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케백수에서 판의 미로 해줬는데
- 작성일
- 09-12-25 02:58
이거 무지 정치적인 영화더군요 ㅎㅎㅎ
감독 필모 보니까
<미믹>이 기예르모 델 토로 작품이더라구요? ㅎ
(삼류영화 스럽지만 나름 제가 생생히 기억나는 걸 봐서는 ㅎ
꽤 재밌게 본 듯)
<브레이드 2>는 본 거 같은데 잘 생각 안나고 ㅎ
저한테는 <헬보이>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ㅎ
누가 <악마의 등뼈> 추천해 주신 적 있었던 거 같은데 함 보고 싶네요.
감독이 자꾸 스페인 내전을 소재로 삼는 것은
성향 자체가 좌파적인 까닭이 좀 있는 듯.
조금만 대중성 있게 다듬으믄 대박도 내볼만 하지 싶은데.
<판의 미로>는 진짜 얘들 볼 영화가 아니더라구요.
마케팅을 그따우로 했다니 하긴 타겟 잡기 좀 곤란한 측면이 있어 보이긴 하지만...
이걸 애들보는 판타지로 홍보했다믄 완전 사기 수준;;
영화 평을 하기엔 베팍질 하믄서 띄엄띄엄 봐서리;;;
현실 꼭지와 오필리어의 환상 꼭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나저나
크리스마스 연휴에
공산주의자 게릴라들이 승리하는 좌빨 영화를 틀다니
케백수는 반성하라!! 반성하라!! (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