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캐치프라이즈 정말 잘뽑았음요 ㅇ_ㅇ 말 자체로 생명력이 있을거 같다능.

예, 그간 빌빌거리는 모양새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저런 멋진 구호를 들고 나오다니,, 간만에 마음에 듭니다 ㅎ

'행복한 저녁이 있는 삶'이라고 하면

대한민국 현안 모두가 걸릴듯...

'행복한' 이라는 수식어를 넣으면 오히려 너무 추상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데, 그냥 '저녁 있는 삶'이라는 것이 더 다가오는 것 같어요.

퇴근하고서야 오늘의 키워드
'저녁있는 삶'을 듣게 되었는데요
참 두근 거리는 말 입니다..^^

허허~ 베팍에도 '저녁없는 삶'들이 많으시군요. 윗글 파흉님도 그렇던데, 라이프님도,,

감각은 살아있네요. 손학규.

구호는 던졌으니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각론을 제시해야겠죠.

급식 이후 이렇게 압축적이고 중요한 문제 던져진 적 있나 싶네요.

공감이 가네요 맨날 일에 치이니 애들하고 대화활 시간이 없죠 부모들이

애들하고 대화할 시간 생겨서 좋은 것도 있겠지만,
직장인들이 '저녁 있는 삶'을 시작하게 되면, 다양한 야간 문화 수요가 생길테지요. 이건 경기부양에도 나름 괜찮을 듯 해요.

뒷북인것만 빼면 좋은 이야기지요~

뒷북이군요.. 뒷북이면 뉴스라고 할 것도 없넹,,

핏쳐님이 이미 올리셨군요. ㅎ

저런 슬로건이 나오는걸 보니 한국 정치도 발전 가능성이 보이네요.
저에겐 핵폭탄급 구호입니다.

복지라는 화두가 이제 대세는 대세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녹색당이 말했던 '이제 성장이라는 개념을 내려놓자'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맘에드는 말이기는 해요.

범야권 통틀어서 근래 들어본 슬로건 중에 가장 마음에 들고 잘 만든것 같더군요. 진짜 이건 세금폭탄급인듯..
아직 사회인은 아니지만 읽는 순간 찡한게..-_ㅜ

손낙구의 제안은 아닐까 한 번 생각해봅니다,
힝.

농담 아니라 저 말대로만 해준다면 손학규 찍을 생각마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