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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탕 (2)...


예전에 올렸던 다른 교향곡을 들어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셔요.

모차르트의 교향곡
베토벤의 교향곡
슈베르트의 교향곡
베를리오즈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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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시절 음악 교과서에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소개된 사람.
바로 하이든입니다.

교향곡이라는 장르 자체를 그가 최초로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빠르게-느리게-춤곡-빠르게의 4악장 형식에 '제시-전개-재현'의 형태로 주어지는 '소나타 형식'이라는 것을 최초로 정비했기 때문에 그런 칭호를 붙여준 것이겠지요...

그의 작품 목록에 의하면 그는 번호가 붙어 있는 것만 104곡, 번호 없는 곡 두어 곡 정도의 교향곡을 남겼다고 합니다. 교향곡 역사의 초창기였으니 가능한 일이었을 듯.

그의 어마어마한 수의 교향곡 중 몇 개의 악장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Joseph Haydn

Symphony No.45 f# minor

'고별'

하이든이 그의 단원들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서 마지막 악장을 연주하면서 단원들이 한명씩 차례로 퇴장하게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는 곡입니다.

4. Presto-Adagio

Adam Fischer

 

No.94 G Major

'놀람'

졸던 청중을 깨우려 했다는 사실과는 아마도 다를 전설이 전해지는...

2. Andante

Hans Knappertsbusch

 

No.100 G Major

'군대'

3악장의 행진곡풍 분위기 때문에 저런 별명이 붙었죠.

3. Menuet: Moderato

Otto Klemperer

 

No.101 D Major

'시계'

마찬가지로 2악장의 똑딱거리는 음형 때문에 붙은 별명

2. Andante

Dorati Antal

 

No.104 D Major

'런던'

하이든의 교향곡을 총결산하는 마지막 작품

1. Adagio-Allegro

Frans Brüg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