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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 적령기에 있는 여자구요

저한테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첫번째 사람은요

제 첫사랑이자...정말 서로 많이 사랑했는데...피치못할 사정으로 헤어졌구요 (이민)

9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예전같은 설레임이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오랜만에 만나보니 전에는 몰랐던 바람끼가 보이네요...

나이는 동갑이고

대기업에 다녀요

학교는 sky 나왔구요

집은 평범하고...

아버지가 작은 사업하시고

키도 외모도 호감형인 사람이구요

제가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 그게 젤 장점이구요

단점은 전부다 평범한 사람이라는거...

두번째는

얼마전에 소개받은 사람인데

절 너무너무 좋아하구요..이건 전에는 몰랐던 중요한 점인거 같아요

한사람만 바라보는 스타일이고, 바람끼 전혀 없고...우직한 스타일???

술담배도 안하구요

나이는 저보다 한살 많구요

이 사람은 sky 나와서...미국에서 좋은 학교에서 석사 마치고..지금 박사 하고있구요(아이비)

앞으로 3년 남았는데...이 기간이...결혼해서 신혼초에 학생이라 힘들것같아서요

그렇다구 다 마치고 하려니 제 나이가 걸리구요..ㅠㅠ

외모는 키가 183이라 크지만, 외모는 그냥 그래요..평범해요

그대신 부모님이 K대 교수시고

강남에 아파트가 한채 있어요...

이런저런 얘기하다 나왔는데...박사 마치면 그 아파트에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대학교 다닐때 살았던 곳이라 좋다고...

그런데, 어머니가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새 어머니라고 해요

장점은 여러모로 조건도 좋고 절 너무 좋아해주는건 좋은데,

단점은 어머니 문제도 왠지 걸리고, 이 문제는 잘은 모르겠지만요

학생으로 살아갈 3년도 힘들지 않을까 해요, 물론 그 시간만 잘 견디면 좋아질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이 더 좋을까요?

저는 28살이고, 현재 미국에서 학부, 석사마치고... 잠시 한국에서 쉬고있구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곧 취업을 할 생각이에요. 미국 시민권자 구요(아버지가 시민권자세요)

외모는 165에 적당히 예쁘고 귀여운얼굴이고요..

부모님은 사업하셔서, 중산층으로 한국에 살고있구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으려고 했는데... 어렵네요..^^

선영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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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할 말 없게 만드는 글이네요