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안은 목사되기위한 쑈 아니었을까요

목사딱지 붙이고 돌아다니면서 하는말들이 가관이더만요 말인지 돼진지 짖는건지

기독교에서 말하는 회개는 하나님을 향한 회개이고..
이근안같은 사람이 김근태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께 하는 회개와는 별개인것 같습니다..
밀양에서도 회개에 대해 그런 착각을 한 것이...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독교는 유일신 종교죠. 그 무엇을 하나님이라고 부르든 하느님이라고 부르든 알라라고 부르든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유일신 종교에서 절대자를 향해 회개한다는 것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사람에게 용서를 빈다라는 행동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일신 종교라는 걸 전제한다면 나를 향해있는 이기적인 신이란 없습니다. 나에게도 그리고 내가 고통을 준 자들에게도 똑같은 절대자 혹은 그 무엇이 있을 뿐이죠. 그래서 일부 개신교 종파의 이딴 행동이 열받는 겁니다. 유일신 종교라면서 정작 그 행동은 이기적인 우리만을 향해있는 어떤 신만을 보고 있으니까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신 중에 내가 믿는 신이 제일 세다 따위의 인식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변질됐다고 암튼 향토종교화되고 기복신앙화되면서 하나님은 이기적인 신으로인식하고 있는것 같음요

나든 우리가족이든 우리직장이든 내가 있는 집단만을 위해 뭘해달라고 비는게 되버렸

일부종파의 문제가 아닌 대다수 거의모든이라고 봐야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잘 이해가...
절대자를 향한 회개는 잘못을 저지른 당사자에게 용서를 비는 것과는 다르죠...용서를 비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구요..용서를 빌 마음이 있으니 회개를 하는 것일테고..용서를 받지 못한다고 해서 뼈저리게 뉘우치지 않는건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나에게만 향해있는 이기적인 신이아니라..각자 개별적인 거죠...용서를 구하고 해주는 당사자끼리 신 앞에서 합의하고 그러는게 아니구요..
무슨뜻에서 하시는 말씀인지..알쏭달쏭 알것같긴 한데...
어차피 신앞에서는 각자 개별적인 존재이고...인간과의 관계에서의 용서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앞에서만 회개한다고 그게 용서란 뜻은 아닙니다..용서는 인간끼리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흐헝. ㅠ_ㅠ 안 그래도 아침에 울컥해서 쓴 글과 댓글이라...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거 막 썼구나 싶어서 지울라고 했습니,,, ㅠ_ㅠ 아 쪽팔리당;;;

영화 밀양에서 주는 메시지와 비슷한 의도로 하신걸로 받아들였는데..ㅎ
저도 그 영화보고 이런저런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진정한 회개가 무엇인지...하는 생각도 하구요..

회개는 용서를 비는마음이 있다는걸 전제로 해야된다고 생각듭니다

자기가 피해를 끼친 사람한테도 잘못했음을 인정을 못하는데 절대자에게 무엇을 회개하나요

기독교에 대해 반감이 너무 심한 나머지..글을 그대로 못받아들이는 것 같네요..
잘못햇음을 인정을 안하고 하는 회개가 세상에 어딨겠습니까...
이근안이 진짜로 진심으로 뉘우쳤는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지만요...

기독교 까는걸로 보였나보네요...교인입니다만

세속적인 나쁜짓해도 주일날와서 회개만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하고 사실상 많게 느껴집니다

이근안이 진심으로 뉘우쳤다면 신문에서 나오는 그런말 하고 돌아다니진 않았겠죠

제대로된 교인이라면 그렇게 생각안하겠죠..물론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 다하다 님이 그렇게 느끼시는 것일테구요..

글쓴 나사마 비롯 댓글 다신 모든 분들, 혹 이 주제에 관심 있는 분들 이정향 감독님 영화 "오늘" 권해드립니다.

수다스러운 방식은 적응이 힘들데, 용서와 회개에 대한 이야기. 밀양과는 다른 내용입니다.

검색해보니 개봉한지 얼마 안된 영화네요..근데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도 몰랐...
대충 줄거리보니 재밌을것 같네요...다운받아서 함 봐야겄어요..

초반에 적응 좀 힘든데,, 넘어가면,,,

밀양과 비교해보시는 것도 괜춘할듯,,,,

아! 송혜교 나온!!

여전히 예쁘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