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광고][버스] 올해는?
- 작성일
- 09-12-17 15:29
몇년전부터 이맘때가 되면 손꼽아 기다리는
Worlds Funniest Commercials !
미국 TBS에서 전 세계의 재미난 CF들을 짜집기 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
인간 창의력에 한계란 없다! 를 확실하게 짚어주죵.
어제 했다는뎅... 암튼 곧 토렌트 뜨겠죵.. ^^;;
뭐... 그럼에도 이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매년 켜져있고 아카이브가 늘어나고 있죵. ㅋ
http://www.veryfunnyads.com/
직접 가시려면 요기로 가심 되구.... ^^;;
그냥 맛뵈기로... "작년/올해" 잼있게 나온것들 몇개만 올려봅니당.
요건 방송사 광고입니당. 자기네 채널의 우월함을 요렇게 표현하는군요.. ㅋ
중년부부가 잼있으신지, 철없는 중딩들이 잼있으신지? ㅋ
요거는 부드러운 면도를 보증한다는 면도기 광고...
요거는 예민한 치아를 갖고 계실때 쓰라는 치약 광고....
요건 저질탁구.... 과자광고네요.. ㅎㅎ
범상함 속의 비범함이란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당.
맥주광고입니당.
노래 가사를 붙이는데..
"삶은 락앤롤" 이랬더니 옆 동료가 "너무 싸구려잖아"
"삶은 교향곡" 이러니, "장난하나"
계속 투닥대다가....
보다못한 프로듀서가 맥주 한캔 던져준것이 노랫말을 결정지었다고..... ㅋㅋ
(실화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노래는 Opus 의 Life is Life 맞습니다만.. ㅋ)
면이 뿔지 않는다는 즉석면 ㅎㅎ
이슬만 먹고 살것 같은 네팔에서 만들어진.... ㅋㅋ
위의 두 편은 방콕 보험사의 광고...
첫편은, 차가 작살이 나도 전혀 신경 안쓸 만큼 보험이 탄탄하다는 이야기...
다음것은, 보험 수익자를 내팽겨친 채,
파티하러 가자는 싸가지 없는 쓰레기 보험사 직원에게
따끔하게 펀치를 날려주시는 방콕 보험사 직장상사... ^^;;
ㅎㅎ 요건 에로틱 부띠끄 & 장난감 가게의 광고. ㅎㅎ
막판에 나가는 문구는 "당신의 환상을 간지럽히는 것들이라면 무엇이든" ^^;;
컨셉부터 카피까지... 예술... ㅋㅋ
요건 포드의 자동차 광고...
무시하다가는 큰코 다친다는 뭐... 그런 이야기...
요거는 벌리츠 어학원의 광고...
해안경비대 라디오실인데...
미국배가 "We are sinking" (우리 갈아앉고있다! )고 조난 무전을 치니...
신참 曰 "What are you thinking about" (뭐 생각하세요.) 라고 대답하는 ㅋㅋㅋ
아마도 듣기 공부 하시면서 이런 경험 있으셨을듯... ㅋ
생각해보니 우린 연예인에 심하게 의존하는것 같군용.
이게 돈 놓고 돈 먹기 하는 세상이 돼서
비싼 연예인 안쓰면 광고 안되고.. 그러는가본데
다소 슬프다능...
엔지니어나 학자, 디자이너 만큼이나 창의적이어야할 직업이 광고카피 만드는 분들이죠.
근데 뭐... 요즘은 닥치고 연예인 하나 박아두고
주변에다가 꽃단장 해서 이미지로 승부하니... ㅡㅡ;; ㅎㅎ
그놈이 그놈같죠 뭐...
마치 시험감독 드럽게 못해서
주변으로 쫘악~ 그 답안지가 그 답안지가 된 것 처럼 말이죠... ㅎㅎ
한번쯤 우리의 연예인 사랑에 대한 의문도 가져봄직합니다.
공장서 키우듯 "만들어진" 아이돌 스타들,
그리고 거기에 열광하는 대중들,
그리고 이에 영합하여 무한 광고를 때리는 대기업들.....
대기업이 노닐기 시작하는 판에 사람이 안끼일 리 없고...
다시 순환의 고리가 시작되겠죠...
이런건 좀 아니다 싶네요.
아쉽게도 우리나라 광고는 단 한편도 없었네요.
몇년전만해도 괜찮은 광고들 많았었는데 말이죠..
그 옛날 비공식 DHL 광고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
음... 올해 쇼는 구하는 대로 업해드리지요.. ^^;;
아직 감감무소식이네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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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찾았네요!
버스는 요기 있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