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BC 앞에서 저질 쇼를 했군요
- 작성일
- 09-02-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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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등 보수 단체로 구성된 'MBC 방송허가취소 범국민운동'(공동의장 이상훈·강동순·서정갑)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앞에서 연 '거짓보도·패륜드라마·저질방송 MBC 고발 국민대회'에 참가한 1500명(경찰추산 500명)의 인사들은 MBC에 대해 거친 적개심을 드러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해병대전우회' '고엽제전우회' 등 소속으로 군복을 입고 있었다. 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 1500명 MBC 앞 집회 "고엽제전우가 MBC 운영하면 더 잘할것"
서 의장은 "폭도를 두둔한 MBC가 있는한 대한민국은 없다"고도 했다. 이상훈 애국단체협의회장은 자신들이 다 놀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에 대해 노골적으로 우군 관리를 잘 못한다고 했다. "전교조 민주노총 사람들은 돈이 많지만, 고엽제 사람들은 봉급도 없다. 다 노는 사람들이다. 이명박 정부가 우군 관리를 잘못한다. 적군은 관리하고 자기 찍어준 사람은 무시하고, 엉뚱한 데에 신경쓴다.…MBC에 와서 여러분을 보니 한겨레신문 습격했을 때가 생각난다. MBC를 빨리 없애고, 고엽제 전우들이 운영하면 애국적으로 잘할 것이다. MBC는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운영하는 주인없는 방송국이다. MBC가 과거 김대중 노무현의 대변인 역할했는데 어떻게 대한민국 한복판에 존재하느냐." 서정갑, 용산참사 경찰관 순직만 애도 표시…농성자·유가족 언급 안해
그러면서 이 회장은 "PD수첩을 검찰이 빨리 조사해야 하는데 아직도 하지 않고 있다. 1년 안 이명박 정부가 수사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 MBC를 퇴출시키지 않으면 이명박 정부는 존재할 수 없다"며 검찰의 강제수사를 부추겼다. MBC를 보지도 말고, 광고도 내지 말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강동순 MBC 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전 KBS 감사·전 방송위원)은 MBC가 그동안 국보법 폐지 방송을 했고, FTA에 대해서도 무조건 반대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공약에 대해서도 부정적이고 나쁜 사례만 보도해 방송위력이 대단함을 실감케 했다고 주장했다. 이상훈 "우리 다 놀아…이명박 정부 우군관리 못해"
"이 때문에 방송을 두고 제2의 신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래서 박정희 군부가 제일 먼저 방송국부터 들어왔다. 10년 만의 정권교체는 혁명적 상황이다. 그런데도 현 정부가 '실용주의'를 내세우며 나이브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 뒤 강 의장은 최문순 의원이 MBC 사장하다가 곧바로 민주당 비례대표가 된 것을 문제삼으며 "방송은 국민의 재산이다. 어느 정치권도 방송을 장악하려 해선 안 된다. 국민에 돌려줘야 한다"고 했다. 강 의장은 MBC에 대해 "인천방송(경인방송)처럼 폐지시켜야 한다. 허가취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 최초입력 : 2009-02-05 15:45:58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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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는 차기 MBC대표이사 할려고 최소한 방송인으로서 의리도 없네요---------------------------------------…', 'http://www.mediatoday.co.kr/image2006/default/newsdaybox_top.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