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땐 군대갔다와서 복귀할 거 같아요. 그렇게 하면 전 엠씨몽 응원하려구요.
물론 군대안가도 특별히 싫어하고 그러진 않을거구요...

공중파 복귀는 힘들 겁니다.
애초부터 무죄 판결 나올 거라는 예측이었죠. 증거가 없으니.
실정법으로 처벌받지 않는다고 받아줄 사안은 아니죠.
병역 문제는 자진 입대 등으로 털고 오지 않는 한 덮기가 어렵지 않나 싶네요.

엠씨몽의 재능은 음악도 연기도 아닌 예능인데, 그것이 시청자와의 친밀함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힘들다고 봐요.

저도 쩜 힘들지 않을까 싶네효...
일단 당장에 PD들이 쓰기 껄끄러워 할 거 같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지게 될 것 같네효...
뭐 밤무대에서 벌면...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을 듯...

임플란트에 대해서는.. '시력이 안좋아서 면제받았는데 라식 안받고 뭘 했느냐'는 논리인것 같아서요.
현재도 면제 사유중 적지 않은 사유가 치료해서 재신검 신청후 입대가 가능한 것들이라서 굳이 면제판정을 받았는데
치료후 다시 입대하라는 건 좀 그렇습니다. 중요한 건 '고의발치냐 아니냐'죠.
고의발치가 아니라면 굳이 임플란트를 해서 재신검 받고 가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돈 있는데 안했다..'도 사실 생각해보면 '돈 없으면 임플란트 못하니 그냥 안가도 되고 돈 있으면 임플란트 해서 가라'는
식인데 이게 참 이상한 논리입니다.

일단 MC몽은 무죄입증 후 자진입대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런 인터뷰를 작년에 했었죠)
병무청에서는 무죄판결을 사유로 현재 나이에서는 자진입대가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이 항소를 한다 해도 1심 재판과정을 보면 고의발치를 통한 병역기피는 앞으로도 무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간만 끌 뿐이죠. 병무청은 자진입대도 안된다고 하고.. MC몽으로서는 무죄입증 이후 자진입대만이 연예계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그건 안되니까요. 억울한 측면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국민 정서가
병역에 극도로 민감하다 보니 상황은 좋지 않게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