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이랜드 사옥앞에 다시 용역깡패들 등장했습니다.
- 작성일
- 09-02-05 09:21
이랜드 해고자 2명이서 본사 입구쪽 각각 앞뒤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홈플러스가 인수한 이랜드리테일과는 다르게 아직도 이랜드측은 해고자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지요. 홈플러스는 간부들 자진 퇴사와 일반조합원들 고용안정/해고철회를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이랜드그룹측은 무조건 전부 짤라야 속이 시원하다는 식으로 보입니다.
1인 시위는 합법적인 자기 표현수단입니다. 그런데 이번이 두번째인 1인 시위에 이랜드측은 드디어 용역깡패를 동원했더군요. 용산참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이들은 용역경비를 가장한 폭력청부업자들입니다.
기독기업을 가장한 그들의 야만성이 어디가겠습니까만은 오늘 아침 해고자분들과 차한잔 하려는 것도 못하게 되서 아쉽습니다. 한편으로는 폭력배 고용해서 사람 겁박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예수믿으니 돈벌더라면서 간증하고 다니는 박성수라는 사람. 이 사람도 싸이코 패스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진은 작년 자칭 크리스찬 구사대들...(성경공부리더라는 사람들이 40대 아주머니들을 죽봉으로 후려쳤죠. 그것도 점내도 아닌 지하철역사 까지 쫓아와서. 견찰들은 구경만 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