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변 물이 넘쳐서 미세한 진흙알갱이들이 시멘트 표면 위를 덮게되면,
자전거가 그 위에서 미끄러집니다.
아스팔트면 좀 덜한데 (아스팔트 자체가 구멍이 많다보니 아예 덮이지 않는 한 괜찮은데...)
시멘트는 김연아 수준이죠..... 쫙~ 미끌립니다.
뭐....... 시멘트가 먼지 많이난다는 건 굳이 말 안해도
시멘트 자전거 도로는 정말 최악입니다.
(농담아니고, 요기 일 처리한 공무원들은 모가지 다 날려야됩니다. )
암튼....... 그런 측면에서 ,
서울시나 공공기관 등등에서 도로 막아놓고 자전거 타게 하는 행사들....
그런 것들도 절대 곱게 뵈지 않더군요. ㅡㅡ;
자전거의 자짜도 모르는 탁상행정으로 자전거를 되려 죽여가고 있으면서
한번씩 생색낸다고 "자전거 타로 나와보라고"
되려 엄한 자동차 운전자들만 방해하는 짓거리를 하는것... (교통 다 막아버리죠... ㅡㅡ;)
쓰레기죠...... (그래서 관제 행사들은 절대 참여 안합니다)
맘같아선 크리티컬 매스 (유툽 Critical Mass 검색) 조직해서 시위라도 해보고 싶지만......
우리 자전거 문화 자체가 좀 애매해요.....
자유, 저항, 자립, 대안의 해외 자전거 문화랑은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 나요.
다들 "즐기는 문화"가 강하지............
정치적 측면으로 까지 이야기를 확장하지는 않으시죠.
다들 몸들 많이 사리는 편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