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닉에 punk다신 분들 보면서 문득 떠올렸는데
전 고등학교때 한창 펑크에 빠졌습니다..
드럭(지금은 DGBD던가요)이나 스컹크헬 같은 클럽도 많이 다녔고, 밴드도 했었고..

지나놓고 보면 참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네요.
닭벼슬머리도 따라했었고, 호일펌인가 뭔가하는것도 해보고,
바지에 찡도박아보고 패치도 박아보고,
괜히 길거리 지나다니다가 소리도 한번 질러보고...


일명 카우치사건(생방송 노출사건)으로 그런 키드들이 한창 욕을 많이 먹었지만
한참 커서 들어도 펑크는 좋은 가사를 가진 노래들이 많아요.
럭스의 1집 '우린어디로가는가'는 정말 명반이라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는 I Fought the law라는 clash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지금 스피커에서는 노브레인의 '사람은' 이라는 노래가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