이 나오게 만드는 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